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님에게 머위대 사다
일흔 여덟 시누님에게
조금은 머위대탕 만들어 달라하고
반은 머위대장아찌 담궈
달라고 갖다 주든날
우리 형님에게
혼났다
물어보지도 안코
내 맘대로 사 왔다고
궁시렁 궁시렁~ㅋ
오늘도 어김없는 주말
동생댁 일하느라 고생했다며
저녁 먹어러 오란다
사실 난 오늘 일 안하고
친구랑 시골길 누볐는데 ㅋ
그래도
조신하게 일한척 시누댁에 왔더니
이것저것 반찬해서
맛나게. 저녁 준비 해 두셨기에 맛나게 먹고
새콤달콤 머윗대도
주신다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
현정님 덕분에
생에 처음 머위대장아치
먹어보네요
감사 감사~^^♡
첫댓글 부럽소
난 여태 누구한테서도 밥상 받아본적 없고 특히나 시누이는 택도 없지요
죽을때까지 며느리 밥이라도 한끼 얻어 먹을라나 ㅠㅠ
ㅋ
언니
나는 지금 시누네
쇼파에 누워 카페하는중
나이많으신 어른들이라
그냥 엄마처럼
잘 지내는 편이랍니다
갱자언니
오늘 시골가셔서
힘드시겠어요
수고하세요~^^♡♡♡
@하경 쎄빠지게 일했다오
지금은 저녁먹고 침대에서 쉬고 있지요
이럴때는 밤이 있다는게 감사할뿐 ㅎ
@갱자 저녁무렵에
구미 왔슴 좋았을낀데~^^♡♡♡
좋은 시누님을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저렇게 하는분 드문데요
시누가 아니라
친정엄마랑 같은 분이셔요
근 사십년간
주고싶어 안달하시니까요
ㅎ
지금도 시누님이랑 부비부비 중. ㅎㅎ
하경님 시누이님과 잘지내시니....
보기좋습니다.
시..자 들어가면 싫어한다는데....^^
남편이 8남매 막내라
저는 덩달아 막내가 되다보니
암것도 모른다 생각하고 잘 해주시는거 같아요
저를 딸처럼 대해주셔요~^^♡
세상에 시누이 전번 주세요
오늘 시골길 간거
알려드리게 ㅎ
좋은 시누님을 두셨습니다
얼마나 이쁘시면 그리 불러 밥도 해주시고
맛난 반찬까지 하경님도 잘하셔야 겟어요
용돈도 많이 드리시고 ㅎ
부럽네요 저는 아들만 오형제 집 입니다 ㅎ
ㅎ
오늘 시골길
걸으며
언니 이야기도 했어요
ㅎ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하경님 얘기 들을수록
부럽고 샘 까지 나려고
하네요..ㅎㅎ
8남매의 막내이시니
시누님께서 남편분에
대한
짠한 마음이 있으신가
봅니다
물론 하경씨도 착하고 잘하니까 그러실거구요~♡
시골에서
가난하게 자란 누나들은 참 착하고
특히 먹는것에 조금 집착
내가
당신동생 못 먹일까봐
그렇게. 나에게 집착 ㅎ
주말에는 꼭 식사를 시누네에서 ㅎ
시누님 연세도 있으신데
머윗대 요리 해주시느라 힘드셨겠네요.
해주시면서도 뿌듯하셨겠지요..
저도 손위 시누님이 놀러오라고 하시는데
두어시간 운전이 힘들어서 못가네요..
놀러갈 시간은 있어도
시누집까지는 안가게 되네요.ㅎ
맘대로 삿다고 살짝 혼났슴
ㅋ
다행히 우리근처에 시누님이 사시고
주택이라
간장된장 담기도 좋고 일하기도 편하고
어른들은. 일하실때 동선을 넓게 퍼 허쳐 일하시는거 좋으신가봐요
마당에
모든것을 두시고
ㅎ
저도 이번에
아주 맛있게 해
먹었어요.^^
네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