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을 먹다가 엄마에게 이런 말을 햇습니다..
"엄마! 엄마! 내가 시집가도 울지마!"
엄마가 대뜸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 하시더군요ㅋㅋㅋ
나: 응.. 무슨 말이냐면..
난 시집 일찍 갈꺼니까..
나 시집 일찍 간다고 울지 말라고..
엄마: 갈 수나 잇냐?!
나: 쿨럭=ㅁ=;;
엄만 딸을 뭘로 보고,ㅠ//
엄마: 그래그래.. 잘가라..
나: 쳇=ㅅ=)/ 나 시집가도 엄만 울지도 안을꺼지?!
엄마: 무슨 소리..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여린데..
나: 우웩=ㅠ=)/
엄마: 좋은 남편 감이나 구해서 가-_-
나: 당연하지!
엄마엄마!! 나는 성윤이처럼 이쁜 딸 낳고 이쁘게 키울꺼야~
엄마: ㅡㅡaa 니 얼굴로..?
나: 내가 왜왜왜=ㅁ=
엄마: 아니야.. 밥이나 드셔..-_-
나: 이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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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내가 시집가도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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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ㅡ,.ㅡ;;;;;;;;;;;
보미 시집가면 여기 아저씨들이 더 슬퍼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크하하하하핫!!!! 보미양 멋지다.... !!! 한참 웃었다.. 근데, 나보다 먼저가믄 안되는디.... ^^; 아고야.. 나도 노력해야 겠구만.. ^^
화이팅! ㅎ 힘내요^^ (참고로 저의 학과 친구의 누나는 23살인데.. 아줌마임; 아기 있음 ㅋ) 제 친구는 삼촌;
어린신부 영화의 영향이 큰가보다.....
헉 대체 몇살이신가했더니 ;; 고2시네요 ; -0-;;
그럼 띨청아 너랑 보미랑 결혼하면 되겠다 그럼 보미가 너보다 먼저 안가잖아 ㅋㅋ
-0-;;;;
무사형.. 그건 범죄와 같은 수준이야... --;
호호홋... 띨청님... 같이 가문 되자누....호홋...
지금은 저러셔도 간다고 하면 많이 우실지도..어머니들 마음 다 마찬가지..지금 같이 살때 애교도 많이부리고 효도많이하세요^^ 멀리보면 같이 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자....어린신부처럼 가려면...2년뒤에 가는건가?? 으음...청첩장은 꼭 보내렴..^^
청첩장 콜~^^*
하하하 어무니가 정말 재미있으신 분인데요 장모님 잘계시나요? ㅋㅋㅋ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