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팬분이 신쥬크에서 봤다는데 그곳도 꽉 찼고 매진이였다함 일단 처음 시작 내 옆에 남자팬이 앉아있었음 그래서 나혼자 울면 어색하고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웬일;; 남자팬분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울고계심... 처음 들어올 때 덩치랑 얼굴 봐서는 그럴 분이 아니셨는데.. 뭔가 차갑고 그래보였는데 처음부터 흐느끼더니 종이를 꺼내들고 울고계심
콘서트 내내 일본팬들 소심하게 환호하고 ㅋㅋㅋ 박수치고 응원봉 흔들고 그랬음(응원봉은 몇몇분이 들고옴) 그러다가 탱구 일어하니까 다들 환호하고 박수치고 또 태연이 1위 할때도 다들 눈치챘는지 박수치고 환호 ㅋㅋ귀여웠음 영화관이라 많이 어색했음 서로 따라부르고 싶은데 소심하게 다들 부르고 환호도 조용조용하게하고 박수도 소심하게침 ㅋㅋ나도 그렇고
그리고 탱구는 역시 최고였다 ㄹㅇ살면서 본 공연 중에 오늘이 단연 최고였어 ㅜㅜㅜㅠ 진짜 네번정도 울컥한 듯 눈물이 그렁그렁 그래도 좀 통곡하면 창피해서 참음 ㅠㅠ 특히 프레이할때 태연이가 말했잖아 힘들었었다고 항상 힘들어도 뭔일이 있어도 힘들단 말 한적이 없는 녀석인데 오늘 프레이 작곡할때 에피소드 들으니까 맘이 아프더라
그리고 자기한텐 이 길뿐이라고 할때 그냥 태연이 평생 지켜주고싶었다 이런 아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는지 ㅠㅠ
그냥 내 모든 사랑을 다 주고싶고 ㄹㅇ 통장을 맞겨 놓고싶을 만큼 많이 사랑스럽다
태연의 라이브는 진짜 최고였어 댄스곡에도 흔들림 전혀 없고 처음엔 이거 립싱크 아닐까했는데 태연이 웃음 터질 때마다 소리 변할때 ㄹㅇ 쌩라이브인게 티가나 ㅋㅋ 진짜 개쩔었어
영화관에서 보는게 이정도인데 현장에 있는 니들은 얼마나 더 놀라웠겠냐 ㄹㅇ 부럽다....
부산콘 될 수 있으면 가려고 그러는데
그래도 참 다행이야 라이브뷰잉도 보고 태연이 일투어도 할것같은데 하면 ㄹㅇ 따라다녀야징 ㅎㅎ
그냥 참 태연이는 내 인생에 고마운존재야 그리고 태연이 덕분에 또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사랑한다 태연아~먼 곳에서도 널 응원해주고 나 못지않게 널 많이 사랑하는 팬들 많아 우리 태여니 항상 행복하게 노래해주라~ 너가 노래하는 한 몇 십년이 지나도 니 팬질 할 것 같으니까 오래오래 노래해줘 근데 또 안심된다 매번 노래 오래할 거라는 확신을 줘서..그리고 이제 시작이라는게 더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