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착해서 공항에서 수속후 나왔는데 그랩으로 택시도 안불러지고 택시도 별로 없고 한참 기다리다 겨우 2배넘는 가격으로 택시 하나 잡아타고 숙소로 가는길이였어요
비는 장대비가 쏟아지고요
근데 오토바이행렬에 차들이 옴짝달싹을 못할 정도였고요 가족 친구 연인들 오토바이에 끼어타고 거리로 다 쏟아져 나왔더라고요
택시가 없었던 이유는 교통마비에 기사분들이 운행을 포기해서였어요
심지어 그 비에 아빠가 애 셋 뒤에 태우고 나온분도 있었어요 나팔불고 베트남국기 들고 함성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박항서감독 가면도 길에서 나눠주고 하여간에 15분이면 갈 숙소를 30분넘게 기사분이 돌고돌아서 겨우 도착했었어요
우비입고 흠뻑 젖어도 기뻐하는 그들을 보며
베트남 축구열풍을 몸소 느낀 날이였네요^^
더 찍고싶어도
비가 들이쳐서 힘들더라고요
소리키워서 함 들어보세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즈키컵 결승전 직후 베트남 다낭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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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2 00:2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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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지금 박항서 감독님 때문에
외교가 ㅎㅎㅎ
한국인이라고 하면
다르게 반기던가요 ????😁😁😁
아니요^^~~
그렇지는 않아요
근데 저날 그 흥분되는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다낭호이안 한국인 관광객 진짜 많아요 위험한곳도 없고요 호이안가니 외국인들 많더라고요
어찌됐든 박항서감독은 정말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시는듯해요
@캐럴~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