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비가 오려는지,,,,하루종일 몸이 쑤쎴다
늙었음을 인정하며,,,,,,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내일의 태양을기대하며.
젠장,,,,,아침에도 비가 내린다,,,,,,,,
추적거리는 비를 맞으며,,,,,
정원의 낙엽을 줍는다,,,,
밤사이 빗방울의 대화에 지친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있다,,,,,,
자연을 넘 사랑하는 울 아버지,,,,엄명에 반항하다,,,,
오늘도 변함없이 그렇게,,,,,,,,,,,,,,,
1.
문득 허리를 펴고 감나무를 바라보았다,,,,
꼭대기어림에 남아있는 까치밥,,,,몇개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옛어른들은 감나무에 몇개의
감을 따지않고 까치밥용으로 두었다지,,,,,,
옛어른들의 마음의 여유로움,,,,,,,,,,,,,,,,,,,
마음의 여유,,,,,
한낱 미물일지라도 더불어 어우러지는,,,그런 여유,,,
묘한 감동을 느낀다,,,,
여유의 보족함을느끼는 요즘의 나,,,,
현재의 퍽퍽한,,,,,,,내 마음으로썬,,,,,,,그런 어른들의 여유가 참 부럽다,,,
아 !!!!! 물론,,,,,울집에서 남겨놓은 까치밥은 그런것과
절-_-대
상관없다,,,,,아버지 엄명으루,,,,,
감 따다 지치고,,,, 높은곳에 달려있어서 남겨둔것이다,,,,
나 먹기도 부족한데,,,무슨,,,
까치오면 귀찮은데,,,,,돌멩이루 확,,,,,맟춰버릴까 보다 ㅡ.ㅡ;;
2.
춤을 추다가,,,,,
참 많이 느낀것이,,,,재능의 부족이었다,,,
남들 쉽게 따라하는,,,,베이직의 선도,,,,
편하게,쉽게 배우던,,,,,패턴들도,,,
난 참어려웠었다,,,,,
어쩌면,,,,그래서 더욱더 느낌(?)살사에 치중했는지도 모르겠다 ㅡ.ㅡ;;
윗기수의 춤 사위를보면,,,,,,,,,저렇게 추고 싶은데,,,,,한숨만 나오고,,,,
아랫기수들은,,,,쑥쑥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그걸 보면,,,,더욱더조급해지고,,,,,
그런 시간들의 반복으로,,,,,참 행복했어야 할 시간들을
헛되게 보내기도 했다,,,,,,
이제,,,,,
어느정도,,,,,춤을 즐기게(?)된 지금,,,,,,
돌이켜보면,,,,그건 내맘속의 부족한 여유와 좀더 나아보이고 싶은 욕심,,,
그 때문이었던것 같다,,,,,
좀더 여유롭게 파트너와의 교감과,,,,음악을 즐기는 나였으면
좀더 즐거운 춤 인생이었을것을,,,,,,,
살사 나무의 과실인,,,,,,
교감어린 파트너쉽과,,,즐길줄아는 여유,,,,,,,,,,
이것들은 따지말구,,,,,,,,,,,,,,,
까치밥으로 남겨두어야 겟다,,,,,,,,
어이 !!! 거기,,,,,,,,따지말라니까 ㅡ.ㅡ;;
첫댓글 밤사이 빗방울의 대화에 지친 낙엽........코스맨님 정말 어찌 이리 글을 잘 쓰세여... 아무래도 글을 모아야해...노래도 좋고.. 날씨랑 넘 잘 어울려여..
노래도 좋고 글도 좋네^^ 어디서 이런 글들이 나오는지.. 정말 연구쫌 해봐야겠으... 파트너와의 교감..음..ㅋㅋㅋ
감나무가 있는 집이라..넘 부러버요. ^^
일 하지말고 글을 함 써봐.. 이 기회에 함 등단 해보는거 어때? ㅎㅎ
허허~ 생긴건 생 노가단데.. ^^* 감성은 작가 수준이라니.. 어우~ ㅋㅋㅋㅋ
생 노가다,,,,,,, 엉,,,,엉,,,,,,,,,오션형하구 꼬챙이루 땅이나 파야겠다
펜을 잡으면 이렇게 감성적이거늘 입을 열면 그는 늘 헉-ㅁ- 하게 만든다...켁!!하게 만드는 허를 찌르는 재치... 아무나 누릴수 없는 그만의 천부적 재능일지니!! 부러우이~ 그대... 내 진작 공지돌이로 임명하려 하였건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