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산도 우체국이라는 프로를 보는데 표고버섯 말리고 찌고 두릅 뜯어 맨위에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담네요. 손편지도 써 넣고요.
85세 할머니는 막내아들이 공장에 다니면서 현금 35만원을 봉투에 넣어 보냈네요.
할머니가 집에 안계시니 우체부는 마을회관으로 찾아와 손에 쥐어드립니다.
청산도에 한번 갔었어요.
그때는 여름이라 동네를 다 돌아보지못했는데 큰 TV덕택으로
요리조리 골목길을 들여다 봅니다. ㅎ
우정이님은 호주에서 헬리콥터로 구경다니시고 벼리님은 구미로 돈벌러가시고 경숙이님은 운전하며 출근하셨고
해솔정님은 월남쌈샤브샤브맛집에서 부부가 쌈싸드시고요.
전 헬스장이 쉬는 날이라 산책길을 날을듯이 걸어서 딸네집에서
참치회와 닭볶음탕으로 점심먹었어요.
내일 슬퍼하더라도
오늘도 숨쉬며 살았고
지금은 등따시게 잠을 청하는
이 밤을 감사하렵니다.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채소들을 박스에 담는 어머니 마음...음
수우
추천 1
조회 55
24.02.26 22:2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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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 따스해지는
프로를 시청 하셨군요
수우님?
우체부님의 수고로움에
손안에 가득 느껴지시는
그 분의 마음은 얼마나
뿌듯 하셨을까요
우정이님은 여행을
가셨다니 잘다녀 오시구요
벼리님은 월요일
출근하시어 던 많이 벌어
오세요
잇기방 식구들 많습니다
수우님과
해솔정님 건강한 음식
많이 드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래 봅니다
이밤에...........!
다시 잠 찾아 가려고 해요
하품!
호~ 우~...
ㅁ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시는...
밤 일 하시는 수기님 모습~...
@좋아요
아이쿠!!
하품소리가
잇기방에~~ㅎ
좋아요님
방가 방가 워요^^ㅎ
@유 경숙 돈 많이 못 벌어왔시유...
문전박대하지말아요~ㅋㅋ
새벽에도 문 열어놓은
대문없는 돌담집
이곳은 끝마을
하품하며
다시 꿀잠자는 행복
저도 좀더 자려고요
잠이 보약이다...
안 가본 골목이
어디겐노요
등따뜻~ 배봉긋~
누구와 같이
행복론을 논하랴.
욕시 딸딸거리며 나돌아 댕기시는 끝마실 살람들...
건강 이상무 인증소식
봄바람 나부러소들......
일본 절믄 여자 노래 둏아요.ㅎ
등따신 건 좋아도
배봉긋은 싫어요.
요즘
중성지방 낮추려고
노력하는뎅
나도
청산도 프로를 보았는데...재방송이지만...!!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어제는 몸살이온 듯하여 오후부터 푹 쉬었답니다
새벽에는 조금 나은 듯합니다
오늘도
보람된 날 되세요~^^
몸살이 오다니요
벼리님 푹 쉬시고
아프지마세요.ㅎ
시청하진 못했지만 왠지 훈훈한 소식 입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소서
방송을 재탕삼탕을
하나보더라고요.ㅎ
잇기방 사람들은 모두
수우님 손바닥안에 있는듯요 ㅎㅎ
저도 휴먼다큐 프로 즐겨보는데
감동적인 사연들이 많습디다
올도
타이트하게 보내셨는데 편히 쉬세요^^
수우님 손바닥이라
ㅎㅎ
저는 해솔정님 손바닥위에 있나봐요.
재미있고 재치있고 구수한 주부작가님
저 팬이예요.^^♡♡♡♡♡
@수우 말씀은 무지 감사한데
작가는 빼주셔요
제가 그말에 알러지가.있거든요 ㅎㅎ
@해솔정 예 명심할게요.
글쟁이는 괜찮지요?
@수우 ㅎ 황송합니다^^
채소담는 엄마의
푸근한 모습을 상상하며 공감의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