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효과적 이용 방법
마늘은 일단가열하면 건강에 유용한 효과가 떨어진다. 마늘의 유황성분이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늘껍질 바로밑에 있는 효소 알리네이즈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효능 성분 즉 알리신이 생성된다. 아리네이즈 효소는 마늘을 으면 알린과 결합해서 몸에 좋은 성분인 알리신을 만든다. 그러나 이 효소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파괴된다. 즉, 알린이 알리신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열을 가해도 효소가 덜 파괴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마늘을 까거나 다지고 나서 몇 분간 그대로 두어야만 활성 성분과 항암성분으로 작용하는 알리신이 생성된다.
좋은 마늘 고르기
우리나라 마늘은 각 지방의 기후풍토 적응여부에 따라 크게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구분된다. 한지형 마늘은 서산, 의성, 단양, 삼척 등 중부 내륙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마늘쪽이 6쪽 내외로 알이 크다. 매운맛이 강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난지형 마늘은 남해와 고흥 등이 주 생산지로 쪽수는 10~12쪽이고 매운맛이 적고 저장성이 약한 편이며 꽃대가 길어 주로 마늘종으로 먹는다. 6쪽 마늘이 좋기는 하나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마늘을 고를 때 통마늘은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것,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것, 참흙에서 재배하여 표피가 담갈색 또는 담적색인 것, 외형이 둥글고 깨끗하며 쪽과 쪽 사이의 골이 분명한 것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 쪽수가 적고 짜임새가 단단하고 알차 보이는 것이 좋다.
또한 인편을 감싸고 있는 겉껍질과 속껍질의 부착이 강하며 대가 말라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상부가 열려 있는것은 내용물이 꽉 차있는 것이므로 좋은 것이다. 논마늘보다는 밭마늘이 좋으며 햇마늘은 건조가 잘 되어 저장성이 강해야 하고 저장마늘은 싹이 돋지않고 육질이 단단하며, 빈틈이 없고, 변색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깐마늘의 경우 인편의 색이 연하고 맑으며 변색이나 긁힌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른다. 마늘 구입 후 장기간 보관 후 이용할 때는 쪽이 굵고 큰 것보다 작은 것이 변질이 잘 안되어 좋다.
중국산 마늘과 구별하는 방법
요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마늘 중 70%는 중국산이다. 육안으로 봐서는 전문가도 국산과 중국산을 쉽게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악덕 상인들이 중국에서 값싸게 수입마늘을 대량 들여와 국산과 섞어 판매하고 있다. 가능하면 믿을만한 소매점 을 이용하거나 국산과 중국산 마늘을 구분할 줄 알아야 수입품이 밥상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국산은 알이 비교적 단다하고 대체로 잔뿌리가 완전히 달려 있다. 이에 반해 수입 마늘은 알이 굵고 무른 느낌이 들며 쪽 수가 10~13개로 국산보다 많고 잔뿌리가 운반과정에서 떨어져 나가 거의 없다. 깐마늘은 국산은 모양이 통통하고 끝 부분이 뾰족하다.
마늘을 매일 먹으면 약이 필요 없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발표한 가장 효과적인 항암식품, 올 1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 중 하나인 마늘.
마늘은 그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만큼이나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좋은 약은 입에 쓴 법. 싫은 것을 참고 먹어야만 할 정도로 마늘은 많은 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약’이다.
▽마늘은 만병통치약?〓마늘이 피를 맑게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마늘의 주 성분인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혈압을 떨어뜨리며 심장병과 동맥경화, 뇌중풍(뇌졸중)의 발생률을 낮춰준다.
각종 암에 대한 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팀은 알리신이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양정현 교수팀도 마늘이 유방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9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양학과 아론 플라이샤워 박사는 매일 마늘을 먹으면 위암과 결장암 발생률이 각각 50%, 30% 줄어든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과 스코르진, 알리신 등이 페니실린 보다 강한 항생물질이라고 소개했다. 식중독과 결핵, 티푸스 등의 질병을 퍼뜨리는 미생물에 대항한다는 것.
지금 같은 환절기에 흔한 감기에도 마늘이 특효약이다. 마늘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약 3분의 1이며 감기에 걸려도 회복이 빠르다.
▽밤이 두렵지 않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는 “5000년 전 고대 이집트 시대에 피라미드를 만들 때 노예들에게 하루종일 중노동을 시키려고 체력 유지를 위해 마늘을 먹였다”고 말했다. 마늘의 강장 효과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늘은 예로부터 최 음제로도 알려져 왔다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해 발기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수도(修道)하는 사람에게 마늘을 먹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마늘이 자극적인 음식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늘의 정 력증강 효과 때문에 ‘불끈’ 솟아오르는 힘을 주체하지 못할까봐 걱정해서다.
▽얼마나 어떻게 먹을까〓마늘을 안 먹다가 갑자기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한 번에 많이 먹지말고 하루 1, 2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공복(空腹)에는 피한다.
마늘이 싫은 사람은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한 영실 교수는 “마늘을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구워 먹이거나 다른 야채 또는 우유와 함께 빵가루에 섞어 다진 마늘을 이용한 크로켓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경섭 원장은 “마늘을 날 것으로 먹으면 인체의 상부, 즉 심장이나 폐에 좋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구워 먹으면 소화기 계통에 좋고 식욕을 촉진하며 간장이나 된장에 재워 먹으면 아랫배가 찬 증상에 좋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
일반적으로 건강 유지를 위해서라면 마늘을 익히거나 꿀에 재워먹는다.
월에는 양파를 먹고, 5월에는 마늘을 먹어라.
그러면 그해의 나머지 기간 동안 의사들이 편안히 놀 수 있다.'란 옛말이 있다. 마늘은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식으로서, 민간의학에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약재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병의 원인인 피로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마늘이 으뜸이란 사실이 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지면서 마늘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는 더욱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어 왔다.
마늘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으로는...
