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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의 효능 및 음용과 활용법
하늘타리 (하늘수박, 하늘타리, 과루등, 천선지루)
하늘수박의 효능
1. 뿌리(王瓜根, 天花紛)
하늘수박 뿌리는 부작용이 없는 훌륭한 항암제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왕과 근’(王瓜根), ‘천화분(天花紛)’이라고 이름 합니다.
뿌리의 모양은 고구마처럼 굵은데 칙 뿌리처럼 이어져 있어 예로부터 ‘당뇨병’, ‘이뇨제’, ‘배농’에 이용하였고 30도 이상 술로 담아 음용했습니다.
이 뿌리의 약효 성분은 암세포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호흡을 막아서 암세포가 괴사 하도록 합니다.
중국에서는 유선암. 식도암 등에 하늘수박 뿌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도 흰쥐의 겨드랑 밑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수박 뿌리 추출물을 투여 하였더니 암세포가12-45% 억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뿌리를 채취할 때는 늦가을에 뿌리를 밑 부분까지 캐냅니다.
그것을 물에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벗긴 다음 썰거나 쪼개서 햇볕에 말립니다.
뿌리의 맛은 쓰며 성질이 찹니다.
뿌리는 폐경락, 위경락, 대장경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며 종기를 치료하고 고름을 빼내는데 약효가 뛰어납니다.
특히 성년 여성 생리를 통하게 하고 황달을 치료합니다.
약리 실험에서 항암작용을 나타내며 적리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소갈병, 기침, 젖앓이, 종기, 생리가 없을 때 황달 등에 이용하는데 하루9-12g 정도를 달이거나 가루약, 환약 형태로 먹습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어 뿌리거나 반죽하여 바릅니다.
하늘수박 열매나 뿌리, 잎과 줄기, 씨앗 모두 약재로 쓰지만 뿌리를 사용 하는 것이 약성이 가장 강합니다.
2. 열매(瓜蔞)
한방에서는 하늘수박의 열매를 ‘토과실(土瓜實)’이라고 하며 ‘해수’, ‘소갈(당뇨)’, ‘황달’, ‘소염제’, ‘거담’, ‘진통제’로 이용하며 특이하게 화상과 동상을 치료할 때 모두 사용합니다.
열매를 따는 시기는 늦가을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그늘에서 말립니다.
이것의 맛은 달면서도 쓰고 성질은 찹니다.
이 성분은 폐경락. 위경락. 대장경에 작용하여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단단한 것을 흩어지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이 열매는 약리 실험에서도 항암 작용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담열로 기침이 나거나 흉비, 결흉, 폐위, 소갈, 황달, 종기 치료제로 씁니다.
방법은 하루12-30g 정도를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입니다.
주의할 점은 비위가 허하고 내장이 찬 사람들이나, 대변이 묽고 한습으로 인한 담이 있을 때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수박 열매의 껍질은 특히 약효가 뛰어난데 폐렴, 이질, 황달, 콩팥염, 요로감염, 기관지염, 편도염, 젖앓이, 종기, 화상과 동상의 치료제 등에 쓰고 하늘수박 줄기와 잎은 더위를 먹고 열이 나는 데 씁니다.
3. 하늘타리 씨(瓜蔞仁)
씨앗(종자)을 ‘토과인(土瓜仁)’이라고 하며 ‘변비’나 ‘지혈제’, ‘종기’의 치료제로 씁니다.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씨를 받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찹니다.
이는 폐경락과 위경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기 때문에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약리 실험에서도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조담이나 열담으로 인한 기침. 마른기침. 기관지염. 변비 등에 고루 씁니다.
방법은 하루9-12g 정도를 달이거나 가루약, 환약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서 반죽하여 바릅니다.
*마른기침. 가래. 유방암. 복수암. 콩팥염. 황달. 항암효과 탁월
하늘타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에 흔히 자라는 박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다.
가을에 참외보다 좀 작은 타원 꼴 열매가 황금빛으로 익어 그 이듬해 봄까지 줄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제주도나 남쪽 섬 지방 같은데서 흔히 볼 수 있다.
하늘타리 뿌리를 천화분(天花粉)이라고 하는데 마치 칡뿌리처럼 생겼으며 예로부터 약으로 귀하게 썼다.
하늘타리 씨와 뿌리는 뛰어난 항암효과 외에 가래를 삭이고 대변을 잘 나가게 하는 등의 약리효과가 높은 약초이다.
항암본초에는 하늘타리 열매와 뿌리의 항암작용에 대해 꽤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 책에 따르면, 유방암에 하늘타리 열매와 다른 몇 가지 약초를 가루로 만든 다음 민들레와 개나리 열매달인 약물로 알약을 지어 6g씩 하루 3번 밥 먹은 후에 먹게 해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였다.
