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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프앤런이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볼을 범프(bump), 즉 땅에 강하게 부딪혀 런 이 거의 생기지 않도록 만드는 샷이다.
샷을 하기 전 어느 지점에 볼을 튀겨 얼마 나 굴러가게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필요한 샷인가
범프앤런은 그린이 페어웨이보다 높게 솟은 포대 그린일 때, 그리고 홀이 그린의 앞쪽에 위치해 볼을 굴릴 수 있는 공간이 얼마 없을 때 매우 유용한 샷이다.
물론 로브샷과 같이 볼을 높이 띄워 홀 주변에서 곧장 세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런 화려한 기술은 그만큼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거리조절에 실패하거나 미스샷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범프앤런을 시도 할 때는 볼의 탄도가 높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볼이 뜨면 스핀이 줄어들어 원하는 지점까지 볼을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발은 어깨너비 보다 조금 좁게 서고 볼을 오른발 쪽에 둔 상태로 셋업 자세를 만든다.
이때 볼을 띄우지 않기 위해서 클럽의 로프트를 인위적 으로 줄이지 않도록 한다.
클럽이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로프트(피칭52이나 웨지)면 충분하다.
어떻게 칠 것인가
스윙은 의외로 간단하다. 평소 해왔던 러닝어프로치샷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스윙도중 하체를 사용하 거나 체중이동은 가능한 자제하고 상체만을 이용해 스윙 하도록 한다. 또한 손목 사용도 금물이다.
볼이 지면을 강하게 때려야 하기 때문에 강하고 자신 있 는 스윙이 필요하다.
또한 정확하게 볼을 히팅하는 것도 관건이다.
그러나 이를 너무 의식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 가거나 머리를 드는 실수가 안나오도록 주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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