민낯은 화장하지 않은
맨얼굴이지요.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은
맨살이 포동포동 보드랍고
매끄럽고 순수해요.
20대는 화장을 안해도
로션과 스킨만 발라도
반짝반짝 빛났고요. ㅎ
오늘 아침 눈뜨고
내다 보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덮혔더군요.
눈이라는 하얀 가루분을
절묘하게 발랐나요.
화장술도 대단하신 하느님
오후에 나갔더니 눈이 녹아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나무에는 아름다운
눈꽃이 피었더군요.
길은 어느새
걷기에 좋을 만큼
녹았으니 미끄럽지도 않고
고맙지요.
염화칼슘을 뿌렸거나
치웠으리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첫댓글
3월이 낼 모렌데...폭서리...
순수한 색이 둏아요
순수한 자연의 색이
아름다워요.
그런
수우님의
마음과 눈~
지금은 사르르 녹았네요.
겨울은 봄을 못이깁니다.ㅎ
어제는
대구도 부산도
비만 내리고
날씨는 많이 추웠답니다
근데
위쪽은 눈이 많이와서 강원도는 피해가 많군요
서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군요
나무가지에 보기가 좋은 눈꽃이 피었네요 ~^^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강원도에는 눈이 참
많더군요.
마지막 동장군
위세가 대단합니다.
온세상이 하얀나라
이군요
마치 깨끗하게
눈더미를
바게스로 쏟아 붓듯한
모습이였어요
원주엔 그닥 많은
눈은 안 내렸다고
생각 해봅니다
고성이나
인제 쪽은 어마한 눈이
내렸으니 많은 피해도
발생했더군요
그래도
우리들 눈엔 너무
예쁜세상 이네요
봄이 오는 길목에
비가 눈으로 변해
예쁜 세상을 만들어주었어요.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려는듯...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수우
오늘은
불금 이라죠ㅎㅎ
도대체가 불금 불금
외치는 이유가
도무지 알송달송 하네요 ㅎㅎ
@유 경숙 불타는 금요일
술마시고 춤추는 ㅎㅎ
@수우 햐~
그렇군요
그시절
있었나
언제였나
뒤돌아 보니
30대 시절엔
있긴 있었네요
ㅎㅎ
70대 꼬불리 머리의 여인들과 윷놀이하고
찰밥 해 먹고 놀았어요
시루떡이랑 챙겨와 어머님 드렸네요..
아 그러셨군요.
호주여행가신다고요.
사진 좀 찍어오세요.
저는 산책하다가 단골반찬집에서 찰밥을 사와서 오색나물이랑 먹었네요.
살림꾼 우정이님께 부끄럽네요.잉
참 표현도 절묘합니다
이나이되니 화장을 하나 안하나
똑같아서 민낯을 고수합니다ㅎ
해솔정님
맞아요.
썬크림이라도 바르면 닦아내야지요.
깨끗한 민낯이 몸에도 좋지요.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 화장해야 감출 수가 있더군요.ㅠ
이렇게 대보름날이라 저녁식사 간편하게 사서 먹었네요.ㅎ
설경은 어디가든 아름답지만
대관령만큼의 설경은 그 어디에도
비교가 안 될 만큼 거대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예술 이랍니다. 가까이서는
못 봐도 머얼리 시내에서 바라보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예술작품은
그만 이랍니다. 강릉 시내에도
너무 눈이 많이 와 교통에 불편함은
있었지만 시에선 해마다 겪는 눈치우기엔
전국적으로 으뜸 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많은 눈이 와도 금방 치우드군요.
강릉시에선 언젠가 어느 지방에 눈으로
힘들어할때 원정까지 가서 눈을 치워주기도
한 경력을 갖고 있답니다.
민낯 ! 이젠 점잖은 자리엔 화장을 안하고는
참석할수가 없드군요. 물론 집에서는
편하게 민낯으로 지내고 있지요. ㅎㅎ
바람님은 강릉에 사시는가요.
강원도는 쌓인 눈 치우는 일이 대단한 일인데 원정봉사도 하는군요.
좋은 밤 되십시요.^^
@수우 네, 아름다운 강릉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