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후 2달 조금 지났고요~
이식직후에는 간수치가 안정되었다가 지피티가 팍팍 오르더니.. 결국엔 퇴원 일주일만에 재 입원하고
다시 2주만에 퇴원하고 외래 갔다가 또 간수치가 오르는걸 확인했습니다.
혹시나 모른다고 의사샌님께서 메치론을 4알씩 아침저녁 복용하라고 해서 먹고 2일만에 갔더니
그나마 간수치는 조금 떨어졌네요.
그런데.. 약 부작용인가.. 얼굴이 장난 아니게 부었습니다.
원래 좀 부어있기는 했었는데.. 약을 2알씩 먹다가 2배로 늘렸더니 퉁퉁 부어버렸네요.
손떨림도 더 심해졌구요...
다른분들은 면역억제제도 양이 적은것 같은데
저희는 타크로벨 2.5 / 2.5 , 셀셉트 500/500 이렇게 먹고 있구요
스포라녹스,발트렉스,아스트릭스, 노바스크,가스터도 먹고 마그네슘부족이라고 마그네슘약도 두알씩 먹고
2일에 한번씩 셉트린도 두알씩 먹습니다.
여하튼 먹는 약이 무진장 많은것 같습니다.
다들 이렇게 많이 드시나요?? 약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 괜한 마음에.. 먹는약이 많아서
간수치가 오르는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몸무게가 지금 75키로인데.. 몸무게에 약도 비례하는건가요???
아~~~~~~~~ 간수치만 왜! 유독! 오르는걸까요?? 아... 답답하다 진짜로.. -.,-;;;
의사 샌님도 고개를 갸우뚱 하신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외부의 상처라면 어찌 봐가면서 대처할수 있을텐데..
뱃속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피를 뽑지 않으면 상황이 어떤지 전혀 알수가 없다는게
너무 답답시럽네요...
첫댓글제 아내랑 수술시기가 비슷하네요. 저흰 아직도 병원에 입원중이네요...간 보다는 다리 상처에 문제가 있어서요 전경성간염으로 아산병원에서 뇌사자 전간 이식수술 했어요....마그네슘 저희도 마니 부족하다고 2알씩 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피검사 할때마다 맞고 있어요.. 근데 언제부터 수치가 팍 오르던가요.. 얼마전 메치론을 2알에서 1알로 줄였는데 좀 불안하네요, 타크로벨은 1.5/1.5 먹고 있어요, 셀셉트는 안먹고요 나머지는 이식 초기에 먹는약들이라 다들 비슷할거에요
면역억제재 복용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또 이식후의 부작용이나 회복과정도 사람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면역억제제의 경우 약의 개수 보다는 혈중 약성분 의 농도로 약을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의료진의 지시데로 잘 따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제 아내랑 수술시기가 비슷하네요. 저흰 아직도 병원에 입원중이네요...간 보다는 다리 상처에 문제가 있어서요 전경성간염으로 아산병원에서 뇌사자 전간 이식수술 했어요....마그네슘 저희도 마니 부족하다고 2알씩 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피검사 할때마다 맞고 있어요.. 근데 언제부터 수치가 팍 오르던가요.. 얼마전 메치론을 2알에서 1알로 줄였는데 좀 불안하네요, 타크로벨은 1.5/1.5 먹고 있어요, 셀셉트는 안먹고요 나머지는 이식 초기에 먹는약들이라 다들 비슷할거에요
삼개월 에서 육개월 사이에 약을 조금 줄여주고,일년지나면 많이 줄여주는데 그 이후는 평생 비슷합니다. 일년 이내는 간수치의 변동이 많을수 있지만 이식한 병원에서 대부분 쉽게 정상화 시킵니다.
면역억제재 복용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또 이식후의 부작용이나 회복과정도 사람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면역억제제의 경우 약의 개수 보다는 혈중 약성분 의 농도로 약을 조절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의료진의 지시데로 잘 따르시기 바랍니다.
이식 초기엔 다들 약이 많습니다...밥먹고. 약먹고 가글하고..쫌쉬면 또 밥먹고 약먹고 하다보면.. 무쥐 바쁩니다.....하여간 3개월 정도나 되면...점점 약이 팍팍 줄어 듭니다....너무 염려 마세요....이식초기엔 다들..많이 드십니다.....간수치로 면역억제제 양이 늘어나시는분들은 거부반응 때문 인데요....보통 거부반응은...젊은분들 이나..이식전 좀 건강하셨던분들에게서 좀더 일어 난다고 합니다...너무 염려 마세요...
거부반응도 젊은사람이나 건강했던 사람에게 좀더 일어난다고하니... 위안이 되네요.. 간조급한 마음에 자꾸.. 자꾸.. 몸도 마음도 나약해지는것 같습니다... 어려운 수술도 견뎌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