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등에다가 업고 걸어 보기도 하고 자동차에다가 태워서 달려 보기도 하고 헬리콥터를 빌려 같이 날아다니기도 하고 돛단배를 타고 끝없는 바다를 건너 보기도 했었네 달나라로 가는 우주선을 예약하고 있을 때 나는 깜짝 놀랐어 이미 너는 떠나가고 없었어 한참 동안을 멍하니 앉아서 말도 안 된다 혼잣말 하다 너의 얼굴을 그려 보려는데 이상하게도 잘 떠오르질 않네
나란히 나란히 걸어다닐 걸 그랬어 마주보며 웃을 걸 그랬어 나란히 나란히 걸어다닐 걸 그랬어 자주 손을 잡을 걸 그랬어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볼 걸 그랬어 정말로 네가 뭘 원하는지 나란히 나란히 걸어다닐 걸 그랬어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
어쩌면 나는 결국 네가 정말로 원하는 건 단 한 번도 제대로 해줘본 적이 없는 건지도 몰라 진짜로 그랬는지 아닌지는 이제는 물어볼 수조차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가만히 누워 외로워 하는 것뿐이네
나란히 나란히 걸어다닐 걸 그랬어 마주보며 웃을 걸 그랬어 나란히 나란히 걸어다닐 걸 그랬어 자주 손을 잡을 걸 그랬어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볼 걸 그랬어 정말로 네가 뭘 원하는지 나란히 나란히 걸어다닐 걸 그랬어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
비비 ‘밤양갱’ 곡소개
비비 '밤양갱' 가사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버려도 나라는 사람을 몰랐던 넌 떠나가다가 돌아서서 말했지 '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첫댓글 흥해라 비비!
밤양갱 최고
노래 듣다가 밤양갱 사먹음ㅋㅋㅋ
편의점에 입고가 늘어서
짜증난다는 편의점 알바분의
글이 생각나네요
연양갱말고 밤양갱이 따로 있어요?
@둠키 둘다 있습니다!! 주로 팔리는건 연양갱이래요 ㅋㄱ
@LeBron James 아!! 한국에 있었을때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요즘 너무 크기가 작아졌어요
한인마트에서 가끔 세일할때 10개에 10,000원정도 해요. 아주 가끔 사면 저엉말 아껴먹습니다
밤양갱이 왜 흥하는건가요?ㅠ 진짜 아재가 되어가는건가... 근데 비비는 그 최악의악의 비비는 맞나요? 비비 누군지 모르는 1인입니다.. 최악의악땜에 이름만 들어봄;;
최악의악에서 해련으로 나온 친구 맞습니다.ㅎㅎ 그리고 요즘 음악트렌드는 한동안 좀 복잡한 세계관과 여러장르를 섞는 헤비한 쪽으로 흘러가다 거기에 많이 물린 사람들이 심플한 가사와 멜로디를 다시 선호한다는 분석이 있더라구요.
가수 비비는 젊은 코어층 인기가 진짜 대단하고 해외에서도 무대에 오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일명 '어둠의 아이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밤양갱 말고 나머지 노래들이 어둡고 가사 야하고 그런 스타일이라서 붙은 별명입니다. 음악은 잘합니다.
비비.. 워크맨때부터 어떤 이유로 팬이었어요!! 잘 되어서 기쁩니다.
무려‘어둠의 아이유’라고 불리우더군요
밤양갱 노래 정말 최고죠
근데 여담으로... 나만 바라봐 타입은 너무 힘들긴 합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개인의 시간을 존중해줘야 란다고 생각해요
흔하지 않은 나만을 바라봐주는 사랑
밤양갱
노래가 너무 좋아요 근데 따라부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음을 못잡겠다고나할까? 박자는 나름 엇박인데 음을 모르겠어요 후엥 아재
아직은 드렁큰 타이거 소속인거죠?
찾아보니 맞네요..ㅎㅎ
라이브 너무 잘하고
매력 터지네요!
장기하는 좋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