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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사랑하는 복자
최다경 추천 0 조회 75 24.09.11 05:4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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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1 11:24

    첫댓글 하루빨리 찾아지길..
    영리하게 생겨서 누가 데려갔나 보네요. 어쩌누~~

  • 작성자 24.09.11 15:25

    맹순씨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림도 이쁘자나요
    똘망똘망
    며칠동안 하루내내
    영감도 나도 이동네 저동네마을
    회관 마다
    다녀요

  • 작성자 24.09.11 21:25

    우리집 에 복이 들어왔다
    일.월.화.수
    울 영감 허전한 마음을 끌어안고
    저녁에 또
    복자가 서성거렸다는 곳으로
    돌고 있는데
    트럭 소리를 듣고는
    마구 짓으며 달려오드래요

    나는 잠옷바람으로
    길에나가보니
    볼이 홀 쪽하게
    복자가 물고 난리다
    나도 차가지고 따라갔 다

    호박된장국에
    소고기너어 밥을 비벼주니
    나 숫가락 젖는 순간에
    모두 먹고는 사료를 또 먹는다
    나와 영감사이를 왔다갔다


    복자야
    미안하다
    내가 너를 챙기지 못해
    안고 비비고 난리
    모두 감사합니다
    음으로 양으로 기도해주셔서
    복자를 찾았습니다
    다시 고맙습니다

  • 24.09.12 01:04

    애타게 찾아서 동네방네
    헤메이는 엄마맘을 복자도
    아는지라 더욱 간절하게
    만나고 싶었을것 같아요
    영리하고 재바르게 생긴
    복자가 무사히 엄마곁으로
    돌아와 천만다행 입니다

    다시 만난 복자와 가족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9.12 05:17

    함께 님
    남편은 밤중.새벽
    나도저녁9시쯤되면
    근처 농로.동네.동네
    한번돌고 옵니다
    이런날이4일동안 돌고돌아
    나도 남편도 차 기름을 또 넣고ㅋ
    하루종일 식사하고 다시 나갑니다

    의욕이 없고
    사는게 재미가 없었어요
    복자가 어찌나 성격도 좋고
    애교가 많은지
    하늘이 도우고
    우리 님들의 기도 덕입니다

  • 24.09.12 06:35

    에구... 잃어버린 복자를 찾으셨군요... 다행이에요. 영리한 복자가 엄마찾고 아빠 차소리를 찾아다녔나보네요. 우리 쿠퍼도 토끼쫓다가 누군가가 캘거리 시의 보호센타에다 보내서 인터넷으로 발견. 삼사십만원돈내고서 데려왔답니다. 새로 살 수 있는 돈이었으나 저는 쿠퍼아니면 안되겠더라구요. 찾아서 안고 감격해서 막 울었어요.

  • 작성자 24.09.12 12:58

    들님
    개는 인간보다 정이 두 터워요
    아침에도 뽀뽀하고
    얼굴이 핼슥한게 고생을 엄청했어요
    겁이 많아 숨어있다가
    트럭소리를 듣고는 반가워
    그냥 뽀뽀 연거푸 하면서
    ㅋ복자는 제 차소리도 알아요

  • 24.09.13 13:44

    축하합니다. 한턱 내이소~~

  • 작성자 24.09.13 21:55

    ㅋ 우리 노인회관에서
    그냥있으면 안된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서드렸 어요
    우리복자는 어찌나 먹는지
    생선쇠고기거듭 먹여요
    얼굴이 반쪽이라
    남편도 좋아서 ㅋ
    어제는 청도 사리암다녀왔어요
    부처님께 고마움도 전하고요

  • 24.09.14 15:57

    @최다경 잘 하셨어요
    복자가 영리하네요

  • 작성자 24.09.14 21:34

    맹순씨도
    그렇게 보
    이죠
    눈이 초롱초롱
    말끼도 알아듣고요

    우리복돌이도
    촉이 좋아
    찾는데 일조 했어요
    근방만가면 밖을보고
    그러드래요

    논 나락 심은곳에 숨어있고요
    우리집 싱글벙글

  • 24.09.15 14:42

    @최다경 다행~~~ㅎㅎ 똑띡이

  • 작성자 24.09.15 17:17


    비밀이지만
    제가 잘못해서
    복자가 고생했지요
    무심코 가보지도 못한곳에
    데리고 갔으니
    지금은 집에 쏙 들어가고
    말을 어찌나 잘듣는지
    귀여워

  • 24.09.15 20:30

    @최다경 좋으시겠습니다

  • 작성자 24.09.16 21:22

    맹순씨
    복자는 엎드려
    두손을 모으고
    가만 있다가 뛰어 옵니다
    애교가 장난 아니랍니다
    영감도 정말 좋아해요
    저 글 쓰면서 웃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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