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프로축구2부연맹' 전환을 앞두고 2005 K2리그 추진위원회가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프로축구2부연맹 출범에 따른 K2리그의 준비, 2006년 K2리그 우승팀의 2007년 K리그 승격, K2리그 용병 제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내년부터 K2-리그에서 외국인선수가 뛸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문화관광부 스포츠여가사업과로부터 K2-리그의 외국인선수 고용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다. 내년 시즌부터 K2-리그에서 외국인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13일 K2-리그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외국인선수 영입안을 확정해 지난달 13일 문화관광부에 외국인선수 고용요청안을 제출했었다.
외국인선수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팀당 4명 보유에 3명 출전으로 정해졌으며, 연봉 상한액은 계약금을 포함해 52만달러(약 5억2000만원)로 선을 그었다. K-리그와 K2-리그간 승강제가 전면 도입되는 2010년 이후의 연봉은 추후에 조정할 예정이다. 선수 선발은 구단별 자유선발로 이루어지며, 골키퍼는 외국인선수를 쓸 수 없다.
한편 K2-리그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외국인선수 도입에 앞서 내년부터 한국프로축구2부연맹으로 재출범해 전면 프로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6일 K2-리그 단장회의와 7일 K2-리그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과제들을 점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용병제 도입으로 K2-리그 활성화와 함께 팀창단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창단이 유도되면 자연스레 국내 선수들의 고용 촉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업축구연맹 관계자도 "비교적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이 가능한 젊은 선수들을 데려와 K2-리그에서 키운 뒤 K-리그로 진출시키면 K2-리그 팀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고, K-리그로서는 용병 사관학교를 두는 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용병영입한 재정이 될지가... 용병영입한 돈으로 구단운영하는게 훨 낫겠다는..차라리 비싼 용병들보다 아프리카같이 싼용병들을 찾아서 키우면 좋겠네요
왜 동남아시아쪽은 노리지 않는걸까요?
동남아보다는 우리나라 선수가 기량이 낫지 않나요?-_-;; 중동이면 모를까;
우즈벡 정도면 좋을듯 한데;;
우즈벡은 실력이되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가려고 하져
이젠 전설이 되버린 피아퐁 정도만 건져도 동남아에서는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