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의 캠퍼스 이야기] 진리와 봉사의 대학교 : 숭실대학교 2편 시작합니다.

아까 봤던 그 '연구관' 뒤 산책로를 지나오면 이런 곳이 나온다.
목재데크, 잔디밭과 화단 등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이곳이 웨스트민스터홀 뒤다.
사회과학대와 인문대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뭣보다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대상" 수상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계단식 구조를 통해 건물로 인해 산자락과 캠퍼스가 단절되는 것을 막고,
더불어 학생들이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자세한 설명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1970908 에서.

웨스트민스터홀 & 조만식기념관은 이렇게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

도서관 방면에서 찍은 웨스트민스터홀.
샤픈을 너무 줬나보다.....

숭훌들이 올려준 사진에서 많이 봤을 광경.
이 곳은 사실 생활문화관 옥상으로, 이 생활문화관 옥상을 통해 웨스트민스터홀, 생활문화관, 중앙도서관이 연결된다.

중앙도서관.
상대적으로 이 학교에서 중앙도서관이 차지하는 건축적 위치는 작다.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차분한 벽돌에 절제된 디자인을 가진 이 건물도 학교 전체의 차분한 분위기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다.
약간 작은듯 싶은걸 빼면..ㅇㅇ

생활문화관 옥상에서. 이 사진도 숭훌들이 많이 올려줬을 듯....

단풍이 아주 예쁘다.
왼쪽부터 한경직기념관-한국기독교박물관-형남공학관.

이쪽은 법학관과 조만식기념관.
법학관은 원래 있던 법학관을 거의 새로 짓다시피 해서 리모델링 한걸로 알고 있다.
앞의 단풍은 화려하고, 뒤의 건물은 절제된 색상을 가지고 있어 번잡하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법학관 뒤.

법학관-조만식기념관 뒤다.
저기 보이는 출입구는 지하주차장 출입구다.
이곳에서도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분한 광경을 만들어 낸 건축가의 혜안이 돋보인다.

벤처중소기업센터.
법학관과 조만식기념관이 상당히 모더니즘적이라고 하면,
반면 이 건물은 상당히 포스트모더니즘적이다. 직선 곡선 사각형 원을 모두 사용한 건물...
바로 옆 공사장은 원래 운동장이었는데, 새로운 학생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공사 중이다.

생활문화관. 반지하와 1.5층(?) 으로 구성되었다.
애시당초 뒤의 중앙도서관과 연계하기 위해서 지어진게 아닐까 싶은데,
이 건물 역시 현대적인 느낌(?)을 사랑하는 숭실대학교의 전반적인 건축 양식을 어기지 않는다.

아래에서 위로.
이 학교의 교내는 금주구역이라고 한다.
종교에 상관없이, 개인적으로는 교내에서 금주하는게 좋아 보인다.
이유는 그냥....학교는 공부하는 공간이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다.

한경직기념관.
숭실대학교 학생들은 여기서 채플을 듣는다고 알고있다.

나와서 법학관, 조만식기념관, 웨스트민스터홀.

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관.

이 부조에 대해서는 숭훌들이 많이 이야기해 주었을 것이다.
저기 끊어진 부분은 일제에 의해 학교가 폐교된 시기를 상징한다....
찍지는 못했는데 뒷면에도 학교의 부흥, 폐교, 재부흥을 상징하는 부조가 있다.
숭실대의 미래도 저 백마처럼 역동적이길 바래본다.......
어쩌다가 보니까 순서가 거꾸로 된 것 같은데ㅋ
여튼 숭실대 탐방기는 이것으로 종료!
이건 오늘의 사진 장난.....

