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삐딱선 탄다 듄2 보고 왔습니다(노스포)

[호나섹 장]

흠

전 개인적으로 그냥 저냥 이었습니다

듄1도 아이맥스 보면서 졸다 깨다 졸다 깨다 막판에 오오오 했거든요?

근데 오늘은 그냥 보면서

응? 잰 뭐야? 저거 또 뭐야? 뭐야

이러다 끝났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보신분들 많겠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재미 없게 보신 분들은 제꺼에 댓글 다시면 됩니다 ㅋㅋㅋ

[pedant]

웅장함은 좋았는데 편집을 누가한건지 흐름이 툭툭 끊기고 마지막 대규모 전쟁씬이 생각보다 넘 짧아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리산 알 가입!!

[위너]

저도 별로. 원래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 대부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근데 듄은 아님. 서사가 와닿지가 않아요.

[[Assassin] Allen]

저는 1이 신선함과 재미 측면에서 더 나았어요
기대했던 하코넨 가문과 라이벌 페이드 로타의 이야기도 너무 적었고 차니와 폴의 서사에 많은 비중을 써서 폴이 각성하는 이야기에 힘을 쓴 거 같은데 영화 초중반이 너무 밋밋한 전개였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