첫째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
마늘의 살균작용은 '아리신'이라는 성분이 관여하는데 그 살균력을 '페니실린'에 대비해 본 결과 100:1 이었다고 한다. 바이러스나 곰팡이, 대장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뛰어나 감기, 기관지염, 소장염, 대장염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둘째 위장이 튼튼해지고 노화를 막는다.
마늘은 위를 건강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아리신 성분이 세포의 潤??막고 뇌다 부신피질 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한방에서는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한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신체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한방뿐 아닌 서양의 자연요법 전문가들도 마늘을 파슬리와 함께 혼합하여 먹게 함으로써 고혈압을 치료한다.
최근 마늘의 항암효과에 관한 실험과 연구결과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그 탁월한 효능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마늘 이용법'에는...
◆ 마늘꿀탕
변비나 숙취에 효과가 있는 마늘꿀탕은 특히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알코올 분해가 촉진되며, 혈액순환 장애 로 손발이 찬 사람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
<만드는 법>
1. 마늘이 으깨어지도록 푹 삶는다.
2. 살짝 데운 꿀과 함께 섞어 유리병에 담는다.
3. 2~3일이 지난 후 아침 저녁으로 한 스푼씩 복용한다.
◆ 초마늘
평소에 일정량의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식욕 촉진, 소화 촉진, 혈액순환 원활 등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 그러나 냄새가 독한 마늘을 매끼니 마다 날로 먹기 어렵다.
이럴 때 가장 간편하게 먹는 방법으로 '초마늘'이 있다. 식초에 절인 마늘은 특유의 향이 사라지고 식초의 이로운 성분과 작용이 더해져 오히려 약효가 높아진다.
<만드는 법>
1. 마늘의 껍질을 깐다.
2. 주둥이가 넓은 유리병에 마늘을 넣고 마늘이 잠기도록 식초를 붓는다.
3. 유리병을 꼭 닫아
냉장고에 열 흘 정도 보관한다.
4. 매운 맛이 배어 나온 유리병의 식초를 버리고 다시 새 식초로 부어 넣는다.
5. 식사 때마다 1~2쪽씩 먹는다.
◆ 마늘꿀팩
마늘꿀팩은 피부를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여드름이나 뾰루지, 기미 등을 제거하는 피부질환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만드는 법 & 사용법>
1. 깐 마늘 6쪽에 꿀 반
컵을 넣는다.
2. 밀봉하여
냉장고에 1개월 가량 보관하면, 마늘이 삭으면서 꿀이 희뿌옇게 변한 마늘꿀팩이 된다. (이때 마늘이 완전히 삭지 않으면 피부가 따끔거릴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3. 얼굴이나 몸에 마늘꿀팩을 바르고 10분 정도 지난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낸다.
◆ 마늘 목욕
깐마늘 3~4알을 전자렌지에 가열해, 냄새를 없앤 다음 면 헝겊에 두세 번 싸서 뜨거운 물을 채운 욕조에 담그고 목욕을 하면, 피로를 풀어주는 입욕제의 역할과 함께 가벼운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신경통,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의 경우 냉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 민간요법
- 배탈, 설사
: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을 오븐이나
가스렌지에 구워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통증과 증세가 완
화된다. 어린이의 배탈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 무좀, 백선, 내형, 탈모증
: 마늘의 생즙을 짜서 환부에 바르고, 마늘즙이 마른 후 씻어내면 좋다.
- 치질
: 마늘을 한 쪽씩 떼어내 속껍질을 벗기지 말고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구운 후 환부에 찜질하면 치질
로 인한 통증이 줄어든다.
- 스테미너 강화
: 생마늘 한 되, 쇠고기 두근을 한데 넣고 찧어 부드럽게 되면 소 내장에 순데 넣듯 가득 넣어 양쪽 끝을 잡아 맨 뒤 그늘진 곳에 매달아 말린다. 열흘쯤 지난뒤 메달아 두었던 순대를 조금씩 잘라 마늘고에 찍어 식전에 몇점씩 먹는다. 마늘고는 마늘과 꿀을 은근한 불에 오래 조린 것으로 따뜻한 술에 조금씩 타서 마셔도 된다.
젊어지려면 마늘을 먹자
▷젊어지려면..생마늘보다 익힌 마늘을 먹어라
마늘은 한국인의 대표음식이다.
마늘을 통해 탄수화물,인,나트륨,티아민,비타민C 등
영양소를 상당부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마늘을 어떻게 얼마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 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마늘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정리했다.
▷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줄어드나
줄어드는 성분도 있지만 생성되는 것도 있다.
열을 가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상화
물질 활성도가 약 50배 높고,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약7배, 약 16배높다.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약 7배 높다.
구운 마늘에서 단맛이 나는 이유다.
▷ 하루 얼마나 먹어야 하나
섭취량은 제한량은 정해있지 않다.
좀 많이 먹어도 수용성 성분이 많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마늘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잘 못된 식습관으로 영양결핍으로 피로를
잘 느끼고, 입맛이 없고 동맥경화증이 있고
혈악순환이 잘안되는 사람에게 마늘이 좋다.
마늘 보충제의 경우 성인은 하루에 마늘가 루 1스푼,
마늘환(70%,0,5g)은 10~15개.마늘즙. 농축액,
진액.음료(97%,80ml)는 1포정도가 적당하다.
노약자는 성인의 절반,어린이는 성인의 3분의 1을 섭취 하면 된다.
▷ 마늘을 삼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마늘을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내놓아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장병이 있거나 위벽이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마늘에는 혈액의 응고를 막는 성분이 있어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
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이 마늘을 먹으면 지혈이 잘 안된다.
지혈이 잘 안되므로 수술 1주일 전에는 삼가야 한다.
이론적으로 혈전생성을 방지 하는 은행물, 징코민, 오메가 3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도 마늘을 섭취하면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 마늘을 먹으면 정말 성기능이 강화되나
성욕감퇴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 대사를 촉진시키고, 수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마늘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 냄새가 없는 마늘은 효능이 없나 아니다.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숙성 시키면 냄새을
유발하는 알리신,수코르니딘 등의 황 화합물질이
줄어든다. 반면 숙성시 간질환 및 암 예방,황산화학작용 등을 하는
S-아 릴스테인(SAS)성분이 생성된다.
