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새해 벽두부터 전시․컨벤션서 ‘대박냈다’ 2014.01.17 ㅣ조회수 118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PCO 선정 - 183억원
새만금컨벤션센터 위탁 맡아 - 13억원 매출
코엑스가 새해 벽두부터 고유 사업인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코엑스는 최근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와 ‘전북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GSCO)’의 민간 위탁업체로 선정됐다. 코엑스는 최근 환경부와 강원도가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CBD총회)의 행사기획 및 준비대행 용역업체(PCO)를 선정하는 입찰에 참여, 경쟁사인 인터컴을 제치고 행사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인터컴(대표 최태영)은 공무원 출신이 대표를 맡아 각종 국제회의와 학술행사의 대행 서비스를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로 알려져 있는 회사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알펜시아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D-300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 주간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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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총회 핵안보정상회의 용역단가 2배CBD총회 관련 행사 기획 및 준비대행 용역 입찰의 추정단가는 약 183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2년도에 코엑스가 대행한 핵안보정상회의 용역 단가 약 100억원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CBD총회는 환경부와 강원도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환경부와 강원도, CBD사무국 주최로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이 행사에는 193개 당사국 대표단 및 국제기구, 산업계 및 NGO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총회 기간동안 협약이행과 관련한 포럼, 워크숍, 전시회, 이벤트 등 주요메시지를 생산해 총회에 전달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새만금컨벤션센터 3년간 위탁관리코엑스는 또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전북 군산 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GSCO)의 관리운영을 맡을 민간위탁업체로 선정됐다.군산시는 GSCO 민간위탁 운영업체에 단독 응모한 코엑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지난 14일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 코엑스를 최종 위탁업체로 결정했다.향후 군산시와 코엑스는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센터개관을 위한 인력 및 조직구성, 각종시설을 갖추는 등 본격적인 개관준비에 들어간다. 센터는 5월 준공한 후 2개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7월에 정식 개관하며 코엑스의 관리 운영기간은 2016년까지 3년간이다.변보경 사장 CEO역량 진가 발휘코엑스가 새만금 컨벤션센터 위탁 운영으로 올 1년간 받게 될 돈(군산시 2014 예산)은 12억5000만원이다. 코엑스가 창원컨벤션센터 위탁운영을 통해 올리고 있는 연 매출액은 약 16억원(2012년도 기준)에 달한다.코엑스가 1월중 성사시킨 2개 사업으로 올리게 될 연간 매출액은 약 195억원으로 이는 코엑스의 전시컨벤션 사업 매출액 약 400억원의 50%에 달하는 수치다. 전시주최회사이자 전시장운영회사인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는 PCO분야와 전시·컨벤션센터 위탁 운영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 코엑스는 PCO로서 G20 정상회의와 서울핵안보정상회의 등을 주관했고, 전시장운영회사로서 aT센터(3년), 창원컨벤션센터(6년째) 등을 위탁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이번에 올린 코엑스의 전시장 위탁 및 국제행사 대행 입찰 성공은 지난해 3월말 새로 선임된 변보경 사장의 15년여에 걸친 전문 CEO의 역량이 큰 힘을 발휘한 결과다.특히 변사장 취임이후 본부장 책임제와 인센티브제를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한 효과도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4대 글로벌전시회 육성 계획도 추진 한편, 코엑스는 올해 전시사업도 중점적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수출진흥에 기여함은 물론, 수익성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코엑스는 올해 4대 전시회를 중점적으로 육성, 글로벌 전시회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오는 2015년까지 ‘공장자동화전’(Automation World, 홈페이지 http://automationworld.co.kr)과 ‘서울라이선싱페어’(www.characterfair.kr), ‘서울국제판촉물·선물 및 홈웨어전’(www.sipremium.com), ‘푸드위크’(http://foodweek.co.kr)를 글로벌 전시회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4대 전시회의 글로벌화를 통해 전시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수를 지난해 1776명에서 2015년까지 35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4대 전시회의 해외 참가업체 수는 지난해 304개사에서 2015년까지 450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무역전시회(Trade Show)의 비중을 지난해 60%에서 2016년까지 7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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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새해 벽두부터 전시․컨벤션서 ‘대박냈다’
일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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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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