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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글을 올리고 처음으로 저희 가정 사정을 친구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참 오래 알아왔던 친구인데 제 자존심때문에 그 친구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도움을 좀 받을까 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정말 쌍욕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힘들었으면서 어떻게 자기한테 한마디를 하지 않았냐고 서운하답니다. 미안했어요. 친정부모님도.. 형제도 없었기 때문에.. 가족이 없어서 혼자라고 의지할때가 제 남편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제 친구는 항상 제편인 제 사람이었습니다. 그걸 이 친구를 알게 된지 14년이 지난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톡커 여러분들 처럼 정말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더군요. 친구의 남편이 이혼전문 변호사 인지라 이혼에 관한것은 빠싹하거든요. 자산부터 시작해서 많은걸 묻길래 거의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저희 각자 월급관리 자산관리를 따로 하고있었습니다. 제 소유의 자산은 거의 부동산, 펀드, 적금등으로 묶여져 있는 상황이고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결혼 두달전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유산으로 아버지 소유에 있던 시골 땅과 집 등 꽤 많은 부동산을 받았습니다.(현재 시세로 약 10억정도 된다더군요) 결혼후에 남편이 땅을 팔자고 했었지만 전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땅을 팔아서 그 돈을 홀딱 가져다 쓰겠습니까? 제가 어렸을때 부터 자라왔던 곳이고 저의 추억이 있는 곳인데 함부로 팔수없었습니다. 좀더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여태 묵혀두었는데 마땅히 사용할 곳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껏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 남편에게 물어보니 결혼전 자산(유산, 결혼전에 모아두었던 돈)은 재산분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대화를 해보고 안되면 이혼할 생각으로 친구와 친구남편에게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친구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집에는 급한 환자가 있어서 못들어 간다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날....일이 끝나고 집게 돌아갔습니다. 남편과 제가 따로 서재를 두고 일이 있으면 일은 거기서 처리를 합니다. 할 일이 있어서 서재로 들어갔더니 제 서재가 난리가 났더군요. 책은 몇권 떨어져 있고 분명 정리해놨던 책상도 난장판이 되었고요. 놀라서 통장을 넣어두었던 서랍을 열어봤는데 통장이 없는거에요. 적금 통장 등 묶여있어서 당장 꺼내 쓸 수 없는 통장은 그대로 였지만 인출이 되는 통장은 없었습니다. 남편이 이때 들어오더군요. 시어머니와 함께.....
어머니께서 제 앞으로 통장을 집어던지시더니 돈을 이렇게나 많이 꼼쳐두고 그깟 일억도 못주냐며 별의별 말씀 다하시더라구요. 전 제돈이기 때문에 못드린다했습니다. 그리고 가족간의 돈거래 역시 하고 싶지도 않고 못 받을께 뻔한돈 빌려준다는 개념으로 드리기도 싫다 말씀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어머니께서 제 통장을 가져가신겁니다. 통장 비밀번호를 남편도 알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집팔아서 아주버님 주시고 저희집 와서 사신다고 하신 얼마후에 제가 비밀번호를 바꿨거든요. 남편한테 이야기를 안해주고.. 남편이 어머니께 통장 비밀번호를 가르켜 주었답니다. 당신 통장드리지 왜 내 통장에 손대게 하냐고 조근조근 따졌습니다. 순간 욱해서 소리지를뻔했지만 좀 삭혔어요. 늦은 밤이라 어머님 집으로 내려가시게 할 수 없어서 다른 방 드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남편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신이 계속 이렇게 나오면 난 당신하고 못 산다. 왜 내 통장을 어머님이 함부로 만지시냐. 이 집은 어떻게 들어오셔서 내 서재를 뒤졌겠냐. 당신이 이집 비밀번호 알려드렸거나 당신이 문 열어준거 아니면 뭐겠냐.난 이제 더이상 어머님께 한 푼도 못드린다. 더이상 시댁에 그 어떤 도움 못준다. 만약 이 사항에 동의 못하면 난 이혼할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비웃을을 짓더군요. 니가 나아니면 갈때가 어딨냐고 합니다. 내가 협의 이혼 안해주면 끝나지 않느냐? 니가 이혼소송까지 할 만큼 독한 성격도 아니고 이혼소송 들어간다 해도 내가 이길 것이다. 어차피 넌 나랑 계속 살게될 것이며 우리 집에도 효도하고 살아야 된다. 이런 개소리를 하더군요. 4년 연애하고 5년을 같이 산 사람이 맞나 했습니다. 이런 생각하면서 그동안 나랑 살았나 소름이 돋더군요.