또 찬물에 4시간 정도 담가두면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알리신성분이 줄어든다.
고기,생선,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
파슬리와 함께 먹어도 냄새을 줄일 수 있다.
마늘은 한국인의 대표음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2005년 계절별 영양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여름철에 백미 다음으로 마늘을 자주먹는다. 김치나 소금보다 자주 먹는다는 통계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은 마늘을 통해 탄수화물, 인, 나트륨, 티아민, 비타민C 등 영양소를 상당 부분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마늘을 어떻게, 얼마나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 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마늘에 대한 궁금점들을 정리했다.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줄어드나
줄어드는 성분도 있지만 생성되는 것도 있다. 생마늘의 알릴설파이드는 효소(알리나제)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하 는데 열을 가하면 효소 활성도가 떨어져 알리신이 줄어든다.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인 C와 B도 감소한다. 그러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열을 가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150℃, 4시간)가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140℃, 2시간)과 플라보노이드(150℃, 1시간) 함량은 각각 약 7배, 약 16배 높다. 과당(140℃ 1시간)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약 7배 높다. 구운 마늘에서 단맛이 나는 이유다.
하루 얼마나 먹어야 하나
마늘 섭취 제한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 좀 많이 먹어도 수용성 성분이 많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마늘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결핍으로 피로를 잘 느끼고, 입맛이 없고, 동맥경화증이 있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 마늘이 좋다. 마늘 보충제의 경우 성인은 하루에 마늘가루 1스푼, 마늘환(70%, 0.5g)은 10~15개, 마늘즙·농축액·진액·음료(약 97%, 80㎖)는 1포(병)정도가 적당하다. 노약자는 성인의 절반, 어린이는 성인의 3분의 1을 섭취하면 된다.
마 늘을 삼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내놓아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마늘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이 마늘을 먹으면 지혈이 잘 안 된다. 지혈이 잘 안되므로 수술 1주일 전에는 삼가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혈전생성을 방지하는 은행물, 징코민, 오메가 3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도 마늘을 섭취하면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마늘을 먹으면 정말 성기능이 강화되나
성욕감퇴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대사를 촉진시키고, 수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마늘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냄새가 없는 마늘은 효능이 없나
아니다.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숙성시키면 냄새를 유발하는 알리신, 스코르니딘 등의 황 화합물이 줄어든다. 반면 숙성시 간질환 및 암 예방, 항산화작용 등을 하는 S-아릴시스테인(SAC) 성분이 생성된다. 또 찬물에 4시간 정도 담가두면 특유의 맛과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이 줄어든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 파슬리와 함께 먹어도 냄새를 줄일 수 있다.
◆ 마늘의 의학적 효과
- 항암효과: 동물실험 결과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억제
- 항균효과: 알리신 1㎎에 페니실린 15단위 상당의 살균효과
- 심장병 억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과 농도 낮추고, 혈관 내 혈액응고 방지
- 스테미너: 알리티아민 성분이 신진대사 촉진
- 노화방지: 활성 산소 및 체내 과산화 지방 생성 억제
- 근육증강: 크레아틴 성분이 근육 생성 촉진
- 피로회복: 알리티아민 성분이 피로 물질 분해
- 해독작용: 시스테인 메티오닌 성분이 해독 기능
일반마늘 보다 더 강해진 흑마늘
식품회사들이 잇따라 흑마늘 음료, 흑마늘 환, 흑마늘 진액 등을 내놓고 있다. 흑마늘은 생마늘을 구운 뒤 40~90℃ 온도와 그에 맞는 일정한 습도에서 20일간 자연 숙성·발효 시킨 것으로 숙성과정에서 마늘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성분이 줄어들고, 과 당함량이 높아져 새콤달콤한 맛까지 난다.
흑마늘은 일반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이 무려 10배나 높다.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SOD(Super Oxide Dismutase) 함량이 높고, 생마늘에는 없는 항산화 물질인‘S-아릴시스테인’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 개선, 심장병 예방 기능도 일반 마늘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흑마늘은 일반 마늘에는 없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많다. 안토시아닌은 인슐린 생성량을 50%까지 증가시키며 심장병과 암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진다.
한국식품연구소 김성수 책임연구원은“흑마늘은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생마늘과는 달리 공복에 먹어도 괜찮다”며“일본인들은 이미 술안주나 반찬 등으로 많이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늘의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입증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중국 상하이(上海) 암연구소는 상하이 거주 전립선암 환자
2백38명, 정상인 4백71명을 조사한 결과
마늘. 골파. 양파를 즐겨 먹은 사람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50~7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암연구소지 최근호).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가장 효과적인 항암식품으로 꼽고 있으며
생마늘이나 익힌 마늘을 하루 반쪽 정도만 꾸준히 먹으면
위암.결장암 발생위험을 각각 50%.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도 냈다.
특히 국내산 마늘의 항암효과는 중국산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개발원 신동빈 박사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에 3종류의 마늘(서산산.국내산 난지형.중국산)을 주입한 결과
국내산의 암세포 성장억제효과가 중국산보다 훨씬 높았다" 며
"특히 서산산 마늘은 위암세포의 81%(난지형은 75%)를 죽인데 비해 중국산은
13%를 죽이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지 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마늘은 40만6천t이고 중국산 마늘은 약 2만4천t이 수입됐다.
국산 마늘과 중국산 마늘은 외형으로 분간할 수 있다.
국산 통마늘은 가는 수염뿌리가 붙어있고 속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며 마늘이 길고 가늘다. 중국산 통마늘은 수염뿌리가 없거나 적고, 속껍질이 쉽게 벗겨지며 마늘이 크고 통통하다.
또 국산 깐 마늘은 색깔이 연하고 맑게 보이며 마늘 면이 세 개지만
중국산 깐 마늘은 색깔이 우유 빛이고 마늘 면이 네 개 이상이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
마늘은 하루 두세쪽씩 먹으면 '보약'이 된다. 그
러나 생마늘을 지나치게 먹으면 위점막이나 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구워먹거나 갈아서 물에 타 마신다.