하늘타리 열매의 주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인데 이 성분이 복수암(腹水癌)세포를 죽이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하늘타리 열매의 항암작용은 그 씨앗보다 열매껍질이 더 세다.
하늘타리 열매 씨의 JTC-26세포(암세포의 한 종류) 억 제율은 90%가 넘는다.
그렇다면 열매껍질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하늘타리 뿌리는 부작용이 없는 훌륭한 암치료약이다.
하늘타리 뿌리에 들어 있는 약효성분은 암세포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호흡을 막아서 암세포가 괴사하게 한다.
중국에서는 유선암, 식도암 등에 하늘타리 뿌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흰쥐의 겨드랑이 밑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타리 뿌리추출물을 투여하였더니 암세포가 12~45% 억제되었다고 하였다.
주로 폐와 위의 열을 내리며 명칭에 粉(가루 분)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질 만큼 분성이 있기 때문에 열을 내리는 동시에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해소하여 신체를 윤택하게 하는 약효가 있다.
특히 폐와 위의 열로 인한 마른기침, 갈증,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치료하는 동시에 당뇨로 인한 두통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 황달에 입이 마르는 증상, 종기를 삭히며 고름을 밖으로 배출시키며 타박상들에 그 효능이 있고 오장에 모여져 있는 열을 내리는 증상이 탁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소갈(현재의 당뇨)에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어서 소갈을 치료하는 요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늘타리는 열매. 씨, 뿌리는 모두 같은 용도로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뿌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늘타리열매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단단한 것을 흩어지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항암작용이 밝혀졌다. 담열로 기침이 나는데 흉비, 결흉, 폐위, 소갈, 황달, 변비, 부스럼 초기에 쓴다. 하루 12~30g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비위가 허한하고 대변이 묽으며 한습담이 있는데는 쓰지 않는다.
하늘타리 열매껍질은 폐렴, 이질, 황달, 콩팥염, 요로감염, 기관지염, 편도염, 젖 앓이, 부스럼, 덴데 등에 쓰고 하늘타리 줄기와 잎은 더위를 먹고 열이 나는데 쓴다.
씨는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씨를 받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폐를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항암작용을 나타내고 사포닌성분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담, 열담으로 인한 기침, 마른기침, 기관지염, 변비 등에 쓴다. 하루 9~12g을 달이거나 가루약,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 내어 기초제로 개어 바른다.
오두와 섞어 쓰면 독성이 세지고 건강과 섞어 쓰면 독성이 약해진다.
뿌리는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겉껍질을 벗긴 다음 썰거나 쪼개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며 부스럼을 낫게 하고 고름을 빼낸다.
또한 달거리를 통하게 하고 황달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항암작용을 나타내며 적리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소갈병, 기침, 젖앓이, 부스럼, 치루, 달거리가 없는데, 황달 등에 쓴다.
하루 9~12g을 달임 약, 가루약, 알약형태로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내어 뿌리거나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하늘타리 (일명 하늘 수박 ) 의 항암효과
"▶ 유방암, 폐암에 큰 효능 과루인 하늘타리 열매가 노랗게 익은 채로 덩굴에 달려 있다.
제주도에는 어디를 가든지 하늘타리가 지천이다.
하늘타리 덩굴이 전봇대를 감고 올라간 것도 있고 가로수를 감고 올라간 것도 있으며, 울타리를 감고 올라간 것도 있고 큰 정자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도 있다.
열매가 보통 수십 개씩 달렸으며 더러 수백 개나 달린 것도 있다.
노랗게 익은 주먹만한 열매와 이 덩굴의 땅 속에 있는 뿌리를 약으로 쓴다.
하늘타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기슭에 흔히 자라는 박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다.
가을에 참외보다 좀 작은 타원 꼴 열매가 황금빛으로 익어 그 이듬해 봄까지 줄기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제주도나 남쪽 섬지방 같은데서 흔히 볼 수 있다.
하늘타리 뿌리를 천화분(天花粉)이라고 하는데 마치 칡뿌리처럼 생겼으며 예로부터 약으로 귀하게 썼다.
하늘타리 씨와 뿌리는 뛰어난 항암효과 외에 가래를 삭이고 대변을 잘 나가게 하는 등의 약리효과가 높은 약초이다.
본초강목에는 하늘타리 열매와 뿌리의 항암작용에 대해 꽤 상세하게 적혀 있다.