당신이 이혼을 안해준다면 난 소송걸것이다. 하고 나와서 그날 서재에서 지내고 어제 친구와 친구남편을 함께 만나서 이혼소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정말 끝까지 협의이혼 안해준다 버티면 소송하는 것으로 가닥 잡았네요. 통장을 저에게 알리지 않고 훔쳐간것, 그동안 스트레스며 시어머니 폭언이 담긴 녹취록(어머니께서 폭언을 하시길래 남편에게 들려주려고 녹취해논게 있었습니다)등이 있으니 제가 승소할수 있었거라 하더군요. 집은 공동명의로 되어있기 때문에 팔아서 반 나눌것이고 위자료 청구해서 이 결혼생활 정리할 것입니다.
어떤 댓글처럼 아이가 저를 위해 떠났나 봅니다. 아이를 떠나보내면서까지 전 이 결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모든 분들의 충고 감사합니다. 이 남자가 제 앞에와서 무릎을 꿇고 빈다 해도 다시 받아줄 마음 없습니다. 이 남자가 아직까지도 저를 잘 모르나 봅니다. 맺고 끊음은 확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한번 싫은것을 끝까지 싫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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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친정 없다고 무시하는 거냐 ㅡ ㅡ....뭐 저런...
아 대박 친구한테 말 해서 진짜 다행 진짜 남편도 병신임 억울한 줄 알아야지 그리고 지돈은 어디다가 놓고 부인돈에 손을 댐?
친정부모 안계시다고 오갈데없어서 너같은 병신한테 뼈빠지게 돈대주면서 효도하고 살것같냐? 돌아가신 친정부모가 벌떡일어나시겠다. 차라리 죽을때까지 혼자살면 혼자살았지 병신같은게 근자감쩌네
이 얘기가 남얘기 같지가않음ㅋ..우리집이 지역토박이라서 땅이 좀 있었음.농사하면서 살았는데 증조할아버지가 땅이 좀 많고 산도 갖고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파시고 땅이 좀 남아있었음.근데 그 땅을 큰외삼촌이 결혼하시면서 싹 판거임.근데 보통 그런 유산이면 7남매가 다 나눠가져야하는데 큰외삼촌이 싹 다 가져가신거임."내가 갖고있다가 필요할때 주겠다"이런식으로 ㅋ근데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아님?ㅋ...근데 그걸 할머니가 찬성하셨음.그 땅이 아직 할머니 명의로 되있었기때문에.울엄마랑 이모 삼촌들은 어차피 큰외삼촌이 장남이라 많이 가져갈꺼알고있었지만 그렇게 다 가져갈줄몰랐음. 그렇게 으째저째하다가 큰외삼촌이 신도시
아파트 두 채를 엄마명의랑 막내삼촌 명의로 사준거임.근데 막내삼촌이 서울에서 일하니까 그 아파트 안들어가서 살게되니까 큰외삼촌이랑 큰외숙모가 낼름 들어가서 사셨음.그리고 우리는 둘째삼촌이 타지에서 일하시니까 쉬실때만 울집에서 쉬는걸로 하고 같이 살았음. 근데 둘째삼촌이 사업하고싶다고 엄마한테 집을 팔자고했음.울집인데 ㅋ...그걸 가족들이랑 상의한다고 얘기했는데 할머니가 삼촌한테 돈 빌려주라고 집팔라고 난리가 났음ㅋ..울집인데 ㅋ...울집이라고 ㅋ...마음약한 엄마는 집팔고 남은돈으로 작은 아파트로 들어왔음.결국 사업망하고 우리가 할머니를 모시고 살게됨
그 신도시 아파트가 한창 잘나갈때 2억 조금 넘었었는데 우리는 잘못팔아서 1억 5천도 못받았음.근데 사업망ㅋ함ㅋ크리ㅋ 작은아파트 이사갈때 할머니랑 합치기로해서 할머니 돈+엄마돈 해서 이사왔음.그런데 할머니는 뭐만하면 너네 빨리 집 나가라고 이거 내 집이라고 ㅋ..읭?써보니까 저얘기하고 좀 다르네
암튼 할머니들 자꾸 남자들만 챙겨줄라하는데ㅡㅡ솔직히 나도 외할머니한테 여자라서 정 못 받고 살아서 할머니한테 정이 없어서 더 밉보일수도있음.그런데 솔직히 이건아니지않음?땅 다팔아서 큰 외삼촌 몰아주고 그나마 받은 아파트 둘째삼촌 도와주라고 팔아줬더니 사업망하고 아파트 사서 들어왔는데 우리보고 나가라고 그러고 ㅡㅡ아오씌 이건 애마방을 가야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