집에서는 손쉽게 마늘물. 마늘커피. 마늘꿀을 만들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물은
껍질을 깐 생마늘 한쪽의 눈을 잘라내고 강판.믹서기로 갈아
마늘즙을 만든 뒤 이 즙에 물(생수나 정수된 물, 끓인 후 식힌 물)을 탄 것이다.
이때 체중 70㎏인 남성은 마늘 6g에 물 2백㎖,50㎏인 여성은 마늘 4g에 물 1백80㎖를
타 마늘 물을 만든 후 1~2분 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김종길의 마늘가정요법).
마늘커피는
프라이 팬이나 냄비에 생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래 볶은 뒤 다시 분쇄기에 넣어
곱게 갈아 만든다.
생마늘보다 소화.흡수가 잘되는 것이 장점이다.
중국의 황제들이 즐겨 먹었다는 마늘꿀(天露)은
생마늘의 껍질을 벗기고 약한 불에 물렁물렁해질 때까지 천천히 삶은 뒤
여기에 삶은 마늘량의 절반 가량의 꿀을 붓고 다시 저으면서 끓이면 만들어진다.
마늘이 부드러운 크림처럼 변하면 용기에 옮겨 담아 두었다가 1주일 후부터
하루 3회 한숟가락씩 식후에 먹는다.
감기에서부터 암치료까지 다양한 마늘의 효과
우리네 음식양념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마늘과 고추이다. 우리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김치도 마늘과 고추가 빠지면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요. 고무줄 없는 빤스가 될 것이다.
요즘은 슈퍼에만 가면 사시사철 언제나 마늘과 고추를 볼 수 있지만 마늘은 사실 쌀과 같이 1년동안 생산하는 작목으로 농사꾼에게는 쌀 다음가는 중요한 작목이다.
마늘은 냄새를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로 불려 왔다.
마늘은 특히 건강한 신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건강증진효과'와 병든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치료효과' 그리고 질병이 발병하기 어려운 신체를 만드는 '예방효과' 등을 갖고 있다.
감기에서부터 암치료까지 다양한 마늘의 효과를 잠깐 살펴보면,
▲ 스태미나 증강과 정 력강화
마늘에 들어있는 위화아릴 약효성분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마늘의 정 력 강화 효과는 단순한 성 력증강하고는 다르다. 정 력하 면 보통 성 력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마늘의 정 력강화 효과는 성력 뿐 아니라 정신과 육체 양면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기능 향상
마늘의 알리신은 위점막의 세포를 자극,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의 소화능력을 높여준다. 아울러 위점막의 저항력도 강하게 해서 건강한 위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
위가 튼튼하게 되면 소화흡수력이 증가하여 영양이 신체의 구석구석까지 공급되고 혈행이 좋아져 허약 체질이 개선된다. 단, 마늘의 알라신은 강한 살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 양에 주의해야 한다.
▲장 기능 정상화
알리신과 그 복합적 효과에 의해 장의 기능이 정상화돼 변비나 설사, 배뇨 곤란 등의 배설기능 이상을 치료한다,
▲간 기능 향상
마늘의 알리신이 간세포의 기능을 크게 활성화 해 간장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해 해독 및 수은, 카드뮴등의 유해물질이 장벽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마늘은 간기능을 정상으로 보호, 강화하여 독성이 강한 물질로부터 간장을 지켜주어 간에 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는 높지만, 일단 병이 발생되어 악화된 것을 치료하는 효과는 거의 없다.
▲암 예방
마늘은 세계가 인정하는 대표적 항암식품.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장암과 췌장암에 대해 항암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비롯 마늘의 아릴 설파이드가 간암과 위함, 폐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 발표 등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마늘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마늘의 알라신은 콜레스테롤을 분해,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고 혈관 내 혈액응고 방지 작용을 한다.
▲갱년기 장애 예방
마늘은 성호르몬의 분비기관을 자극,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갱년기 장애의 예방이나 그 증상의 경감에 효과가 크다. 또 피로회복이나 신경안정 작용에 효력을 발휘하는 비타민 B1의 능력을 높이는 기능도 있어 기초체력을 증강, 갱년기 특유의 피로감, 무력감, 두근거림, 불면, 식욕부진 등의 각종 증상을 제거한다.
▲피부노화 방지와 비만 예방
마늘을 즐겨 먹는 여성의 피부는 전반적으로 윤이 나고 얼룩과 주근깨, 잔주름 등도 없다. 또 혈관을 확장해서 혈행을 좋게 하므로 피부의 신진대사가 촉진, 피부의 늙은 각질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바탕을 윤이 나게 한다. 그리고 마늘은 몸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마늘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이 종기나 옹종을 풀어지게 하고, 풍습과 장기를 없애며, 복부에 생기는 적취의 일종인 현벽을 삭히고, 냉증과 풍증을 없애며, 비장을 든든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곽란으로 배속이 뒤틀리는 때나 온역, 노학을 치료하며,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것을 낫게 한다고 쓰여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먹으면 간과 눈이 상하고 청혈작용을 하여 머리털을 희게 한다고 나와있다.
이런 갖가지 마늘의 효과는 값싼 수입마늘보다 국내산 마늘이 월등히 높다하니 반드시 국내산 마늘을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겠다.
국내산 마늘과 수입산 마늘을 비교해서 판별해보면 국내산마늘은 알이 비교적 작지만 단단하다. 대체로 잔뿌리가 완전히 달렸다. 반면 수입산 마늘은 알이 굵고 무른 감이 있다. 마늘 쪽수가 비교적 많아 10~13개 이상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마늘은 10월 중순에 파종하여 혹독한 겨울을 견디도록 볏짚으로 덮어준다. 이렇게 겨우내 관리하여 봄에 충실한 알을 맺게 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퇴비로 영양을 주고 효소를 엽면살포하여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키운다. 일체의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맛과 향이 특히 좋다.