그 책에 따르면, 유방암에 하늘타리 열매와 다른 몇 가지 약초를 가루로 만든 다음 민들레와 개나리 열매달인 약물로 알약을 지어 6g씩 하루 3번 밥 먹은 후에 먹게 해서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였다.
하늘타리 열매의 주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인데 이 성분이 복수암(腹水癌)세포를 죽이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하늘타리 열매의 항암작용은 그 씨앗보다 열매껍질이 더 세다.
하늘타리 열매씨의 JTC-26세포(암세포의 한 종류) 억제율은 90%가 넘는다.
하늘타리 뿌리는 부작용이 없는 훌륭한 암치료약이다.
하늘타리 뿌리에 들어 있는 약효성분은 암세포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호흡을 막아서 암세포가 괴사하게 한다.
중국에서는 유선암, 식도암 등에 하늘타리 뿌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흰쥐의 겨드랑이 밑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타리 뿌리추출물을 투여하였더니 암세포가 12~45% 억제되었다고 하였다.
열매를 과루(瓜蔞) 그 속에 들어있는 씨를 과루인(瓜蔞仁) 땅속에 들어있는 뿌리를 천화분(天花粉) 이라 부릅니다.
하늘타리 열매, 씨, 뿌리는 뛰어난 항암효과 외에 가래를 삭이고 대변을 잘 나가게 하는 등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약재 입니다.
(항암본초)에는 하늘타리 열매와 뿌리, 씨의 항암작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유방암 초기에 하늘타리 열매 3개 생지황 150g 토패모, 생향부자, 모려, 각 120g 누로, 백개자, 맥아 볶은 것 각 90g 천산갑, 목통, 천궁, 감초, 각 30g을 가루로 만든 다음 민들래와 개나리열매 각 60g을 달인약물로 알약을 지어 말려서 6g씩 하루 3회 밥 먹은 후에 먹게 해서 효과를 본적이 있다 합니다.
하늘타리 열매의 주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인데 이성분이 복수암 세포를 죽이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하늘타리 열매의 항암작용은 그 씨앗보다 열매껍질이 더 쎕니다.
하늘타리열매 씨의 JTC-26세포(암세포의 한종류) 억제율은 90 %가 넘습니다.
하늘타리 뿌리는 부작용이 없는 훌륭한 항암제입니다.
하늘타리 뿌리의 약효성분은 암세포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호흡을 막아서 암세포가 괴사 하도록 합니다.
중국에서는 유선암, 식도암 등에 하늘타리 뿌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도 쥐의 겨드랑 밑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타리 추출물을 투여 하였더니 암세포가 12-45% 억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늘타리 열매, 씨, 뿌리 약성에 대하여 (동의학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하늘에서 신이 내려준 열매 하늘타리
▶ 항균작용, 해열, 해독, 지갈, 배농, 염증, 목구멍이 아프고 곪은데, 황달, 부스럼, 당뇨병, 이뇨, 기침, 가래, 추위로 인한 폐병, 변비, 천식, 협심증, 종기, 유즙분비부족, 토혈, 코피, 진통, 식도암, 유방암, 폐암에 효험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Maxim.)는 박과의 하늘타리속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하늘타리속은 전세계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하늘타리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노랑하늘타리(쥐참외)가 분포되어 있다.
쥐참외도 하늘타리와 같은 목적으로 약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하늘타리 종류가 7가지인데 모두 같은 용도로 사용되며, 중국 절강, 강소 지역에서는 왕과의 열매의 씨도 과루 인이라고 하여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늘타리의 번식은 4월 중순 40x70cm 거리로 종자를 점파한다.
또한 가을에 뿌리를 암수를 선별하여 뿌리를 움에 묻어 월동하며, 뿌리를 목적으로 하는 재배에서는 숫 그루의 뿌리를 준비하며 열매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암그루의 뿌리를 준비 한 다음 이른 봄의 싹이 나오기 이전에 뿌리를 캐어 8~12cm 길이의 토막을 잘라서 심는다.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 밑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가 들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져 있다.
밑은 심장형이고 갈애는 톱니가 있고 표면에 짦 은 털이 있으며 덩굴손은 잎과 마주난다. 다른 물체에 잘 감겨 올라간다.
꽃은 암수 딴 그루이며 노란색이고 수꽃은 꽃자루가 길이 15cm 내외로 자라서 끝에 한송이의 꽃이 붙는다.
암꽃의 꽃자루는 길이 3cm 내외로 한 송이 씩 붙는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져 다시 실 모양으로 잘게 갈라지고 수술은 3개이고 열매는 장과로서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름은 7센티미터 내외이다.
