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리코타치즈 샐러드 만드는법]
저는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정말x10 좋아해요~
한동안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카페 마마스를 찾을 정도였거든요.
저는 치즈 특유의 진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리코타치즈는 향이 거의 없는데다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임신부도 아니고..ㅋㅋ
먹고 싶을 때마다 카페 마마스에 가기도 좀 그렇고 해서^^
코스트코에서 리코타치즈를 사다 먹었는데요.
코스트코 리코타치즈는 저렴한데 질감이 콩비지 같다는 게 함정~@.@
결국 집에서 리코타치즈를 만들어 먹기로 했죠.
삼시세끼에서 ?옥택연도 잭슨의 우유로 리코타치즈를 만들었는데 나라고 못할 이유가 없지~~ㅋㅎㅎㅎ
그래도 실패할까봐 살짝 걱정하며 만들어봤는데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치즈랑 똑같은 거 있죠~ 냐하하하하하!!
1. 우유, 생크림, 레몬을 준비합니다.
우유와 생크림의 비율은 2:1이고요.
시판 레몬즙이 아닌 생레몬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2. 냄비에 우유 1000ml, 생크림 500ml를 함께 넣고 데워줍니다. (중불)
3.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레몬즙 4~5큰술,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레몬 1개를 짜서 모두 넣어도 됩니다. 소금은 입맛에 따라 2작은술까지 넣어도 괜찮아요)
4. 가끔 저어주면서 약 20~30분 끓여줍니다. (약불)
5. 불을 끄고.. 면보를 올린 체에 천천히 부어주세요.
*체 밑으로 유청이 빠져야 하니까 체 밑에 그릇을 놓아야 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면보는 끓는물에 소독해서 사용하면 더 좋겠죠?^^
체 밑으로 수분이 빠지면서 치즈가 단단해져요~
체 밑으로 빠진 유청으로 세안, 마사지를 하면 피부에 좋다고 하길래 해봤는데요.
분유 향같기도 하고.. 비린 향이 느무 강해서 저는 안 맞더라고요^^;;;;;;;
앞으로 유청은 아까워말고 그냥 버리기로- >.<
끓인 거라서 너무 뜨거우니까 한 김 식혀주세요.
6. 면보를 잘 감싸서 이대로 냉장고에 약4~6시간 정도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 리코타치즈 위에 무거운 냄비나 그릇으로 눌러두어야 해요.
냉장고에서 6시간정도 놔뒀다가 꺼냈더니
이렇게 쫀쫀한 질감의 리코타치즈가 완성되었어요~
질감을 딱 보니..
느낌이 좋다!?ㅋㅋ
성공 성공 대성공! :)
카페 마마스 리코타치즈랑 맛도 질감도 똑같아요~~
우유 1000ml, 생크림 500ml로 만든 리코타치즈는
유리 보관용기에 넣었더니 딱 이만큼 나오더라고요.
위에서 사진을 찍어서 용기 크기가 가늠이 안 될지 모르겠지만
약간 긴 보관용기예요.
2인 성인 기준으로 샐러드를 3, 4번 정도 해먹을 양이 나오네요.
샐러드 채소에 아몬드 슬라이스,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도 올리고
블루베리도 올리고~
리코타치즈도 듬뿍 올려줬어요.
발사믹 소스 쫙~ 뿌려서 냠냠- :)
카페에서 먹을땐 리코타치즈가 부족해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제 마음껏 리필 가능!ㅋㅎㅎ
고소하고 담백한 리코타치즈를 실컷 먹을 수 있어서 넘 행복해요~♥
리코타치즈 만드는법 간단하고 쉬우니까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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