셰익스피어는 말했다. “우리는 마늘과 양파를 먹지 않기에 달콤한 숨을 쉰다.” 마늘. 그 냄새 때문에 한국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동서고금을 통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마늘의 뛰어난 항암·정 력 효과가 바로 이 냄새에서 비롯된다는 사실. 아이러니다.
매운 냄새와 탁월한 효과의 근원, 알리신
마늘 냄새는 알리신(allicin) 때문이다. 마늘의 대표적 성분은 알린(alliin)이라는 유황화합물. 알린은 아무런 향이 없다. 하지만 무엇에 찔리거나 잘려 마늘 조직이 상하는 순간, 알린은 조직 안에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작용해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이 된다.
알리신은 강한 살균·항균 작용이 특징이다. 일본 히로마에대학 의학부 사사키 박사 연구팀은 식중독 세균 O-157 4000만 마리가 든 물에 마늘 분말을 첨가했다. 6시간 후 O-157균은 모두 죽어있었다. 알리신은 식중독균 뿐 아니라 위궤양을 유발하는 피롤리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
알리신이 비타민B와 결합하면 알리타아민으로 변한다. 비타민B1은 세포가 당질을 에너지로 바꿀 때 꼭 필요한 성분이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만성 피로, 정 력감퇴, 초조감, 집중력·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비타민B1는 장(腸) 속 효소에 의해 상당량 분해된다. 그러나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 분해효소의 작용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비타민B1의 효과를 높여준다. 마늘이 피로회복, 정 력증강에 특효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서 비롯됐다.
알리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지만, 간장에서도 만들어진다. 마늘은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 작용을 억제, 콜레스테롤 생산을 방해한다. 또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런 작용은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아랄티오시스테인이라는 수용성 물질 덕분이다.
마늘의 항암효과
알리신은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에는 알리신 외에 디아릴펜타설피드 등 다양한 유황화합물질이 있다. 유황화합물질은 담배·자외선·식품첨가제 등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능을 가진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강력하다. 유황화합물질 중에서도 S-메실시스테인(Methylcystei ne)은 간장암과 대장암을 억제한다고 해서 주목받는다. 마늘에는 또 흙에 있는 셀레늄이라는 미네랄을 흡수·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셀레늄 역시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마늘, 한방에서는 이렇게 본다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따뜻하게 한다.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했다.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을 날로 먹으면 화를 돋우고, 익혀서 먹으면 성욕을 일으킨다”고 했다. 신현대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사상의학적으로는 마늘은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며, 그래서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소음인이 복용하면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이 많은 소양인은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마늘과 한국의 인연
단군(檀君) 신화를 인정한다면, 한민족과 마늘의 인연은 수천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기원 전 121년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왔고, 한반도에는 한사군 이후 도입됐다는 게 정설이다. 달래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크다고 해서 대산(大蒜), 오랑캐 땅에서 들어왔다 하여 호산(胡蒜)이라고도 했다. 한국인의 1년 마늘 소비량은 약 10㎏으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도 많이 먹는다.
몸에 좋은 마늘 많이 먹는 법
마늘은 냄새가 강한데다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다. 그래서 마늘은 열을 가해서, 즉 익혀 먹으면 좋다. 특유의 냄새는 사라지지만,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 마늘음식 전문점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에서는 껍질을 벗긴 마늘을 곱게 갈아서 찬물에 4시간 담궈둔다. 매드 포 갈릭 정대호 매니저는 “마늘을 물에 담가두면 진액과 함께 매운 맛은 빠진다”고 말했다. 마늘을 물에서 건져 올리브유 등 기름에 4시간쯤 담가두면 언제건 쉽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찜통에 8~10분쯤 쪄도 아린 맛과 냄새가 상당히 제거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을 섭씨 180도 오븐에서 30분쯤 구우면 마늘이 버터처럼 부드러워지면서 단맛이 난다. 이렇게 구운 마늘은 버터 대신 빵에 발라먹어도 훌륭하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알리신이 단백질과 결합해 냄새가 누그러든다. 파슬리도 마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마늘의 효능
피로회복, 거담, 진해제 효과 및 콩팥기능 증진, 살균 치료 효과
정 력증강,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으며, 위궤양으로 쓰린 속 위의 염증을 마늘로 다스린다. 마늘 1~2쪽을 갈아서 오블라토(없으면 만두피)에 싸서 먹는다.
반드시 식후 물 2컵과 같이 마셔야 속이 쓰리지 않는다. 3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방광염에도 효과, 몸을 따뜻하게
마늘 1~2쪽을 갈아서 오블라토에 싸서 먹는다. 마늘 장아찌도 함께 먹는다. 이 방법과 함께 허리까지 차는 더운물에 30분간 몸을 담과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몸이 따뜻해진다..
항암효과
마늘에는 암에 대한 면역력 증강 작용이 있으며 여러 가지 암세포나 종양세포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생마늘, 마늘 추출액 등이 암 억제 효과가 크다.
항산화효과로 노화와 암 발생을 막는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 에서 5년간 항암성분이 함유된 식품 48가지를 선정하여 그 효능을 연구한 결과, 함암효과가 가장 강력한 식품으로 마늘을 꼽았다. 마늘이 활성화되어 만드는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중금속 해독효과와 함암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마늘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양을 감소시키고 혈전의 양도 줄어들었거나 더 이상 늘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마늘을 식용류에 볶으면 부담 없이 많이 먹을 수 있다.
마늘은 생으로 즐기는 게 가장 좋지만 특유의 자극적인 맛 때문에 많은 양을 먹는데 부담이 된다. 기름에 볶게 되면 매운맛이 사라져 먹기에 좋고 유효한 성분이 날아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꿀을 넣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좋다.
구운 마늘의 히는 맛이 단백하기 때문에 꿀과도 잘 어울린다. 구운 마늘에다 꿀을 버무리면 꿀의 단맛과 마늘의 맛이 어울려 어른에게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다지거나 저며 먹는 것도 좋다.
