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밤 글을 써봅니다
감독이란 직책이 참으로 고난 ?
어그제 손혁 감독이 자의반 타의반? 그만두었다네요. 정말 깜짝 놀랐죠. 어찌 이럴수 있나 하여 여러 검색을 해보았죠. 역시 께림직한 면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만 팩트는 정확히 모르고 그저그런 짐작만으로 의견을 말할 수밖에 없네요.
그냥 느낀건데... 두 구단 키움.한화를 두고 느낌을 적습니다.
일단 키움이 부러운거는 ?
1. 없는 살림에 선수를 잘 키운다.
- 수도권 야구팜이 좋은건지, 선수보는 안목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 어쨌건 매년 갑툭튀 튀어나오는 선수가 한둘 있는건 정말 부러움
- 반면, 우리 구단은 좋은 픽 뽑았다는데 키우지 못한건지 ? 잘못 뽑은건지 아리까리한게 많았죠
2. 기업 홍보 중심에 입각한 야구보다는 메이저리그형 자율?야구를 한다.
- 작년 준우승한 감독을 자른다 ? 정말 놀랠만한 일임에는 틀림없죠
- 이건... 모든 프론트.선수들의 절박함에 근거한다는 생각도 있긴 하지만... 이토록 자유롭나 ?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 아니... 작년에 가을야구 했고, 우승권도 다투었고, 올해도 가을야구 하는데... 꼭 우승을 해야 직성이 풀리나 ? 그 욕구 못채울거 같으니 중요한 시점에 수장을 바꾼다 ? 어디서 나오는 배짱이지 ? 부럽기고 하고 무모하기도 하네요
3. 선수들 눈에는 항상 근성이 있다.
- 먼지 모르겠지만... 눈에 불을 켠다는게 보입니다.
- 그렇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그런게 없다 라는 말은 아니지만... 경쟁에서 이길려는게 보입니다.
그럼 안부러운거는 ?
오늘 처럼 느낀거지만... 신뢰는 없다
배부른 소리 ?
- 없는 살림에 최근 실적이 좋다고 이렇게 능력있다고 보는 코칭스텝을 막 대할 수 있나 ?
- 작년 실적이 좋은 감독을~ 그리고 최근 감독을 ~
- 이건 야구를 좋아하는 다수의 팬으로서는 아닌듯 합니다.
그럼 우리 한화 구단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1. 프런트의 너무 많은 간섭은 ? No
- 적어도 선임한 감독에게 2년은 맞기자 !
- 그동안 제대로 2년을 맞겨본 적 없다고 말하고 싶죠. 제가 잘못 봤나요 ?
- 중간중간 간섭한게 없다? 말할 수 없다 봅니다.
2. 냉철한 입장에서 선수보는 안목이 좋은 코칭스텝을 뽑자
- 제발 인맥.학맥 염두치 않고, 실력있는 선수를 잘 발굴하는 객관적 스카우터.코치.감독을 !
- 우리 구단은 충청팜.북일고팜 우대하지 않았다 볼 수 없다 봅니다.
- 그리고 잘 뽑은 선수 잘 키운적 없다 말 할 수 있죠.
3. 제발 선진야구 시스템 도입해봅시다.
- 퓨처스에서는 될성싶은 선수 잘 키우고, 1군에서는 푸쳐스에서 잘 뛴 선수 기용해 보고, 될거 같다 하면 적어도 몇게임 뛰게 해주고...
- 적어도 한곳 포지션만 뛰는 선수가 아닌 멀티포지션 뛰는 선수를 키웠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LA다저스 '저스틴터너' 선수 좋아하는데요.. 이 선수 외야수.3루.1루.2루 다 소화하는 선수로 기억됩니다만...
너무 많은 글을 썼네요
그냥 늦은밤 하고싶은 말이 있어 적었습니다. 부족한 야구관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고요. 이해해 주세요
그리고 누구나, 언제나 논쟁을 기꺼어 받아줍니다 !
첫댓글 다 하나 같이 맞는말씀 이구만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