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우나 갔다 오는길에
샤브샤브 먹고 왔어요
갖은 야채랑 고기를 육수에 데쳐서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월남쌈 식으로 먹었는데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남편은 싸는게 귀찮다고 소스에 찍어서 그냥
먹길래 하나 싸줬더니 쌍시옷 발음이 안되는
사람이라~삼 사 무이 마싯네..이러는 겁니다
쌍시옷 발음은 안되면서 강조 안해야 될건
또 된소리를 해요
중국집을 쭝국집이라 하고 밤색을 빰색이라
하거든요 ..암튼 희한한 사람이예요
나 이사람은 남편 흉 아니면 할말이 없는데
올도 잇기방에 얘기꺼리 만들어 줘서 고마워
해얄런지요 ㅎ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데쳐서 먹는 고기. 야채.... 채
해솔정
추천 1
조회 89
24.02.26 20:2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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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유 참 재밌네요.
ㅡ삼사무이 마싯네
저도 저런 샤브샤브집에 친구들이랑 가봤는데 그냥 소스에 찍어서 먹었구만 해솔정님네 음식 사진이 더 맛있어 보여요. ㅎ
두분 건강하신데
잘 드시고 어쨌거나
행복한 부부입니다.
보통 샤브샤브집은 그런데
저집은 라이스 페이퍼가 비치돼
있더라구요
고기 외에는 다 셀프로 무한리필 이라
푸짐 했어요
올도 잘 지내셨지요.
한잠자고
일어나서
달아난 잠 쫓다가
결국은 잇기방에 까지
왔네요 ㅎ
해솔정님의
정겨운글에 잠시
발걸음이 멈춤!!
재미있는 글에
잠자다 미소지어 봅니다
두분 내외분 고운밤
되세요~~
사진속 음식이
"삼사무이 마싯네,,ㅎ
맛나보여요~~
몇달전에 개업 했는데 가격대비
푸짐해서 더러 가는집 이예요
재미 있으셨다니 다행 입니다 ㅎ
편안한 시간 되세요^^
부드러운 남자 ㅎ
우째 미워할 수 있겐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울 같은 못된 종류는
쌍ㅅ이 너무 선명하다요.. 쌀쌀 맛께씰ㄹ리.........
참 잼난 남자를 도련님으로 소유하신
누구는 둏아요.ㅋ
끝마실 사라람들이
부드러운 남자,
선망의 눈초리
야단 났더라 전해주오~.....
공로대상후보 1순위신데...
부드러워야 할때는 세고
세야 할때는 부드러우니
말이지비요 ㅎㅎ
샤브샤브
좋지요
남군과 재미있게 사십니다
먹여주고???ㅎ
아직도 사랑이 많이 남아있나봅니다
아마
그렇게 살아야겠지요
나이가들면 부부밖에 없다고들 하는 어른들의 말이 맞는 듯합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ㅎ
그냥 싸서줬지 먹여 주기까지
했을라고요
젊을때도 안해본짓인데 ㅎㅎ
맞습니다 ..
서로 위하고 삽시다^^
이방저방 남방해도 서방이 제일이고, 안방 사랑방도 안에있습니다. 재미있는글 잘보았습니다.
옳으신 말씀 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