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미-중 협상 앞두고 당초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80%) 언급
○ 미국 재무장관, 8월 중 미국 부채한도 도달 경고. 의회에 조속한 해결 촉구
○ 연준 주요 인사, 미국 인플레이션 반등 예상. 신중한 통화정책 입장 유지
○ 인도, 對미국 무역협상 중 미-중 관세율 격차 축소(13%p→4%p) 방안 제시
■ 국제금융시장: 주말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변동 폭 축소
미국 주가 약보합[-0.1%], 달러화 약세[-0.3%], 미국 금리 보합
○ 주가: 미국 S&P500은 트럼프 대통령의 對중국 “80% 관세” 언급 이후 약보합 전환
유로 Stoxx600은 2일 연속 상승. 독일은 사상 최고치(DAX 23,499pt) 경신
○ 환율: 달러화지수, 2일 연속 상승 후 무역협상 장기화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10년물)은 미-영 무역합의에 따른 급등(+6bp) 이후 추가 상승 제한
독일은 對미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93.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6.2원, 0.3%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트럼프 대통령,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당초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 언급
○ 트럼프 대통령, 對중국 추가 관세율(현재 145%)은 80%가 적절하다고 언급.
특정 국가와 무역 합의에 이르더라도, 상대국이 상당한 무역 조건을 제시하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보편관세baseline 10%는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
○ 백악관 대변인, ‘80%’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시한 수치이나
일방적으로 관세를 낮추지는 않을 것이며 중국 또한 양보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
○ Oxford Economics, 미국-영국 무역합의(5.8일 체결)는 기본 전망을 크게 바꿀 만큼 중요하지는 않다고 평가.
미국이 對중국 추가 관세율을 80% 낮출 경우 미국 실효관세율은 22%에서 18%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8월 중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도달 경고
○ 베센트 재무장관, 4월 세금신고 기간 영수증을 검토한 결과
연방정부의 현금 및비상조치 소진 시점(X-Date)을 8월로 추산하면서
미국에 대한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7월 중순(휴회 전)까지 부채한도를 증액하거나 적용을 유예해줄 것을 촉구
n 연준 주요 인사, 미국 인플레이션 반등 예상. 신중한 통화정책 입장 유지
○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2%로 돌아갈 것이나 당분간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상승 ▲실업률 상승 예상.
중앙은행은 경제 충격, 정부 정책 변화, 세계화 진퇴 여부와 관계없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불확실성이높은 시기에는 잘 고정된 인플레이션 기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쿠글러 이사,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까지 확인된 미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고려할 때
물가안정이 진전을 이룰 때까지 시간을 주고 적당히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n 유럽중앙은행(ECB), 성장 둔화에 대응한 금리인하 시사
○ 올리 렌 정책위원(핀란드), 디스인플레이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성장 전망은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
ECB는 통화정책 독립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체전략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
n 인도, 對미국 무역협상 중 관세율 격차 축소 방안 제시
○ Reuters는 인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가 미국의 관세 인상을 완전 면제 받는 대가로,
‘對미국 관세율 격차 9%p 축소(13% → 4% 미만)’를 목표로 하는 협상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국산 수입품목 중 60%에 대한 관세 철폐,
90%에 대한 특혜 접근preferential access 등이 거론
n 영란은행(BOE), 미국發 관세 위험에 대한 과대평가를 경계
○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의 고율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2%)으로 돌아가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며
영국 경제에 대한 기본 전망에 극적인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영국 내 임금 상승으로부터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부언
* 5.8일 무역합의 이전 관세율 가정 시, 3년 간 GDP 0.3%, 2년 간 인플레이션 0.2%p
n 홍콩 달러화 초단기 금리, 자금 유입 증가 등으로 3년래 최저치 기록
○ 5/9일 익일물overnight 홍콩 달러화 Hibor는 0.09786%로 하락하며 `22년 7.14일(0.080%) 이후 최저치 기록.
주간 낙폭(-4.2%p)은 현 통계 작성(`06년~) 이래 최대
○ Shangshan Capital Group은
▲홍콩 투자자들의 미 달러화 자산 처분
▲미-중 무역갈등 및 양국 성장부진 우려와 관련한 중국자금 유입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 활황 등으로 홍콩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리가 급락하고 있다고 평가
n 태국 중앙은행, 통상환경 악화 여파 장기화 우려
○ BOT 세타풋 총재, ‘폭풍’이 다가오고 있고 그 영향은 4분기부터 확인될 것이며
경제가 저점을 지나 정상으로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전망이 바뀌면 금리를 조정할준비가 되어 있지만 조정 여지는제한적이라고 부언
○ 태국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지만 위기에 처해 있지는 않으며,
미국發 관세 위험의 제조업 영향은 팬데믹 기간만큼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
아울러, 차기 총재(현 총재는 9월 임기 종료)는 장기적 구조조정에 집중할 것을 당부
주요 경제 ․ 금융 이벤트
n 일본 3월 경상수지(Bloomberg 전망치 ¥3.79조), 멕시코 3월 산업생산 등경제지표 발표
n 전미기업경제학회(NABE) 국제경제 심포지엄(연준 쿠글러 이사, BOE 그린 정책위원 참석 예정),
EU 재무장관 회의(~13일), BOE 롬바르델리 부총재 연설 등 예정(현지시간 5.12일 기준)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