마늘을 다니거나 저며서 먹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냉채류에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먹거나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또 국이나 찌개에 다니거나 저민 마늘을 너무 오랫동안 가열하기보다는 맨 나중에 넣어 살짝만 익혀야 마늘의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다.
생마늘 못지 않게 뛰어난 장아찌
생마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면서 영양과 효능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게 마늘 장아찌이다. 마늘장아찌에는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설파이드가 다량 들어 있어 생마늘을 능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장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생마늘은 매운맛이 강하고 자극이 강해 위점막을 자극해 위통이 날 수도 잇으니 굽거나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식욕도 돋우며 변비 예방과 치료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다지거나 얄팍하게 저며서 요리한 마늘은 흡수율이 훨씬 좋다.
마늘을 이용한 건강법
이렇게 먹고 활용하면 더욱 좋다.
예로부터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양념으로 쓰이던 마늘이 최근 그 의학적 효능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서양에서도 최고의 식품으로 귀한 약으로 대접받고 있다. 우리가 즐겨먹는 마늘이 정말 그렇게 좋은 것이었다니,
마늘 즐겨 먹으면 위암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마늘 전문식당이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마늘촌' '마늘처' '일래식당' 등 일본 벙화가에 자리잡은 마늘 식당에서는 마늘 불고기, 마늘 마늘구이, 마늘술, 마늘 생선구이 등 마늘을 이용한 요리가 비싼값에 팔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일본 사람들의 식성이 변한게 아니라 마늘의 신비한 효능이 속속 알려지면서 마늘에 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마늘 특유의 냄새를 싫어해 기피해오던 그들이 마늘을 이처럼 즐기게 된 것은 향암효과, 강장효과, 강정효과 등 마늘의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밝혀지면서 마늘의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내에서 혈액옹고를 방지하는 작용을 하므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또 스테미나 강화나 강장제로서의 효과도 뛰어나다.
이는 마늘에 들어있는 약효성분인 '위화아릴'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선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늘을 생강과 같이 먹으면 불감증과 임포텐츠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매일 섭취하는 수분이 잘 순환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거나 운동부족으로 신진대사가 잘 안됨으로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수분의 순환을 잘 되게 해주는 마늘과 생강을 먹으면 좋아질 수 있다.
마늘 민간요법
▼스테미너 강화
생마늘 한 되, 쇠고기 두근을 한데 넣고 찧어 부드럽게 되면 소 내장에 순데 넣듯 가득 넣어 양쪽 끝을 잡아 맨 뒤 그늘진 곳에 매달아 말린다. 열흘쯤 지난뒤 메달아 두었던 순대를 조금씩 잘라 마늘고에 찍어 식전에 몇점씩 먹는다. 마늘고는 마늘과 꿀을 은근한 불에 오래 조린 것으로 따뜻한 술에 조금씩 타서 마셔도 된다.
▼잘 낫지 않는 무좀
무좀이 난 부위를 먼저 뜨거운 물로 깨끗이 씻고, 무좀이 생기지 않은 부위에는 바셀린을 바른다. 마늘 한통을 강판에 갈아 무좀이 난 부위에 얹고 기름종이를 감는다. 기름종이 위에 탈지면을 대고 타월로 감싼다. 증상이 심하면 2mm, 아주 가벼운 곳은 1mm, 정도로 얹는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10~16분, 수포 증세에는 15~29분, 건조한 상태에서 가려우면 25~40분 정도가 적당하다.
마늘 다이어트 & 미용법
▼초마늘 다이어트
감식초 180ml에 깐마늘 350g을 담그고 밀봉해 둔다. 마늘 촛물을 한번에 한 숟갈씩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마늘 커피 다이어트
생마늘을 구우ㅓ 분말로 만든 뒤 커피와 섞은 마늘 커피를 매일 한 스푼씩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마늘 팩 마사지
쪽마늘 20~25쪽을 칼로 썰어 용기에 넣은 다음 약간의 물을 부어 15분간 삶는다. 용기에 담긴 마늘을 주걱으로 으깨고 고운 크림깥이 반죽한다. 크림과 같이 으깬 마늘을 따뜻하게 하여 얼굴이나 목 부위에 약 2~3mm 두께로 덮는다. 약 15분 정도 지난 다음 팩한 마늘 크림을 떼어내고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마늘 요리법
마늘 드레싱
재료
다진마늘 1큰술, 식용유 4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양겨자 1작은술, 흰후추, 피망 1/8개, 붉은 고추 1/4개
만드는 법
마늘을 곱게 다진다. 피망과 북ㄹ은 고추는 씨를 떨어내고 곱 게 다진다. 넓은 그릇에 분량의 식초와 레몬즙, 설탕, 소금, 흰후추, 양겨자를 넣어 거품기로 잘 저은 후 식용유를 조금씻 넣어면서 섞는다. 위의 재료가 걸쭉하게 섰이면 다진 마늘과 피망, 붉은고추를 넣어 잘 섞는다. 얀배추 치거리, 양상추 등의 제철 채소를 이용한 셀러드 드레싱으로 좋으며 오징어나 닭고기 튀김에 뿌려도 맛있다.
마늘 표고찜
재료
마늘 2통, 표고버섯 12장, 쇠고기 간것 100g, 붉은 고추 1개, 녹말 표고버섯과 쇠고기 양념(다진마늘, 다진파, 간장,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
만드는 법
마늘은 알이 굵은 것으로 선택하여 쪽을 떼어 다듬어 씻는다. 표고버섯은 잘고 모양이 예쁜 것으로 준비하여 물에 불려 물기를 뺀 후 기둥을 떼고 양념장에 무친다. 곱게 다진 쇠고기는 양념장에 무친다. 표고버섯 안쪽에 녹말을 가볍게 묻힌 후 양념한 고기를 넣고 가운데 마늘 한 쪽을 놓아 마늘이 반쯤 보이도록 고기를 감짠 후 녹말을 뿌린다. 붉은 고추는 둥글둥글하게 썰어 씨를 털어내고 마늘 위에 올린다. 김이 오른 찜통에 물에 적신 면 보자기를 깔고 위 에 재료를 놓아 10분정도 쪄낸다.
