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시중 안에는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이 다 하나 속에 들어 있다
일체의 착이 떨어질 때 나 주인공,
선에서는 본래면목(本來面目)이라고 하죠.
근데 그것도 틀립니다.
본래면목은 비인격이고요.
나 주인공, 인간의 본체는 영혼체라고 하는 인격체입니다.
이것을 모릅니다. 우리 영산불교에서 2600년 만에 영체설을 밝힌 거예요.
‘무아의 아, 곧 나 영혼체를 보게 되리.
나아가 부처님 가피를 받으면 노사나불을 뵙지.
영체는, 나 주인공은 개아(個我)가 아니고 개체(個體)가 아니고
전체, 전 우주와 더불어서 하나다.’
요걸 알아야 되요. 요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이 염화시중 안에 다 들어 있다는 거예요.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이 다 하나 속에 들어 있다.
이것을 알고 읽어 주면 쓰겠다.
근데 다 이것을 간과해 버리고 읽는다는 걸 이번에 알고,
‘이렇게 되면 내가 가르친 보람이 없는데...’ 해서
오늘은 ‘거염화’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스님의 간곡한 간절한 말씀 이해가 되나요?
우리 신도분들은 스님 법문에 많이 감동을 받았다고 할까 그럴 겁니다.
우리 현지사의 위상이 그렇습니다. 여러분 너무 헐뜯지 마세요.
그건 너무 너무도 무서운 죄랍니다.
오늘 처음 온 분들한테 이 말씀을 드리고 내려가려고 합니다.
출처:201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