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물고기 입니다.
처음 계획은
1일차 2일차 나누어 쓸 생각이었는데,
쭉 써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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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4월 12일 수요일.
계획은 5시 정도에 출발하여,
천안을 7시 전 통과 하는 것이었는데,
늦게까지 뒤척이다,
7시에 출발 합니다.
네비상으로 2시 20분 도착.
2시까지 오라는 예약 담자자의 말이 생각나..
바쁜 마음에
조금 달렸습니다.
분당 > 수지 > 신갈 > 안성 > 천안
신갈, 안성, 천안 구간은 출근 시간과 맞물러 가다서다 서행을 합니다.
차가 막히는지 네비는 편도도로로 안내 하기도 하고…..
천안 삼거리를 지나면서,
길이 뻥 뚤리네요
길은 뚤리는데,
춥다, 추워…….
결국 천안 지나,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주유소가 문을 열지 않아, 그냥 출발.
세종 특별시를 우회하고 전주 > 정읍으로
정읍 진입 전, 주유하기 위해 23번 국도에서 빠져 나와 주유.
때 마침 걸려 오는 업무 전화 받아 처리하고 커피 한 잔에 담바고~~
거의 30분을 소비 합니다.
광주에 12시
사진처럼 햄버거로 떼우고,
사투리 은근히 듣기 좋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나주를 홍어 거리를 거쳐오는데,
홍어 향기~~~
지금 생각 해도…..
영암 > 해남
해남을 지나오는데
전남에서 보기 힘든 악산이 하나 보이네요.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네요)
해남 끝자락에서 완도
바람이 어찌 부는지….
처음으로 내가 뭐하는건지….
화가 날 정도 였습니다.
바람.
어쩌면, 제주에서의 바람 예고편이었는지도…..
완도항에 도착

바이크를 싣고 나서 여기로 돌아 와야 합니다.
완도 3부두로 진입
사진의 배가 탈 배

항구 진입을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컨데이너 사물실 있습니다.
여기서 바이크 매표를 합니다.
(약 8만7천원, 1600cc 기준)

이 배가 제주행 배입니다.
컨테이너 옆으로 가면, 표와 신분증을 보여 주고
배로 들어가 2층으로 진입해서, 우측 좁은 길에 주차 합니다.

바이크를 로프로 묶는 것을 보고,
중요한 소지품을 챙겨,
완도항 매표소로 가서
매표를 합니다.
가장 저렴한 3등 선실을 사서, 안내 방송이 나오면, 길을 따라 되돌아가 탑승 합니다.
매표 시와 탑승 시, 신분증 검사 합니다.
배멀미 하시는 분은 약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큰 배인데도,
배멀미 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제주 행, 배에서 한 컷….

피곤 합니다. 고생 했다……
열심히 노를 젓고 있나 보네요^^

배에서 한 컷

저 멀리 제주도가 보이고

제주 도착 즈음에
운전자는 먼저 준비, 안내 방송
제 바이크 뒷태~~~

옷과 여행 준비물…
많기도 하다.
저 반모는 제주에서만 사용 할, 생각으로 준비 했습니다.
풀페이스는 비와 장거리 운행용 입니다.
오른쪽 가방 위에 비옷과 돗자리…….
제주 항에 도착
7시 도착 8시 하선, 가장 나중에 하선 합니다.
성산포 항으로 가는 중에 한 컷.
어떤게 달일까요?
오랬만에 정말 탐스런 달덩이를 보았습니다. 탐스런 저 달~~~~

성산포 성산회관에 도착

마감 시간이 지났지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차도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전복뽁음밥?
(오른쪽 하단, 미역 된장국에 눈물 흘릴 뻔….., 내가 왜 그랬을까?)