푸른색에서 점차 오렌지색으로 익는데 잎이 다 떨어진 뒤 노란 열매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열매 속에는 끈적거리는 액체가 씨앗과 함께 들어 있다.
씨는 엷은 다갈색으로 많이 들어 있다.
하늘타리와 관련하여 선용씨가 쓴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에서 이러한 글이 실려 있다.
[나무꾼과 신선]
동굴이 많은 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굴은 항상 안개와 구름, 그리고 수풀에 가려 있어 보통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그 산에는 신선들이 산다는 말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그 산에 자주 나무하러 다니는 나무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점심때 나무꾼은 나무를 잔뜩 해 놓은 다음 목도 마르고 피로하여 잠시 앉아 쉬는데, 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무꾼은 그 물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동굴 입구였습니다.
그곳에는 늙고 커다란 나무 몇 그루가 서 있는데 물은 바로 그 동굴에서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지게를 내려놓고 손으로 물을 떠서 실컷 마시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동굴은 아주 넓었습니다.
그런데 몇 발짝 들어가지 앉아서 끝이 보였습니다.
나무꾼은 되돌아 나와 나무 그늘 밑 반반한 바위에 누웠습니다.
"이제 목도 축였으니 낮잠이나 한잠 자고 가야지!"
나무꾼이 막 잠이 들 듯 말 듯 하는데 갑자기 근처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상하다. 누가 이 산중에......"
나무꾼이 일어나 사방을 둘러보니 맞은편 나무 그늘에서 두 노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명은 흰 수염을 길게 길렀고 다른 한 명은 검은 수염을 길렀습니다.
나무꾼은 생각했습니다.
'이 깊은 산중에 웬 노인들이지? 이 산에는 신선이 산다더니 바로 저 노인들이 신선이 아닐까?'
나무꾼은 꼼짝도 하지 않고 두 신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검은 수염의 신선이 먼저 말했습니다.
"우리 동굴에는 올해 아주 큼직한 금 외가 그것도 두 개나 열렸네!"
그러자 흰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쉿! 작은 소리로 말하게나. 건너편에 어떤 나무꾼이 자고 있는데 몰래 엿듣고 보배를 훔쳐 갈지 아나?"
검은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듣는다고 해도 뭐가 두려워? 나무꾼은 내 동굴 속에는 들어가지도 못할 텐데."
"그것도 그렇겠네! 칠월 칠일 오시 삼각에 동굴 앞에 서서
'하늘 문아 열려라, 땅 문아 열려라, 금외의 주인이 들어간다.'고 주문을 외워야 한다고 했지?"
"자,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
"오, 금 외라고 했지?"
나무꾼은 그 말을 듣고 너무 좋아 금외 금외! 하고 외치다 잘못하여 바위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어! 조금 전 바둑 두던 신선들은 어디 갔지?"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나무꾼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무꾼은 꿈속의 말이 너무도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꿈이지만 너무나 생생해!"
나무꾼은 꿈속에서 들은 대로 한 번 해 보기로 마음 먹엇 습니다.
하루 이틀 기다려 드디어 칠월 칠일, 칠석날이 되었습니다.
나무꾼은 산으로 올라가 그 동굴로 갔습니다.
나무꾼은 오시 삼각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동굴 입구에 서서 주문을 외웠습니다.
"하늘 문아 열려라! 땅 문아 열려라! 금외의 주인이 왔다."
순간, 덜커덩 하고 동굴 안쪽 벽문이 열리는 것이 아닌가!
"꿈치고 너무 신기한 꿈이야!"
나무꾼은 감탄하며 안쪽을 보니 동굴 가운데 또 금빛으로 번쩍이는 동굴이 나타났습니다.
나무꾼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동굴 안에는 덩굴이 뻗어 있고 그 줄기 끝에는 금빛 찬란한 외가 두 개 열려 있었습니다.
"금외다! 황금 외!"
나무꾼이 소리치며 낫으로 금 외를 따서 품에 넣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 자세히 보니 그것은 금 외가 아니라 보통 외였습니다.
"내가 속았구나! 그런데 내 귀에는 어떻게 금 외로 들렸을까?"
나무꾼은 실망하여 그 외를 방 한 쪽 구석에 밀쳐 두었습니다.
며칠 뒤, 나무꾼은 또 그 동굴 가까이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나무꾼은 나무를 한 단 해 놓고 전에 누워 잤던 그 바위에 앉아 푸른 하늘의 흰 구름을 보며 쉬었습니다.
나무꾼이 눈을 감고 잠을 자려는데 또 그 두 신선이 나타났습니다.
흰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항상 말이 많아 탈이야. 큰 소리로 말을 안 했더라면 동굴 속의 금 외를 도둑맞지 않았을 것 아닌가?"
