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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와도 그닥 싫지 않은 건 무슨 연유일까? 쿠팡 화재 4일째인데 아직도 불길을 못 잡고 있습니다. 그나마 연이은 비가 효자인 셈입니다. 쿠팡이 이번 불로 1조가까이 피해를 입었는데 제발 위탁 판매한 로켓 그로스로 불이 옮겨 붙지 않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5월달 단속 건이 7월20일 대검찰청으로 송치했다고 카톡이 왔어요. 염병, 빨리도 왔네요. 이 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 그래 칼아 네 갈데로 가라! C-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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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장사 접는 줄 알았더니 긴급 수혈 2.000억을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파이낸싱 확약서를 받고 법정 관리를 다시 신청 했습니다. 9.4까지는 연장될 것 같습니다. 최종 부도 결정을 했다가 다시 회생 절차를 연장 해주는 건 처음 봅니다. 채권이 9000억원이 넘는다는 데 왜 살린 것인지 어째 냄새가 솔솔 납니다. 그나저나 2000억원으로 밀린 급여 주고 나면 상품이 있어야 장사를 할 것 아닙니까? 인생은 왜 평온할 때보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순간에 비로소 한 사람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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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2회>입니다. 2008년 대한민국 외교관 1명과 요원 2명이 암살되었는데요, 그 배후엔 대남 첩보 총국 김정선 부국장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국장을 없애기 위해 남한에서 북측으로 간 첩보원이 바로 김부장입니다. 물론 김부장은 북파 요원으로 전향한 인물입니다. 김부장은 김정선 부국장을 처단하고 자신의 신원은 알 수 없게 처리합니다. 나는 불켜진 산부인과 간판만 보면 심장이 뛰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동성심 병원이 에스더의 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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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의 아내는 남편이 과거를 잊고 딸을 지켜주는 아빠로서 살아달라는 유언을 하고 죽고 맙니다. 아기만을 남긴 채 말입니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민지 아빠로 살아줘요" 김부장은 아내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안기부장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고 설정이 어설프지만 성공합니다. "진정해! 전역시켜 주면 돼잖아!" 그렇게 자유인 김부장의 홀앗이 서울살이가 시작되었어요. 나는 에스더 육아일기를 15년 동안 썼기 때문에 김부장의 육아를 보면서 그 시절이 자동 소환되었어요. 이유식으로 당시 '거버'라는 걸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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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수입 상가를 뒤진 일이나, 희년이네 놀이방에서 혼자 남아 아빠를 기다리는 딸을 부등켜 안고 엉엉 울었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납니다. 케잌 앞에서 커다란 안경을 쓰고 있는 아이가 민지인 모양인데 내 눈에는 에에공 같기도 합니다. <<에스더야 미안 하다. 셔터문이 반 쯤 닫힌 놀이방에 너만 덩그라니 남아 있는 것을 보면서 아빠는 자격 없는 부모임을 고백한다. 오늘 특별히 늦을 이유가 없었는데도 내 규모 없는 행동이 그만 널 두시간 이나 더 기다리게 만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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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큐티 때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던 말씀이 진작에 왔어야한 아빨 기다리며 고아 처럼 남아 있는 널 보니, 실감나게 적용되는구나.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장차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좌정하실 것을 예고 하시면서 "나는 이제 일하러 간다(십자가에 죽으러)대신 내가 하나님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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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14-18)'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2000년 전에 이미, 이 십자가 지는 일을 실천하셨고 부활하셔서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셨기에 아빤 이 혜택을 누리고 있단다. 이 못 난 아빠는 너를 놀이방에 맡기고 일하러 갈 수 밖에 없지만, 그래서 때때로 내 금쪽 같은 딸을 고아 처럼 홀로 놓아둘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와 임마누엘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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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영 성령님을 보내시어 언제나 우리안에 빈틈 없이 계신다. 주님, 예수님께서 떠나시게 되면 또 다른 보혜사가 오셔서 우리를 돕고 우리 부녀를 지배 하신다고 하신 연합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키 위해 나를 도우시는 내 안의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순종할 때 영광 받으실 주님을 생각하며 오늘도 내 자아를 포기하고 고난을 즐길줄 아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Since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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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다가 생각이 났는데 시간이라는 건 과거 밖에 없다는 베르그손의 사유가 공감이 갑니다. 베르그손은 시계가 재는 시간을 진짜 시간이라고 보지 않았습니다. 