마늘을 활용한 생활지혜
쌀을 보관할 때 마늘을 넣어두면 쌀벌레를 없애므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간혹 깐 마늘이나 다져놓은 마늘이 녹색으로 변 하는데 이것은 마늘 속에 들어 있는 효소 작용에 의한 것으로, 마늘을 저온 저장할 경우 휴면기에 들어갔던 효소가 밖으로 나오면서 활성화 되어 나타나도 마늘 성분 자체는 파과되지 않으며 인체에 정혀 해롭지 않다.
마늘 보관법 - 껍질을 벗기지 않은채로 비닐팩에 넣어 냉동시켜도 된다. 사용시에 언 상태로 빻거나 잘라 쓰면 손에 냄새가 덜 배어 휠씬 좋다.
마늘냄새 이렇게 없애 없애는방법
커피원두 5~6알을 입안에서 잘근잘근 으면 원두성분이 마늘냄새와 결합되어 냄새를 없애준다.
땅콜을 어먹는다.
우유를 입에 넣고 어 먹으면 우유담백질이 마늘냄새와 결합되어 냄새가 없어진다.
단백질이 마늘냄새와 잘 결합하는 것을 이용, 치즈, 달걀, 소시지 등을 함께 먹어도 좋다.
껌을 으면 침의 분비가 증가해 침 안의 담백질이 마늘냄새와 결합하여 위장으로 넘어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를 마신다 .
식후에는 우유로 입가심을 한다.
껍질째 고온으로 가열하여 먹는다.
마늘을 절여서 먹는다.
피슬리가 마늘 냄새를 없앤다.
마늘의 신비한 효능.]
1 이집트 관리들은 노예로 부렸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힘과 원기를 북돋아주는 엄청난
양의 양파, 무, 마늘을 음식과 함께 주었다.
1 피라밋 비문에 보면 피라밋 공사때 파와 마늘 구입에 쓰인 비용이 은1,600 달란트라고
적혀있는데, 미화로 치면 2,300만달러의 값이 치루어졌다.
1 이집트인들은 파라오의 ‘투탕카멘’을 매장하면서 그 묘에 귀중품과 함께 마늘을
넣어둘 정도로 마늘을 귀하게 여겼다.
1 의사들은 소화불량, 나병, 암, 외상, 염증, 심장질환, 불면증에 마늘을 추천하였다.
마늘은 소화촉진제, 항생제, 진경제와 같은 효과가 있다.
1 프랑스 화학자 ‘루이 파스테르’는 마늘의 살균 효과를 자세히 책에 기록하였다.
1 아프리카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슈바이처’ 박사는 마늘을 사용하여 아메바성 이질과
그 밖의 질병을 치료허였다.
1 러시아에서는 마늘을 항생제인 ‘페니실린’으로 여길 정도로 높이
평가하고 있 다.
1 마늘에서 독특한 냄새와 맛이 나는 것은 ‘알리신’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1 마늘 냄새를 없에기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은 ‘파슬리’나 ‘정향’을 어서 먹어
보는것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모인 모두가 함께 마늘을 먹었다면 서로 마늘 냄새를 거의 못맡게 될 수 있다.
1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마늘을 먹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마늘을 무척 좋아 하였다.
1 일본에서는 ‘나카가와’라는 농부가 19년 노력끝에 냄새나지 않는 마늘을 재배하여
시장에 내놓았는데, 냄새나는 마늘의 두배의 값으로 팔리고 있다.
1 마늘은 피속의 콜레스테롤 측정치를 낮쳐주며, 혈관의 지방분을 제거하여
심장마비를 막아준다. 그래서 버터나 마가린에 마늘을 섞어서 시중에 내놓는 상품도 많다.
1 필리핀에서는 아이스크림에 마늘을 섞은 ‘마늘 아이스크림을 ’ 개발하였다.
마늘은 감기, 발열, 고혈압, 호흡기질환, 류머티즘, 뱀에 물린 상처, 치통, 결핵,
백일해, 외상, 탈모에 효험이 있다.
1 중국의 어느 지방에(강산읍) 사는 사람들은 위암 발병률이 가장 낮은 반면,
그 이웃 어느 지방은(퀴 지아읍)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의사들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연구하였다. 그 차이는 강산 주민들은 마늘을 즐겨 먹었고,
퀴지아 주민들은 마늘을 거의 먹지 않았다.
1 공기 오염 해독제로 가치있는 식품은 마늘이다. 독일에서의 연구는 마늘이 혈관을
확장시켜 전신을 해독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1 중국의 본초강목에 보면 마늘은 스테미나, 성욕증진, 피로회복, 기생충 제거, 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1 의학자들은 마늘이 위장암, 결장암, 콜레라, 관절염, 설사 알레르기성비염, 동맥경
화, 노화,등을 예방시켜 준다고 말한다. 신경안정, 진정효과도 있다.
1 그리스의 검투사나 로마의 병정들은 마늘이 힘의 원천이었다.
1 마늘은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1 일차대전 당시 영국군은 마늘즙에 물을 섞어 상처에 발랐다. 마늘은
효과적인 천연 항생제이다.
1 다래끼에 마늘을 비벼대면 효과적이다.
1 유대인들은 감기 걸리면 닭국에 다진 마늘을 듬뿍넣어 처방하여 효과를 보고있 다.
1 쌀독에 마늘을 넣어두면 쌀벌레를 방지할수 있다.
1 마늘 반쪽을 담근 물을 화초에 주면 싱싱한 화초가 된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병은 수없이 많다. 감기를 비롯해 위장병, 당뇨병, 불면증, 신경쇠약, 간질환, 만성피로, 신경통, 무좀, 치질, 정 력감퇴 등 그 어느 것도 만만치 않은 병이다. 그런데 이러한 병을 치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묘약이 있다.
‘마늘’이다.