검은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그가 훔쳐 간 것은 진짜 금외가 아니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거야."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니? 그건 귀한 약재가 아닌가? 어떻게 생각하면 금보다 더 귀한 것이지!"
"그렇게 생각하니 그럴 것도 같군. 그런데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흰 수염의 신선이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가 어디에 좋다고 했지?"검은 수염의 신선이 말했습니다.
"오 그건 말야, 그 외 껍질을 홍색이 될 때까지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폐를 보호해 주고 열을 내리는 좋은 약이야!"
"폐를 보호해 준다고?"
나무꾼은 또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며 잠에서 깼습니다.
둘러보니 역시 신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꿈을 꾼 것인가? 어쨌든 또 그대로 해볼 수밖에!"
나무꾼은 집에 가서 내 버리고 밀쳐 두었던 외를 찾았습니다.
"이게 웬일이야?"
나무꾼은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 외는 벌써 썩어 버렸습니다.
나무꾼은 외씨를 모두 꺼내 이듬해 봄에 뜰에 심었습니다.
외는 덩굴을 뻗고 가지를 쳐서 많은 외를 맺었습니다.
그 외는 나무꾼이 처음 동굴에서 가져올 때처럼 모두가 눈부신 금빛 외였습니다.
나무꾼은 금빛 외를 썩지 않도록 말렸습니다.
그리고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부터 기침과 가래가 끓고 숨결이 가빠지는 환자와 폐병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나무꾼은 그 금 외를 달여 환자들에게 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걸 먹은 환자들은 모두 나아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신기한 약의 이름을 나무꾼에게 물었습니다.
나무꾼은 외의 덩굴이 땅 위가 아니고 선반 위로 기어 올라가 높은 누각(樓: 누각 루)같은 곳에서 열리는 외(瓜: 오이 과)라고 '과루(瓜樓)'라고 말했습니다.
'한늘타리'라고도 불리는 과루는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시골의 산이나 밭둑에서 잘 자랍니다.]
하늘타리의 다른 이름은 괄루(?樓, 지루:地樓: 신농본초경), 왕보(王菩: 여씨춘추), 택거(澤巨, 택치:澤治: 오보본초), 왕백(王白: 광아), 천과(天瓜: 이아, 곽박주), 부(?: 목천자전, 곽박주), 과루(瓜蔞: 침구갑을경), 택고(澤姑, 황과:黃瓜: 명의별록), 천원자(天圓子: 동의보감), 시과(?瓜: 의림촬요), 야고과(野苦瓜: 귀주민간방약집), 두과(杜瓜, 대두과:大?瓜: 절강중약책), 약과(藥瓜: 사천중약지), 압시과(鴨屎瓜: 광동중약), 천을근(天乙根, 천원을:天原乙: 고려시대, 이두 명칭), 천질월이(天叱月伊, 천질타리:天叱他里: 조선시대), 하늘수박, 하눌타리, 한울타리, 천선지루라고도 부른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하늘타리열매(과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과루(瓜蔞: 천화분:天花粉)
기원: 호로과(葫蘆科: 박과: Cucurbitaceae)식물인 괄루(?樓: 하늘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의 열매이다.
형태: 다년생 덩굴식물이다.
괴근은 중약학에서는 천화분(天花粉)이라 한다.
덩굴손은 액생하고 선단이 둘로 갈라져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에 가까우며 (3)-5-7개로 천열(淺裂) 혹은 중열하며 가장자리에는 듬성한 톱니가 있거나 다시 천열(淺裂)한다.
꽃은 단성의 자웅이주이고, 수꽃은 3-8개씩 총상화서에 달리거나 단 생하며, 꽃받침은 통모양이며 5장의 꽃받침 잎이 있고, 화관은 백색으로 열편은 5개이며 선단부분은 가늘게 가라져서 유소상(流蘇狀)을 나타내고, 암꽃은 단생(單生)한다.
열매는 호과(瓠果)로 난원형이고 성숙시 등황색(橙黃色)을 띤다.
종자(種子)는 여러 개이다.
분포: 풀숲이나 숲 가장자리, 산 계곡에서 자라고 재배도 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과 겨울에 과실이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기미: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효능: 윤폐화담(潤肺化痰), 산결활장(散結滑腸).
주치: 담열해수(痰熱咳嗽), 소갈변비(消渴便秘).
용량: 10-12g.
