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로 유명한 고창 사시는 시 외삼촌이 농장을 엄청 크게 하십니다
오늘 택배로 복분자와 오디를 10키로씩 무려 20키로를 보내주셨습니다..
비싼 과일을 보내주셔서 감사해야하는 마음에 앞서
저걸 어찌 처리해야하는지가 고민부터 들어 갑니다..ㅎ
작년에도 효소를 담가 그대로 있고 또 다시 담그려니 설탕값에 담글용기에 시간에
이래저래 걱정부터 앞섭니다..
일단 복분자는 효소를 담그기로 했고
오디는 술 좋아하는 신랑과 주변사람들에게 나눠 먹을 생각에 술을 담그기로하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술 담는 법이 다 다르네요...
술 잘 담그시는 분들중 어떻게 담가야 맛있는 오디주가 될지 질문 드립니다..
물에 씻는거와 안 씻는거 설탕을 넣는것과 안 넣는거
술과 오디의 비율등등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오디나 복분자는 물에 씻는 거 아닙니다.
침출주는 ... 오디를 먼저 병에 1/3 이나 절반 쯤 담고 35도 짜리 소주를 넣으시면 됩니다.
네..답변 감사합니다..
생과일도 아니고 냉동된 오디라 씻으면 더 안좋을거 같은데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흐르는 물에 씻는다고들 해서요...그리고 설탕을 꼭 넣어야는지도 궁금합니다
우리 남편이 설탕 넣으면 머리 아프다고 하는데
안 넣으면 신맛이 난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설탕 넣지 마세요.
오디가 달아서 설탕 안 넣어도 술이 달게 됩니다.
어젯밤에 설탕 안넣고 그냥 담궜습니다..
두 분 답변 감사 합니다....
에고,,그냥 엑기스 뽑아서 술에 희석해 드심 좋은데 간편하고 좋은대요,,
작년에 담근것도 있고 저는 이상하게 엑기스는 분자는 맛있는데 오디는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작년에 담근것도 시댁 식구들 다 퍼줘버렸습니다..ㅎ
작년에도 이렇게 많이 보내주셔서...
이번엔 복분자 10키로는 엑기스 담구요..오디는 반은 술 담고 반은 시동생네 줘버렸습니다..
내년에도 또 주실텐데요 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