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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전력소매 자유화로 주목받는 상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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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2-22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조은진(오사카무역관) | ||||||||||||||||||
日, 전력소매 자유화로 주목받는 상품 - 에너지 관리제품 및 절전제품 시장 확대 - - 전력소비 정보 실시간 파악 통한 다양한 신서비스 출현 -
□ 8조 엔 거대 시장 전면 자유화
○ 일본 정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력 시스템 개혁에 돌입, 2016년 4월에는 8조 엔에 달하는 거대 전력 소매시장에 자유 경쟁이 본격 도입될 예정 - 즉, 지금까지 전력회사만 판매할 수 있었던 가정용 소매 전력시장에 다른 업종 기업의 진입이 허용됨.
○ 이에 따라 가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기 위해 몰려들고 있음. - 2015년 7월 기준 710개사가 전력 소매시장에 신규 진출했는데, 주요 기업으로는 통신(소프트방크, KDDI), 가스(도쿄가스, 오사카 가스), 에너지(JX 홀딩스), 소매 및 서비스(로손, 도큐 그룹) 등을 들 수 있음. - 경쟁 도입으로 휴대전화-인터넷 이용료-전기이용료 세트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가정용 에너지 관리 제품 시장 확대 전망
○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전력시장 개방, 2017년 가스시장 개방 등 자유화를 앞두고 에너지 관리 관련 제품시장이 급성장 - 전력 스마트 미터기, 가스 스마트 미터기, 스마트 멀티탭, ECHONET LITE(스마트 미터기에서 채용하는 가전 제품 통신 규격) 기기 등 관련 제품은 2014년 513억 엔에서 2020년 955억 엔으로 186% 성장할 전망
가정용 에너지 관리제품 시장 (단위: 억 엔, %)
자료원: 후지경제연구소
○ 시장의 중심은 스마트 미터기 - 스마트 미터기는 전력소비량을 가시화해 소비자의 요금제 등 선택에 필요한 필수 기기로, 전력소매 개방과 함께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10개 전력회사는 2025년까지 전 세대 도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이에 따라, 2016년 1000억 엔 규모로 급격하게 확대된 이후 완만하게 축소돼 2020년에는 600억 엔에 그칠 전망
□ 절전의식 고조로 다양한 절전 아이디어 제품 출시 기대
○ NTT 동일본은 스마트 미터기 도입에 따른 전력소비량의 실시간 파악은 소비자의 절전 의식 고조에 기여하고, 결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 이에 따라 일상에서 절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선보이고 있음.
○ 전력사용량 체크 기기(ワットチェッカー) - 스마트 미터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만 측정할 수 있어 제품별 사용 전력량은 별도의 측정 기기가 필요 - 제품별 사용 전력량 파악을 통해 절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 제품의 포인트
○ DC 하이브리드 에어컨 - 태양광 발전 및 축전지 사용 가정 증가에 따라, 축전지 등의 DC(직류) 전원 직접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에어컨이 2015년 12월부터 판매되기 시작 - 이 제품은 DC 및 AC(교류)로의 전환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전력 변환에 따른 에너지 손실 5% 삭감이 가능
절전제품 사례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닛케이 트렌드
□ 전력 스마트 미터기 도입과 함께 출시되는 신서비스
○ 스마트 미터기는 HEMS(Home Energy Managemnet System)를 사용할 경우, 최단 1초 간격으로 전력 소비 관련 정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음. - 이러한 점을 활용해 기본적인 전력 사용량 파악 외에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출현도 가시화되고 있음.
전력 스마트 미터기 도입으로 출시되는 신서비스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닛케이 트렌드
□ 시사점
○ 절전의 일상화로 절전 기능이 부가된 제품 출시 확대 전망 - 스마트 미터기 도입 확대로 전력사용량, 전기요금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해지면서 절전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또한, 토큐 전철 등의 절전 특전 서비스도 확대되면서 절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음.
○ 또한, 전 세대 도입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미터기 및 통신모듈 등 관련 부품 시장 진출도 노려볼 만함.
자료원: 닛케이 트렌드, 후지경제 연구소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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