인간이 마늘을 먹기 시작한 것은 4천5백년 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무덤에선 진흙으로 빚어 하얗게 칠한 마늘 모형이 출토되기도 하는데 그들은 마늘을 육체적 힘을 솟게 하는 신비가 서려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사실 마늘은 오랫동안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사용해 왔는데 요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마늘에 대한 연구가 한참이다.
마늘 한움큼을 껍질을 벗겨 따뜻한 목욕물에 넣어둔 후 목욕을 하는 것 또한 좋다.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유황성분이 우러나와서 마치 온천수 같은 목욕물이 된다. 샐러리맨들의 만성피로나 신경피로 증세가 간단히 해결이 된다. 또 무좀이나 치질에도 마늘 목욕은 상당한 효과가 있다.
초기의 치질에는 항문에 마늘 한쪽을 넣어 두면 효과가 배가 된다. 마늘은 살균작용이 강하므로 여성들의 질 염에도 효과가 있다. 마늘성분은 몸 안의 모든 병균의 활성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감기 쯤은 아예 도망가 버린다. 마늘 목욕을 꾸준히 하게 되면 습진이나 피부염 같은 질환도 치료가 되면서 거친 피부를 거울같이 매끄럽게 해 주기도 한다.
마늘에는 성욕증진이나 정 력증강의 작용이 있는데 마늘의 유효성분인 ‘알리신’이 전신을 순환하면서 쉬고 있는 발기 중추의 신경을 자극시켜 음경을 발기시키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예부터 내려온 남미 인디언들의 강정비법은 마늘과 생강을 이용했다. 마늘을 가만히 놔두면 푸른싹이 나오는데 그 싹이 5㎜가 정도가 되면 마늘의 딱딱한 껍질을 벗겨 버리고 주둥이가 넓은 용기에 넣는다. 잘 씻은 생강을 껍질째 마늘과 함께 넣고 소주를 적당량 부은 다음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6개월 정도 지나게 되면 충분하게 발효가 되는데 하루 한번 한 스푼씩 먹는다. 부작용이 전혀 없으므로 매일같이 먹어도 된다.
내장기능도 튼튼해지고 정 력도 좋아진다. 여성에게도 좋은데 불 감증이나 불 임증에도 효과가 좋아 임 신도 쉬워진다. 마늘을 가열하지 않고 날 것으로 먹게 되면 효과는 빠르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좋지가 않다.
한방고서인 본초강목에도 마늘을 날로 먹으면 온 몸이 더워지면서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삶아서 먹으면 음 탕한 마음이 생겨 불교나 도교에서는 이를 금했다고 한다.
마늘 목욕은 계속할 수록 좋다. 목욕기간 중 한방처방인 ‘보 력 정’을 함께 사용하면 정 력 하나만은 끝내준다.
마늘은 우리나라의 으뜸가는 양념으로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된다. 조미료로 뿐만 아니라 마늘짱아찌, 마늘잎조림, 마늘종구이 등으로 애용되었다. 마늘에 함유돼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B1보다 훨씬 효력이 강한 알리티아민으로 되어 B1의 효력을 높인다. 따라서 B1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B1의 흡수를 도아준다.마늘에는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스코르디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몸을 덥게 하고 잠이 잘 오게 하므로 냉증과 불면증에도 좋다. 또 마늘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기생충 구제와 각종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강장제로서의 효과도 크다 . 특히 마늘을 생강과 같이 먹으면 불감증과 임포텐스(음위증)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마늘 1-2쪽과 생강 20g을 볶아서 먹어 보기 바란다. 젊은층의 일시적인 불감증이나 성욕감퇴는 매일 섭취하는 수분이 잘 순환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거나 운동부족으로 신진대사가 잘 안되므로 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수분의 순환을 잘 되게 해주는 마늘과 생강을 먹으면 곧 해결된다. 일주일쯤 계속 먹으면 효과를 느끼게 된다. 마늘의 냄새는 디아릴설파이드를 비롯한 유황화합물의 주성분인데 열을 가하면 없어진다. 가열해도 효과는 같으므로 냄새가 싫으면 가열해서 먹으면 될 것이다. 본초강목에서는 마늘즙을 마시면 토혈과 심장병을 다스리며 짓찧어 발바닥에 붙이면 토사곽란, 급체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또 약용식물사전에는 「마늘은 이뇨(利尿), 건위(健胃), 구충(驅蟲)에 사용하며 신경진정, 장내살균, 기생충구제에 유효하다고 했고 악성 종기나 동통(疼痛)에는 마늘즙을 참기름에 개어 국소에 붙인다.」고 기록돼 있다. 정 력강화에는 마늘로 술을 담가 매일 조금씩 먹으면 좋다
마 늘
마늘은 스테미너가 강해지는 음식물로서 옛부터 인정받고 있는 식품이다.
마늘은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유간부족(乳肝不足), 임신중독증, 갱년기질환, 알레르기질환, 신진대사이상 등에 매우 유효하다. 또한 세포에 활력을 주어 세포를 젊어지게 하고 변비로 인해 고심하는 사람의 변통을 좋게하고 혈장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고혈압에도 도움이되고 암세포를 억제시켜 암을 예방한다.
마늘의 효능
1. 뛰어난 미용효과를 가지고 있다.
2. 치병효과가 놀랍다.
3. 마늘은 정 력증 강제이다.
4. 감기를 격퇴시키는 효험이 있다.
5.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6. 동맥경화, 고혈압을 물리친다.
7. 급, 만성 변비도 쾌통(快通)시킨다.
8. 불면증환자도 숙면을 이루게 한다.
9. 암을 추방한다.
10. 만성간염의 치료대책 효과가 있다.
11, 결핵 퇴치 대책의 효능이 있다.
12. 당뇨병의 묘약이다.
13. 갱년기 장해를 극복하게 해준다.
14. 전립선 비대증에도 도움을 준다.
15. 기생충을 없앤다.
16. 각기병, 다리가 나른할 때 속효이 다.
17. 신경통, 류마티스의 치유대책이 된다.
18. 수은중독을 방지해 준다.
19. 방서(防署) 및 방한(防寒)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