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28일-29일(1박2일) 장태산( 대전광역시)
코스=장태산휴양림-형제바위-형제봉-출렁다리-팔마정-형제봉-안평산분기점-스카이타워-
휴양림숙소-대청호반길
함께한님=운해 산이슬 산울림 물안개부부(5명)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된 대전관광명소 12선중의 하나로써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정문의 트레킹 초입부터 푸른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오른 아름드리
싱그럽게 반겨주는 메타세쿼이아 숲과 숲속 스카이로드에서 숲을 가까이 감상 할 수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숲(7,200여본)경관이 수려하여 메타세쿼이아 숲의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 단위의 산림욕을 즐기는 휴양림으로 유명하다
메타세쿼이아 숲과 더불어 감성을 일깨우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1973년부터 우수독림가 임창봉 선생이
식재, 이후 2002년 대전광역시에서 인수 후 2006. 4월 재개장하면서 메타세쿼이아가 보전 관리되고 있다.
새벽5시30분 서울을 출발,안개속을 달려 장태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이국적인 메타쉐쿼이어숲이 우릴 반긴다.
마치 외국 어느곳에 와 있는 착각마저 들게한다.
먼저 산행부터 하고 오후에 휴양림숙소에 들어갈것이다.
오색단풍으로 물들던 가을은 어느덧 계절의 뒤안길로 들어가고 초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형제봉 오름길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형제바위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숲은 황홀하기 그지없고.....
형제봉을 지나 500여개의 계단길을 내려가면 출렁다리를 만난다.
규모는 크지않지만 장태산의 명물인것같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조망좋은곳에 팔마정이 있다.
이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며,커피한잔을 마시니 신선이 안부럽다.
파란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다 다시 500여개의 계단길을 올라 형제봉에 도착 .
산을 한바퀴 돌기로한다.
군대군대 조망터를 마련하여 쉬어가기 참 좋은곳이다.
조금 일찍 왔더라면 단풍이 호수와 어우러져 더 멋진 풍광을 연출할것 같은데...
아쉬움이 남는다.
능선한자락 도시락을 먹고 장태산을 한바퀴돌아 스카이타워가 있는 메타쉐쿼이어로 하산,
타워에 올라 멋진 숲을 감상한다.
나무중간에 설치된 메타쉐쿼이어로드길,정말 사계절 모두 찾아도 아름다운 풍광일것같다
쭉쭉 뻗어내린 숲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숙소로 돌아와 삼겹살파티를 하는데 이렇게 공기좋은곳에서 정겨운벗들과의
시간은 우리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곳에 오면 왜 손녀들 생각이 먼저나는지...언제 한번 데려와야겠다.
따끈한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대청호로 이종 호반길을 거닐어보고 서울에 도착
1박2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내일 우리님들과의 강릉여행도 기대해보며......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힐링 잘 했습니다!!
한번쯤 꼭 다녀올만한 곳입니다.~~
바둑이님 종준님 봄이나 가을에 한번 다녀오세요
잠시 쉬어가기 좋은곳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