부주(附註): 천화분(天花粉)의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효능은 생진지갈(生津止渴), 강화윤조(降火潤燥), 배농소종(排膿消腫)이고 주치(主治)는 열병구갈(熱病口渴), 폐조해혈(肺燥咳血), 옹종(癰腫), 치루(痔瘻)이다. 용량은 하루 10-20g이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하늘타리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다른 이름: 과루, 천과, 하늘수박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 뻗고 왕과 보다 털이 없다.
뿌리는 굵고 크다.
잎은 5개로 갈라진 심장 모양이다.
흰 꽃이 핀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이고 노란색으로 익는다.
씨로 번식한다.
중부와 남부의 들판, 산기슭, 개울가에서 자란다.
뿌리(천화분, 과루근): 봄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뿌리 가루는 눈처럼 희기 때문에 천화분이라 한다.
그러므로 천 화분은 뿌리 가루이지만 지금 쓰는 것은 잘게 썬 뿌리이다.
열매(과루): 익은 열매를 그늘에서 말린다.
씨(과루인): 익은 씨를 햇볕에 말린다.
열매껍질(과루피): 열매껍질을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뿌리에 많은 녹말, 스티그마스테롤, β-시토스테롤, 사포닌(약 1%), 염기성 단백질(pH 9.4)인 트리코산틴이 있다.
트리코산틴은 임신중절 및 융모상피종에 활성이 있다.
씨에는 기름 26%, 기름의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 67%, 포화지방산 30%로 되었다.
불포화지방산의 대부분은 엘라에오스테아르산의 입체이성체로 생각되는 트리코산산이다.
잎에는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C21 H20 O11, 2H2O가 있다.
열매껍질의 붉은 색소는 β-, Υ-, 카로틴과 리코펜이다.
T. japonicus의 뿌리에는 5.7%의 중성 아미노산인 시트룰린과 Υ-아미노버터산, 기타 염기성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오르니신, 산성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다.
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를 월경을 통하게 하는 약으로 쓰므로 임신중절 활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리하여 뿌리의 단백질이 중기 임신중절에 96%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단백(트리코산틴)은 영양세포만을 직접 손상시킨다.
특히 사람의 양막세포나 간암세포와 같은 다른 배양세포에는 100㎍에서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영양세포에는 1㎍으로도 죽인다.
트리코산틴을 주사하면 태반융모가 손상되므로 기능적으로도 혈청 중의 융모막성생식선 자극 호르몬(HCG)이나 스테롤 호르몬의 분비가 유산될 수 있는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그리고 자궁수축이 뒤따른다.
트리코산틴의 임신중절 작용원리는 태반의 영양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형태적으로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손상시켜 모체와 태아 사이의 정상적인 내분비 관계와 대사물의 교환을 파괴시킨다.
그리고 자궁 평활 근의 율동적 수축을 일으켜 태아를 내보내게 된다.
트리코산틴의 용량을 늘리면 영양세포뿐 아니라 다른 세포조직까지 괴사시킨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24g까지 쓰는데 조제 트리코산틴은 60mg, 정제 트리코산틴은 5mg으로 영양세포에만 작용하게 되었다.
트리코산틴은 식물성 단백이므로 사람에게 주사하면 센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
히드로코르티손, ACTH 등을 같이 쓰면 알레르기 반응이 적어진다.
요즘에는 정제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을 제거하여 안전하게 쓰게 되었다.
뿌리 단백 중에는 10여 종의 단백이 섞여 있는데 그 중에서 효과가 높은 단백은 1종류이고 다른 것은 효과가 적거나 없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을 5가지 이상 제거한 정제품은 효과가 4배나 높아져서 2mg을 한 번 주사해도 되며 부작용은 매우 적다.
정제품은 19가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고 분자량이 18.000보다 큰 단백질 분자들은 효과가 없거나 적다.
트리코산틴의 작용은(정상 및 악성 영양세포에만 작용한다) 암 세포에만 작용하는 항 암약을 찾아낼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뿌리에 청 열 지갈작용이 있고 위를 도우며 진액이 생기게 하므로 음허하고 진액이 부족할 때, 앓고 난 뒤의 허 열이 있을 때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이로부터 뿌리를 열내림약, 독풀이약, 지갈약, 배농약, 염증약으로 열이 있고 입안이 마르는 데(허증으로 인한 구갈), 목구멍이 아프고 곪은 데, 황달, 부스럼, 당뇨병 등에 쓴다. 오줌내기 효과도 있다.
열매는 염증약, 기침 가래 약으로 추위로 인한 폐병, 기침과 변비, 천식, 협심증에 쓰며, 열매껍질은 가래가 많고 기침이 있으며 가슴이 아픈 데, 씨는 늙거나 병을 앓은 다음 변비가 있을 때 쓴다.