준비 0일에 이야기 한 것처럼,
알찬 투어지, 숙소와 맛난 것들에 대한 조언을 받고 숙소~~~
(여기서는 생략 합니다.)
숙소에 도착.
다행히 아침 토스트와 과일 등 제공.
계획에서는
야간 비경 투어를 하려 했지만,
제주항에서 성산항 약 40Km 구간에서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고
로드킬 주의를 받았기에
샤워 후 취침.
눈을 뜨니 3시 30분.
오늘 투어지를 정리하고
5시에 성산일출봉으로 갑니다.
숙소에서 10분 거리
매표소는 닫혀 있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듭니다.
손에 손잡고….. 부럽다.
어두운 계단을 헉헉대며, 20분 간 올라
정상 전망대에 자리 잡습니다.
여기도 손에 손잡고 있네요….
다행히 일출 한 컷~~~~

내려 오는 길에
성산포 한 컷

저도 한 컷

찍는 김에 하나 더

사운드친구님과 같은 분을 위해
정보 제공을 합니다.
힘들게 정상 올라 가지 마세요.
매포소를 올라 내려 오는 길이 보이면 그쪽으로 가면 일출 잘 볼 수 있습니다.
(일출 전이라 어두우므로 알아서 찾아 가세요~~~, 전화 하지 마시고~)
느낌이 다름니다.(일출 사진)

아래 사진이 일출봉입니다.
(좌로 약 20도만 돌리면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숙소 헤라 호텔
더블 침대에서 홀로 외로이 잦습니다.
진짠데, 보여 줄 수도 없고….

제공 되는 아침을 식사를 하고
출발.
성산해안도로에서 한 컷

해안도로에서 한 컷
이 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저녁에 다시 돌아오게 될 줄 을…

유채꽃 그런거 안찍습니다.
대신 해변에서

아래는 섭지코지에서
진입하기 전

섭지코지 안에서

용눈이오름을 가는 길에
(나는 왜 계속 왕눈이오름이라고 하는지…)

초보자용 말 탑승 마장이 많이 있습니다.
내 바이크가 50마력이 넘는데,
꼴랑 한 마리?
안 탑니다.
안 찍습니다.
꽤 긴 참나무숲길(?) 입니다.
외길이라 한적한 곳에서 멋진 곳은 지났지만 한 컷.(사진 보다 멋집니다~~~~)

숲터널 지나 한 컷
지금 철이, 벗꽃과 동백이 저서, 별로라고 하더군요.
한적한 곳에서 한 컷(위험하므로…..)

사려니숲길과 516도로를 지나, 커피도 한 잔 하고~~~

절물휴양림,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대충 보다…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516도로, 1100, 1115 도로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라이딩 하기 좋은 코너, 계단식 도로, 아주 긴 도로
사진에 못 담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이 코스에서 2번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운전 초보이신지, 코너들 돌고 나서 바로 서 버립니다.
제주에서 소형차(중형차 포함), 조심, 조심 또 조심 하세요!!!!!
1100고지를 들려, 제주시내로 들어가
고기국수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긴 줄을 보고 포기……
바이크를 돌리다,
사람들이 꽤 많은 음식점을 발견,
주차 후,
해물탕 주문~
해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을 만해~~~
국물을 먹는 순간, 뭐야 이거……
다른 분들 맛나게 드시는데…
내꺼만 이런가?
간이 안돼 있습니다.!!!!!!!!!!!
(제주 분들 원래 간이 이렇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성산회관에서 식사 중에 사장님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식사 후,
용두암으로…
해안도로가 있는 곳은 이정표도 있지만,
바닥에 파란색(노란색?)으로 다르게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이것만 잘 보고 가셔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한 번 해 보면 쉬워요~~~)
아래 사진은 애월에서 찍은 듯.

헬멧 벗기도 귀찮고…

곽지과물 지나다,
편의점에 들리고 난 뒤 한 컷


여긴 협재 지나서


저는 코난님이 생각 났습니다.
어릴적 미래소년 코난~~~

모슬포, 산방산을 지나
(산방산을 안찍은건 아쉽네요…..)
다시 성산포로 그냥 달립니다.
전복면~~~

옥돔식당, 보말칼국수를 먹어야 되는데…..
강력 추천 메뉴였는데….
삼대천왕에도…
………
숙소, 비추~~~
아침 1만6천 별도, 세면도구 별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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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새벽 비소리에 잠을 ……
비소식이 없었는데,
난데 없는 비…
다행히 7시 전 화창해 집니다.

아침 라이딩으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9시 성산포 도착

스킨스쿠버 체험을 전일 예약 했지요~~~
다행히 참가 인원 2명~~
광주에서 K1200 타고 오신 젊으신 라이더분~~~
바람이 많아 파도가…..