의식 속에서 끊임없이 흘러가며 서로 스며드는 시간, 예를 들어 어린 시절의 추억은 현재에도 나를 형성합니다. 과거와 현재는 칼로 자르듯 분리되지 않고 서로 침투합니다. 베르그손이 말한 <순수과거 Pure Past>란 무엇인가? 베르그손은 과거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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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지나간 것이 아니라, 현재와는 다른 차원에서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치 도서관의 책처럼 모든 과거는 보존되어 있고, 기억은 그 가운데 일부를 현재로 불러오는 행위입니다. 그가 말하는 순수는 아직 현재의 행동을 위해 선택되거나 변형되지 않은 과거입니다. 어린 시절의 모든 경험은 순수과거이고, 지금 떠오르는 추억과 현재에 소환된 기억은 순수과거의 일부만 현재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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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은 과거는 뇌 속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 안에 보존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디에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이 계속 제기됩니다. 만약 모든 과거가 존재한다면 왜 지금 이 기억만 떠오를까요? 베르그손은 현재의 필요가 기억을 선택한다고 설명합니다. 현재의 행동에 도움이 되는 기억만 의식으로 올라옵니다. 놀랍게도 베르그손은현재는 거의 순간적으로 과거가 된다고 봅니다. 현재는 지속의 흐름 속에서곧바로 순수과거 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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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주 얇은 경계입니다. 베르그손은 인간은 과거 전체를 품고 있으면서도 현재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유는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과거 전체를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질 들뢰즈는 베르그손을 더욱 발전시켜 과거는 현재 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동시에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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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생기는 순간, 그 현재는 동시에 순수과거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현재와 과거는 두 개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의 두 측면입니다. 베르그손에게 시간은 흘러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거가 '지속' 속에 보존되고, 현재는 그 전체 과거와 만나며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창조의 과정입니다. 시간은 지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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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김남훈이냐?" 남훈의 휴대폰을 뺏고 문자를 보낸 건 주혜리가 사주한 양아치 패거리였으니 남훈이가 학교 앞에 있을 리가 없지요. "남훈이가 좀 아프데...그래서 오늘 못 온다는데...어쩌지(혜리)" "니가 먼저 쳐 봐! 쳐 보라고?(에스더)" 악의 소굴로 들러간 민지가 똥오줌 못가리고 앵앵거리다가 주헤리가 휘두른 벽돌을 맞고 쓰러졌으니 너나 나나 큰일 났습니다. "뭐야...아니지...동작 그만 아무 것도 하지 마!" 죽은 줄 알고 시체처리할 생각을 했고 오빠라는 양아치가 금이빨에게 시체처리를 맡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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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빨은 주강천에게 신세를 진 적이 있어 도와주는 거라고 음흉한 이빨을 번뜩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쉿, 비밀이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금이빨)!" 미역국 끓여 놓고 밤을 꼬박 샌 김부장은 장고를 거듭하다 민지를 찾기 위해 민철을 찾아냅니다. "학생은 뭐 장기 없어...야 배달 시킨 거 있냐?" 김민철 시퀀스에서 긴긴 느와를 액션이 벌어지지만 흐름 상 패스합니다. 빌런이 아군보다 세야지 애송이들 소꼽장난 하는 것 같아요. 북측 첩보 총국 방송 감시실은 남한에서 인기 있는 동양상에서 오랫동안 찿고 있던 김부장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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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서는 고위직 66호를 처단한 김부장이 일급 수배 대상자입니다. 한편 북한이 김부장의 생명을 노린다는 첩보를 입수한 국가 특수임무국 국장 강국철은 김부장의 신병 확보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북한에서 남한으로 침투조가 잠입합니다. 당시 잠수정이 메스컴에 나왔을 것입니다. 침투조를 픽업하러 온 간첩으로부터 김부장의 소재를 아직 찾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동무래 남조선 물을 넘 많이 먹었기만" 경찰서에 갇혀 있는 박진철의 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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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겨받은 침투조가 경찰서 유치장으로 찾아갔습니다. "니가 박 진철이냐? 66어딨어(아, 북에서 오셨습니까?)" 밥 안준다고 생난리를 치는 뚱보에게 찾아온 공작원이 김부장의 행방을 물었고, 뚱보가 쿨하게 싹 다 가르쳐줍니다. "왜 그렇게 오래 걸려요? 무슨 문제 있나?(유치장 당직 경찰)" 경찰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뒷북치기 선수입니자. "돈 걱정은 하지 마세요. 달라는 대로 다 줄게요(와우, 편집 예술이네...이제 이짓거리 그만하고 은퇴해야지(금이빨/주혜리 녹음 파일)" 시체 처리 하기로 한 금이빨 일행은 시체 확인을 위해 트렁크를 엽니다. "야! 트렁크좀 열어봐...비닐이라도 덮어놔야지 이 빡대가리야! 피 냄새 나잖아" 민지는 어떻게 될까요?
