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 이사람이 이제 없네 했던게 신해철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린 시절을 함께 해줬던 사람들이 계속 떠나가네요. 마이클잭슨이 떠나고 김용도 떠나더니 드래곤볼과 드래곤퀘스트를 선사해준 토리야마아키라도 떠났군요. 한 지구에 같이 살던 인물이 역사가 되는걸 보는 기분이 묘하네요.
첫댓글제가 본 무협 웹툰에 그런 대사가 있더군요. 신선이 될 자격을 갖춘 주인공에게 다른 신선이 물어봅니다. "신선이 되지 않고 이 세상에서 산다는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고통을 모두 겪는 힘든 길인데 굳이 그 아픔을 겪으려 하느냐?" 주인공이 답합니다. "그 사람들을 떠나보낼 때마다 아프고 슬프겠지만, 그러다보면 나의 차례도 올 것이고, 내가 떠나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슬퍼해 줄테니, 이 세상이 결국 그렇게 돌고 도는 것이 아니겠소"
첫댓글 제가 본 무협 웹툰에 그런 대사가 있더군요.
신선이 될 자격을 갖춘 주인공에게 다른 신선이 물어봅니다.
"신선이 되지 않고 이 세상에서 산다는건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고통을 모두 겪는 힘든 길인데 굳이 그 아픔을 겪으려 하느냐?"
주인공이 답합니다.
"그 사람들을 떠나보낼 때마다 아프고 슬프겠지만, 그러다보면 나의 차례도 올 것이고, 내가 떠나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슬퍼해 줄테니, 이 세상이 결국 그렇게 돌고 도는 것이 아니겠소"
전 가장 충격먹은게 ㅠㅠ 김광석횽ටㅏ ㅠㅠ 한창 잘 듣고 노래방가면 부르던시기에 ㅠ 저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쩔수 없이 느끼는 슬픔과 허탈함이죠.. 우리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신분들은 제발 오래사셨음 좋겠어여.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이었던건 이은주.. 그리고 노무현. 한달 후 마이클잭슨..
그리고 채스터 베닝턴 ㅜ
참.. 씁쓿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