제 예쁜 몸매는 생략하고, 수중에서 한 컷,
바람이 많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죽지 않으려, 교육 받은 데로, 열심히 쉼 호흡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체험 후 강사분과~~~~

스쿠버 샵에서
오늘은 해안도로 가지 말고 간선도로 위주로 투어 하란 조언을 듣고,
투어 시작…..
결국 2시간이 안되어
투어 포기….
6~7M 바람인데, 바이크가 날립니다.
문제는 일정하게 부는 바람이 아니라
갑자기 돌풍이 분다는 겁니다.
포기, 그래 포기 한다.
자연 앞에 굴복 합니다.
내일 종일 비가 오는 기상 예보이므로,
내일 저녁 배로 여수로 가서,
일박 후 덕유산 가는 일정을 수정 합니다.(비옷을 준비 해서 사용하지도 못함….)
제주항에 도착
2시 50분 배에 탑승
7시 완도항 도착
다행히 가장 먼저 하선~~~~
바람을 뚤고,
진도 대교를 건너
추도의 시간을 갖고,
집으로 출발~~~
야간 운행 3시간 만에
안전을 위해 중단,
숙소를 잡고, 식사 후 취침.
세종시에 들러
친구와 점심 & 커피~~
집에 6시 도착.
총 1,400Km
편도 약 370, 왕복 대충 800
제주에서 약 600Km
사진 찍는걸 좋아 하지도 않고,
열심히 찍다 보니,
투어 하러 왔는지, 사진 찍으러 왔는지 혼동이 되어
사진은 그만 찍고 투어에 집중 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안전제일 입니다!!!!!!!!!!!!!!!
이상으로
사서고생 제주 투어 였습니다.
강건 하십시오.
민물고기 드림.
첫댓글 후기도 잘 봤네요 고생하셨다고 해야하나요 조은 추억 만든것같네요~~ 수고 하셨어요
감사 합니다~~~
진정 즐길줄 아시는 멋쟁이이시네요..
감사합니다
고생뒤 추억담이죠 ~ 좋은 제주여행글 사진 잘보고갑니다~^^ 즐투! 안투!! 하십시요
네 감사 합니다
부럽습니다.. 글도 잘 읽었고요..
진정한 멋쟁이십니다..
별말씀을...
감사 합니다.
믓찝니다 저두 언젠가 제주도 솔로투어 갈까합니다
잘봤습니다 goooood^^
안전 운행 하시고요~~~
감사 합니다.
쏠투,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멋찌시네요.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저처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다니시길 권해 드립니다.
안전운행 하세요
글 만으로도 왠지 사진을 본 것 같기는 하지만
저만 사진이 안 보이는 건가요?
사진 다시 수정 해서 올렸읍니다.
감사 합니다.
@민물고기 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조언 좀 구하겠습니다 하하하
대단하십니다.^^
별말씀을....
안전 운행 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사진 수정 했읍니다.
감사 합니다.
세세한 후기를 쓰셨는데 스마트폰으로 보면 사진이 다 나오지만 pc엔
사진이 나오질 않습니다. 긴 후기 쓰신다고 애쓰셨습니다.
네, 수정 했읍니다.
글읽고 많은도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물고기님 다음부터는 바닷물은 위험하니 민물에만 들어가세요.ㅎㅎ
ㅋㅋㅋ
제 고향이 부산이라,
바다에서도 강하답니다~~~
출발전 상세한 설명과 후기 덕분에 대리만족 했습니다. 저는 할리타고 혼자하는 쏠투를 좋아합니다.
언제 저도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네 로드김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정말 정말 세세한 정보네요
부족한 후기 입니다.
지금 보니 두서가 없군요....
감사 합니다.
목포나 완도로 가는길은 천안에서
ㅡ23번국도 타고 가는길이 가장 빠르고
좋은코스입니다
네 네비가 23번을 가르켜
그 길로만 다녔읍니다
안전운행하세요
영암에서 해남길에 오른편에 보셨던 악산이 아마 월출산 국립공원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맘껏 즐기신 제주투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멋진 후기 잘보았습니다.
블루핀님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민물고기님께서 바다로 가셨군요 ㅎㅎ
엄청난 투어 후기 입니다
장거리 박투인만큼 후기도 대단하군요
작년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가족과함께 갔었는데 그때생각 나는군요
잼있게 잘읽고 갑니다~^^
네 안전운행하세요
상세한 여정 감사합니다~^^
완도항에서 배로 출발시간은
언제였나요?
소요시간이 궁금합니다~~
그림에 나와 있읍니다
오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