지금은 주로 씨를 기침 가래약, 아픔멎이약, 변비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달여 황달에 먹는다.
하눌타리뿌리 달임약(9~12g: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열나기, 갈증에 쓴다.
과루구맥환: 하눌타리뿌리 0.2g, 패랭이꽃 1g, 복령, 마 뿌리줄기 각각 3g, 부자 1g을 가루 내어 꿀을 섞어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g씨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소갈에 오줌 내기약으로 쓴다.
과루인탕: 율무씨 15g, 복숭아씨, 모란뿌리, 하눌타리씨 각각 4g으로 200ml 되게 달여 해산 후 통경약으로 뜨거울 때 마신다.
트리코산틴: 임신 3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임신 중절에 쓴다.
센 항원성이 있으므로 쓰기 전에 피부반응을 하여 음성이면 쓴다.
매우 적은 예이지만 가짜 음성 반응을 나타낼 때가 있으므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양 막강에 주사할 때에는 먼저 양수 2~5ml를 뽑아서 트리코산틴 6~10mg을 풀고 다시 천천히 주사한다.
근육 주사할 때에는 트리코산틴 5~10mg을 생리적 식염수 5ml에 풀어서 주사한다.
6~10일이 되면 유산한다.
자궁외 임신, 포상귀태, 융모상피종에도 쓴다.
트리코산틴은 다음과 같이 만든다.
신선한 뿌리 약 20kg을 분쇄 압착한 즙을 놓아두면 녹말이 가라앉는다.
위액을 거르고(약 6리터) 거른 액을 10℃ 아래에서 2N 염산을 천천히 풀어 pH 4로 한다.
여기에 찬 아세톤 4리터를 천천히 넣고 20분 동안 원심 분리하여(1,400회/분) 앙금을 버린다.
위액에 다시 아세톤 2리터를 넣고 20분 동안 원심 분리한다.
위액에 다시 아세톤 2.5리터를 넣고 15분 동안 원심 분리하여 앙금을 버린다.
위액을 10℃ 아래의 흐르는 물에서 24~36시간 투석하고 원심 분리한다.
위액을 냉동 건조기에서 건조하면 흰 솜 모양의 물질 약 15g을 얻는다. 이 물질은 LD50 10mg/kg이다.]
하늘 타리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항암 약리]
1, 천화분에 들어 있는 천화분 당단백질은 융모막상피암세포의 흡수작용을 억제하며 그의 응고성 괴사를 일으킨다.
2, 천화분의 추출물이 융모막상피암에 대한 회복율은 50%에 이르며 천화분제제는 신장에 대하여 부작용이 없으며 백혈구의 수를 증가하는 작용이 있다.
3, 천화분은 자궁경부암-14 Sarcoma-180(육종)와 Ehrlich 복수암세포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다.
4, JTC-26(자궁경부암)에 대한 억제율이 90% 이른다.
5, 천화분 단백질은 태반세포종류(胎盤細胞腫瘤)의 치료 효과가 있다.
[항암임상응용]
1, 악성포도태(惡性葡萄胎): 천화분 단백 주사제를 사용하면 태아조직이 괴사하며 자궁의 증대가 중지되고 축소하여 부분병례에서 주사를 실시한 3~6일 후에 죽은 태아가 배출된다.
2, 식도암: 천화분 18g, 만삼, 산약 생것 각 15g, 천문동, 맥문동 각 9g, 도인 9g, 생자석 30g, 하루 한첩씩 다려서 복용한다(합서중의험방).
3, 유선암: 천화분 30g, 모려 30g, 하고초 30g, 해조, 곤포, 봉방 각 9g, 현삼 3g, 토패모 15g, 오공 2조, 하루 한첩씩 다려서 복용한다.
4, 유선암: 천화분 진전과루(陳全瓜婁) 3매, 생지 150g, 토패모, 생향부, 단모려 각 2g, 누로, 초맥아 각 90g, 청피, 진피 각 60g, 포산갑(?山甲), 목통, 천궁, 감초 각 30g을 가루 내어서 포공영, 연교각(連翹各) 60g과 함께 하루 3회 복용한다.
부주
과루는 하늘 타리의 성숙과실로서 주성분은 Triterpenoid saponin이다.
과루는 복수암 세포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으며 특히 육종(Sarcoma)에 대한 억제 능력이 강하다.
과실의 에틸렌 침 출물은 과실 속에 있는 종자(과루인:瓜婁仁)보다 항암작용이 강하다.
과루인이 JTC-26(자궁경부암) 세포에 대한 억제 율은 90%에 달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하늘 타리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천화분(天花粉)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Maxim.)의 뿌리이다.
