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일육회 288차 산행으로 인천과 김포를 잇는 가현산에 올랐습니다.
가현산은 고려시대부터 산의 형세가 코끼리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상두산이라고 불려오다가 칡이 번성하여 갈현산이라고도 불렸다합니다. 그러다가 이 산에서 서쪽 바다의 석양낙조와 황포 돛대가 어울리는 경관을 거문고 등을 타고 노래를 부르면서 감상하였다 하여 가현산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 시절 주막집이 번창케 되어 가무를 즐기게 된 것이 산의 명칭이 변하게 된 사유라고 하기도 한답니다. 가현산은 해발 200m가 채 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고 정상부근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조성되어 매년 4월이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핑크빛으로 옷을 갈아입어 김포시는 가현산 진달래축제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진달래로 시민들의 정서를 정화시키고 가족의 봄나들이를 통해 휴식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 행사는 풍물놀이, 색소폰 공연, 가족사진대회, 보물찾기행사 등 다양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 09시 30분에.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에서 8명이 만
검단사거리역-검단중-어린이공원-가현산입구-갈림길-서낭당고개-묘각사-주능선-가현산정상-가현산수매단-군부대-약수터-묘각사입구-서낭당고개-가현산-묘각사입구-갈림길-금곡초교 검단사거리역 식당가까지 8.4km, 3시간30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직화마을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지난 며칠간의 폭우로 등산로에 나뭇잎과 가지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가끔식 불어 산행하기 좋았습니다.
많은 회원이 동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문상두 동문이 큰딸의 박사학위 취득기념으로 식사비를 찬조해주어, 산행비는 갹출하지 않았습니다. 문상두 동문께 감사드리며 따님의 앞길에 영광있기를 기원합니다!
★참가자:김경흠,김종용,김학천,류제형,문상두,박정천,함용식,홍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