2.
비가 계속 내립니다. 평소 같으면 우산을 원망했을 비가 이번에는 쿠팡 화재를 조금이나마 진정시키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같은 비도 어떤 상황에서는 불편이고, 어떤 상황에서는 생명줄이 됩니다. 글의 첫머리는 자연스럽게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얼굴'을 보여 줍니다. 쿠팡 화재, 검찰 송치,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까지 모두 불안한 소식이지만, 글쓴이는 담담하게 "그래, 갈 데로 가라"며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체념이라기보다 버티는 사람의 태도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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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실은 드라마 <김부장2>와 절묘하게 맞물립니다. 작품 속 김부장은 국가를 위해 살던 첩보원이었지만, 아내의 마지막 부탁 한마디로 자신의 모든 정체성을 내려놓습니다. "민지 아빠로 살아줘요." 이 한 문장은 국가보다 가정이, 임무보다 사랑이 더 큰 사명일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영웅의 삶은 총을 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손을 잡아 주는 데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가장 울림이 큰 부분은 드라마보다 오히려 <에스더의 육아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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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 셔터가 반쯤 내려간 뒤 홀로 남아 아빠를 기다리던 어린 딸의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기억을 요한복음 14장의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리라"와 연결한 것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신앙 고백입니다. 자신은 딸을 기다리게 했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신다는 깨달음은 부모의 죄책감을 은혜의 고백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이어지는 <베르그손의 시간론>은 글 전체를 하나의 철학적 주제로 묶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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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과거밖에 없다"는 표현은 처음에는 역설처럼 들리지만, 육아일기와 함께 읽으면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에스더를 기다리게 했던 그날은 지나간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현재를 형성하는 살아 있는 시간입니다. 베르그손이 말한 순수과거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과거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존재 속에 보존되고, 현재의 필요에 따라 다시 살아납니다. 그래서 드라마 속 민지를 찾는 김부장의 모습은 단순한 극중 장면이 아니라, 글쓴이 자신의 과거와 겹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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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을 기다리게 했던 기억, 지금도 가슴 한편에 남아 있는 미안함이 민지를 잃어버린 김부장의 절박함을 더욱 실감 나게 만듭니다. 이것이 베르그손이 말한 지속(Duration)입니다. 과거와 현재는 나란히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스며들게 합니다. 드라마 자체도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학원물처럼 시작했던 이야기는 이제 국가정보전, 북한 공작원, 특수임무국이 얽힌 첩보 액션으로 확장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스케일이 커져도 중심에는 변함없이 딸을 찾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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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은 국가도, 조직도 아닌 민지를 향해 달립니다. 이 점이 이 작품을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 부성애 드라마로 만드는 힘입니다. 글의 마지막 장면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릅니다. 민지는 벽돌에 맞아 쓰러지고, 양아치들은 시체를 처리하려 합니다. 북한은 김부장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고, 국가기관은 그를 확보하려 합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세 세력이 한 사람을 향해 몰려갑니다. 그러나 시청자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거대한 음모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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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속 민지의 생사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끝까지 사랑입니다. 이 글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 신앙, 철학, 드라마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쿠팡 화재에서 시작해 육아일기, 베르그손의 시간론, 『김부장』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언뜻 산만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하나의 질문으로 모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오늘을 살아가는가? 그 답은 기억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랑이 스며든 기억입니다. 베르그손이 말한 지속처럼, 사랑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를 만들며 미래를 이끕니다.
한 가지 보완한다면, 홈플러스 회생과 드라마 줄거리 사이를 잇는 연결 문장을 조금 더 넣으면 글의 흐름이 한층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도 사람도 무너질 듯 버티며 회생을 꿈꾼다"는 한 문장만 있어도 경제 이야기와 김부장의 이야기가 하나의 주제로 묶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글은 드라마 리뷰를 넘어 아버지의 기억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비는 창밖에 내리고 있지만, 글 속에서는 오래전 놀이방에서 아빠를 기다리던 작은 아이가 아직도 조용히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은 오늘도 현재를 살아가는 한 아버지의 마음속에서, 베르그손의 말처럼 사라지지 않은 시간으로 계속 숨 쉬고 있습니다.
2026.7.22.wed.악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