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isode 1
박나림 - 개그계의 미실이시라고? ㅎ
후배들이 굉장히 무서워 하신다고요?
이성미 - 네.. 특히 이영자, 이경실이 무서워할 정도니..ㅋㅋㅋ
제 성격은 칼 같아요 한번 아닌건 아니죠 저는 신호등이 빨간 불이면 어떤 경우라도
안건너구요 분리수거도 완벽하게 , 철저하게 해야해요.
다른 사람들이 피곤할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전 이렇게 해야 행복해요 ㅋ
이렇게 딱 부러지는 성격으로 후배들한테 본을 보이니깐 더 무서워 하는거 같아요..
박나림 - 솔직히 주변사람들이 조금 힘들어할 타입이시네요 ;;
조금 융통성 있게 사셔도 좋을거 같은데요...
이성미 - 하나님은 이런 융통성 없는 저를 좋아하셔서 쓰시는거 같아요
저는 신앙에 있어서는 절대 얄짤 없거든요.
새벽기도 가야겠다 생각하면 절대 타협 같은건 안하죠
마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만 보이고 다른건 눈에 차지 않는것처럼요
사랑하는 하나님께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어요. 물론, 이런저를 별나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신앙생활은 별나지 않으면 할수 없어요
노는것도 달라지고, 하는것도 달라지고 구별되어지는 것 같아요.
# episode 2
박나림 - 하나님 만나고 달라진게 있다면요??
이성미 - 부드러워 졌어요, 욕도 안하고 ;;
박나림 - 욕도.. 하셨어요??;;
이성미 - 그때 전 부모가 아이들한테 욕하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어요.
특히, 큰아이와 사이가 안 좋았을 땐 욕도 많이 하고, 막대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애들한테 또 욕을 퍼붓고 돌아서는데 하나님이 그러시는거에요
‘니 아들 진짜 니가 말한대로 만들어 줄까?’ 그 말씀 듣고 깜짝놀랐어요
제가 욕한대로 된다면 아이는 미쳐서 온 동네를 뛰어다니게 될테니까요
잠시후, 하나님은 저에게 ‘ 내가 니 입술에 권세를 주었는데 너는 네 잆술의 권세로
애들을 망가 뜨리고 있구나’라는 마음을 주셨어요.
그때, 바로 회개하고 다시는 욕을 안하게 됐어요.
# episode 3
박나림 - 성경속에 여러 인물들이 있자나요 ? 그 중에서 닮고 싶은 분이 있다면요??
이성미 - 처음에는 다윗과 같이 되고싶다 생각했어요...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용감하지만 약간 다혈질인 성격이 저와 잘 맞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성경을 묵상하다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진 구레네 사람 시몬을 보고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어요.
여태까지 많이 읽고, 접했던 구절이었지만, 그날따라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채찍에 맞아 상한몸으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시던
예수님 곁을 지켜보다 자의던 타의던 그렇게 택함 받고 잠시나마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눠진 구레네 사람 시몬 ....
저도 고통당하시며 걷는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질 수 있는 그리고 누군가 고난중에 있을 때 아픔을 닦아주고 , 나눠질수 있는
그런 축복받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episode 4
박나림 -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 있으세요?
이성미 - 기도할게 너무 많은데요.
먼저, 아이들이 갖는 꿈이 하나님의 비전이었으면 좋겠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의 기대에
맞게 꿈을 키우자나요 그래서 이 땅에 청소년들과 아이들 그리고 우리 연예인들의 믿음의
대가 끊기지 않게 기도했음 좋겠구요. 그리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멀리 타국 땅에서 정말 힘들게 사역하시는
우리 선교사님들을 잊고 살때가 많은데요 그런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했음 좋겠어요.
자료출처 : CGN TV 박나림의 하늘빛 향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