열매를 과루(瓜蔞), 종자를 과루인(瓜蔞仁), 열매 껍질을 과루피(瓜蔞皮)하고 한다.
성미
천화분: 맛은 쓰고 약간 달다.
과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과루인 및 과루피: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천화분: 청열생진, 소종배농, 과루: 윤폐화담, 산결활장, 과루인: 윤폐화담, 활장, 과루피: 윤폐화담, 이기관흉
천화분은
① 열로 인하여 진액이 손상되어 입 안이 마르며 혀가 건조하고 가슴 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 및 갈증을 많이 느끼는 소갈증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입 안이 마르고 물과 음식을 많이 먹을 때에 유효하다.
② 종기와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에 염증을 가라앉히고 놀의 배울츨 용이하게 유도한다.
③ 천화분 약침 제제는 악성 포도태와 상피세포암종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루는
① 담열로 인한 해수에 유효하며, 관상 동맥 질환으로 가슴에 통증이 심한 것을 치료하고, 폐결핵의 각혈에 치료 효과가 있다.
② 소갈, 황달에도 쓰이고, 변비에도 유효하며, 종기 초기에 소염 효과를 나타낸다.
과루인은
① 담열 해수에 유효하며, 변비를 치료하고, 종기, 유즙 분비 부족에 유효하다.
과루피는
① 담열 해수에 유효하며, 협심증으로 인한 흉부동통을 완화시키고, 토혈, 코피를 그치게 하며, 소갈, 변비, 종기 초기에 유효하다.
성분
천화분에는 단백질 및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 사포닌, 전분, 천화분단백 등이 알려졌다.
과루에는 triterphenenoid, 유기산, 수지,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천화분단백은 자궁 평활 근을 직접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유산을 일으키고 임신을 방지한다.
② 생쥐의 실험성간암에 일정한 치료 작용을 나타내지만 다른 암 종에는 현저한 효과가 없다.
③ 혈당을 내리고
④ 달인 물은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디프테리아균에 일정한 억제 작용을 보인다.
⑤ 천화분단백은 비교적 강한 항원 활성이 있어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며, 발열, 두통, 발진, 인후통 등의 부작용을 나타낸다.
과루는
① 대장균, 이질균, 변형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② 육종복수암(肉腫腹水癌)세포에 억제 효과가 있다.
임상보고
① 임신 중기에 천화분단백을 근육 주사 하거나 양막강 안에 주사하면 유산을 일으킨다.
② 포도태, 상피세포암, 자궁외임신에 천화분단백을 약침 제제로 만들어 근육 주사 하여 상당한 효력을 얻었다.
하늘수박 술 담그는 법
1. 덜 익은 하늘수박(과루인)을 반으로 쪼개어 담거나 가을 늦서리 맞은 하늘수박으로 담기도 하고 칙 뿌리 모양의 뿌리를 캐내서 말린 다음 술에 담가 주물러 며칠 후에 급하게 먹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하늘수박을 가을에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제거되면 반으로 썰어서 재료의 2-3배 정도 30도 이상의 술을 붓고 밀봉을 한 다음 약3개월 후에 마시면 됩니다.
2. 늦서리를 맞고 바짝 마른 하늘수박을 따다가 탁주 전액에 담가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탁주를 빚을 때 누룩 술밥을 섞으면서 수분대신에 하늘수박 속살을 같이 개어 넣고 약간의 수분만 가미하여 술을 발효시켜 먹기도 하고 서리를 맞은 하늘수박을 자루에 담아 짓이겨 물에다 여러 번 걸러내면 씨앗만 남는데 이것을 볶아 가루를 하여 술에 먹기도 하고 씨앗을 볶아 기름을 짜서 술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하늘수박 술(과루인주)의 효능
늦가을 서리를 흠뻑 맞은 하늘수박으로 담근 술을 마시면 가래기침을 진정시키는데 특효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술은 간이 나쁜 사람에게 좋으며 심장 질환이나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에도 좋습니다.
또 타박상이나 타박상에 의한 통증, 사고 등으로 생긴 어혈 등에는 하늘수박 익은 것을 막걸리나 소주에 담가 손으로 짓이긴 다음 뚜껑을 덮고 밀봉하여 1주일정도 지난 후 먹으면 그 효과가 대단합니다.
이 술은 간의 기능을 도와주며 구갈, 변비 등에도 효능이 탁월합니다.
신기한 것은 심한 기침증세, 늑막염, 구타를 당한 멍, 낙상사고나 교통사고로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이 하늘수박 술을 대취하도록 마신 후에 소변이나 대변을 보면 새파랗게 나오는데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치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