숭실대에서 서울대가 상당히 가까운가 보다.
서울대는 내 입대전 마지막 탐방으로 남겨두어야지......ㅠㅜ
[탐방후기]
멋졌다.
내가 다녀본 대학이 이제 열 곳이 훌쩍 넘었는데
그중에서 3위안에 드는 것 같다......ㅎㅎ
1위는 국민대, 2위는 숭실대, 3위는 시립대 정도?
라이벌 아닌 라이벌이라는 국민대, 숭실대를 모두 가 보았는데,
정말 두 대학 모두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듯 싶었다.
언젠가 국숭세단을 넘어 건동홍, 중경외시를 위협하는 날이 오기를 빌어준다.
[카이의 캠퍼스 이야기] 진리와 봉사의 대학교 : 숭실대학교 편
지금까지 읽어주신 훌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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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쎼쎼..쎾쓰!
진짜 캠퍼스 이쁜곳은 숭실대, 국민대인듯. 국민대 축제때 가봤는데. 건물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좋더라. 두 곳다 '쌍용건설'이 지었지. 대체적으로 대학캠퍼스는 쌍용건설이 잘 짓는것 같다. 한예종캠퍼스(이곳도 건축대상받음)도 쌍용건설이 지었고.
개인적으로 숭실대가 서울시내에서 가장 예쁜 듯 싶다. 국민대는 가보고 싶었지만 교통편이 너무 후져서 못 가봄
나 숭실대 앞만 가보고 안봤는데 내가 가본학교중엔 연대가 젤좋던데 의외다 놀러가봐야겟네 설가면 ㅎㅎㅎㅎㅎ 국민대는 졸 깔끔하긴하지만 이쁜건 모르겠던데 국민대캠이 이쁘다고말하는 스탈이면 단국대도 이쁘다고할듯 깔끔하니깐 ㅎㅎㅎ
강남은 숭실
강북은 국민
하지만 나는 이왕 강남으로 다닐 거라면 샤대학에 가고팠느넫..ㅋ
고대가 제일 예쁘고 좋더라.
중경외시 위협은 빌지마..
엌ㅋㅋㅋㅋ젖절한 타이밍에 숭실대가 올라왔군ㅋㅋㅋㅋㅋ
내생각도 시립대, 숭실대 정도가 정말 괜찮은거같음
숭실대 개정판(뷰게 2007년11월 집중분석 숭실대편참고)가 올라왔을때가 엊그게같은데 벌써 3년이 지났네..ㅈㄴ 빨라..ㅎㄷㄷ
상명대, 경기대 출사요청요
조폭시절 숭실대 도서관 가보고 침 졸래 흘렸었는데...ㅅㅂ...병대 입학후 가보니 완전 병아리 공장이여 ㄲㄲㄲㄲ
학교 캠퍼스가 진짜 예쁜 듯 ㅋㅋㅋ 그나저나 우리 학교도 손꼽힌다고 그러니 대박인데?ㅋㅋㅋ
국민대보다는 숭실대가 예쁘지 숭실대에 비하면 국민대는 그냥 깔끔
숭실대는 캠퍼스도 예쁘고 대입에 지친 수험생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예쁘네... ^^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쁨이란 선물을 주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기 대상받은 저쪽은 진짜 짱이다 와 쩐다 진짜 완전.. 웨스턴민스턴 홀? 저기도 완전 내 스타일이다... 근데 왜 건물 안으로는 안들어가봐? ㅇ_ㅇ? 밖에서만 찍네??
나도 놀러가봤는데 전체적으로 참 이쁘다. 근데 박물관만 3~4개 되는거 같아. 너무 많아;;
그리고 어디 들어갔는데 수녀님 나오셔서 깜짝놀라서 뛰쳐나왔다 ㅋㅋ 여튼 가볼만함.
예수교장로회 쪽 기독교 대학인데 수녀님이 왜 나와
항상 정보대는 무시당하네..ㅋㅋㅋㅋㅋ 사진 한번도 안올라와 ㅋㅋㅋ
가봤는데 아기자기하고 깔끔해 ㅋㅋ
전산 오류 대학의 불명예를 이겨내려 노력중.jpg
숭실캠 분위기 전체가 우수적이여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숭실대 가고 싶다....
소년이여 꿈을 크게 가져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플을 체계적으로 세워 잘 관리된 학교의 좋은 예.
오 학교 조경 진짜 이쁘다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비교적 치안이 깨끗한 곳이지 ㅋㅋㅋㅋㅋㅋㅋ
헐... 숭실대가 이쁘다고??? ㅡ_ㅡ;; 난 이해불가... 하긴 난 숭실해 놀러갔을때가 2002년인가였으니깐 그동안 완전히 바꿨겠지. 그때 모습보면 캠퍼스 이쁘다는 말 절대 안나올텐데. 학교가 아니라 그냥 초등학교 수준 건물들 모아놓은 수준이였는데 2003년쯤에 다시 가보니깐 학교 리모델링, 신축한다고 완전 공사판이였고 그 이후에 은빛나는 큰 건물이랑 웨스트머시기 하는 건물 생긴거 같더라고. 요몇년 사이에 완전 변했나보구나. 한번 놀러가봐야겠다.
숭실대가 예뻤구나. 건물들 되게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