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에서 1차로 마시고~~ 2차로는 예전에도 들렸던 놀란돼지라는곳으로~~
삼천동 풍남중에서 신일강변쪽으로 오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진은 가게안에서 찍고 나오면서 외부모습 찍는데~~
이날 너무 달린 관계로~~ 집에 올때 기억이 ㅠㅠ
외관사진이 읍어서~~~ 아쉽지만... 일단 한번 보시죠!! ㅋ
소백산맥
소주, 백세주, 산사춘, 맥주를 한곳에~~ 시원하고 달콤하고..약간 탄산끼까지~~ ㅋㅋ
이곳은 밑반찬이 살짝 부실합니다. 고기맛이 나름 괜찮은곳이라 종종 들리는데..
고기와~~ 돼지껍질을 콩고물에 찍어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ㅋ
몇달만에 가서 그런가.. 예전에는 이게 읍었는데...
매운소스인데... 이거 먹는방법이 ㅋㅋ 첨엔 몰라서 걍 고기에 찍어먹음 ㅠㅠ
고기를 싸먹을 상추도 깨끗하고~~
콩나물과 초장~~ 파가 어우러지는 이집의 별미인 무침도 나오고~~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는 묵은지도~~
숯에 먹는 고기의 맛~~ 예술이죠?? ㅋ
주문한 뒷고기가 올라왔습니다~~ 메뉴판을 찍은거 같은데 읍어서 ㅠㅠ
이곳 처음 오픈할때 와서 먹고 그맛에 반해서 자주 들렸는데...
요즘은 전주에 읍다보니~~ ㅠㅠ
기본적으로 고기를 시키면 껍데기도 같이 나옵니다.
불판에 올려놓고~~ 잠시 기다림에 빠집니다 ㅠㅠ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어쩔땐 진짜 맛나고~~ 어쩔땐 별로 맛읍고~~ ㅋ
여름철에 미역에 오이좀 넣고~~ 식초좀 뿌려서 먹으면 사라진 입맛도 돌아오곤하죠!!
고기가 익어가길래 뒤집어주고~~ 또 살짝 기다림을~~
족발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쏘맥으로 달릴려다가~~~
오랫만에 소백산맥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이건 돈이 너무 마니 나오는 관계로~~ ㅠㅠ
보통 음식점 가면 고기값이 술값보다 마니 나오는 스탈인데~~~
이날은 고기값보다 술값이 더더더더 나와버렸어요~~
이건 아무리 마셔도 다음날 속이 거북하거나? 머리가 아픈게 읍어서~~
주머니에 돈좀 있다 하믄~~ 마셔줍니다 ㅋ
이 맑고~~ 청아한 모습~~ 그대 이름은 소백산맥~~~ ㅋ
익은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이제 먹어주면 되는거죠!!
살짝 탄부분도 있지만... 요~~ 뒷고기.. 쫀득한맛도 좋고~~ 부드럽기도 하고~~
콩고물 찍어서 ~~~ 보시기에 살짝 질길것 같죠?? 전혀 안그렇습니다..
완죤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ㅋㅋ
매운소스에다가 찍어서~~~ ㅋㅋ
양파에다가도 올려서 묵어보구요!!
요래 한쌈 푸짐하게 올려서도 묵어봅니다 ㅋㅋ
껍데기도 콩고물 묻혀서 묵어봤으나...
껍데기에는 살짝 아쉬움이~~ ㅋㅋ 껍데기는 그냥 쌈장에~~ ㅋㅋ
드디어 소스의 정체를 알아냈습니다.. 죠래 불판에 올려서 마늘을 넣은 후 살짝 끓여서 먹으면~~
매운맛도 한층 강해지고 마늘도 더더욱 맛납니다 ㅋㅋ
이걸 알았을때 이미 고기 한판을 먹은뒤라~~ 아쉬움이 남아~~
바로 한판더 추가~~~ 모처럼 전주와서... 배터지게 먹어버렸네여~~
첫댓글 오오오한번 가봐야 쓰겠군.
고기보다는 술에 눈이 가네요
저 소백산맥을 한번도 안마셔 봤네요 ㅎ
마셔보고 싶어유 ㅎ
소백산맥이 가게 이름 인줄 알았는데 저거였군요.. 고기는 먹음직스러운데 돼지 껍데기는 안먹기에 패스
뒷고기라 넘 땡기는데용.....^^* 근데 가격이????
태백산맥도 마음에 드는데 ㅎㅎ 고기가 아주 좋아요 ~~
껍데기는 못먹지만, 고기는 먹고시포요.ㅎㅎㅎ 고기 좋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