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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몸 우대(優待)하기]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신(自身)의 몸과 마음을 우대(優待) 하는 것이 슬기롭고 지혜(智慧)로운 삶의 방법(方法)입니다.
자신의 마음과 몸을 우대하는 일에 소홀(疏忽)히 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학대(虐待)하게 됩니다. 자신을 학대하면 결과적(結果的)으로 건강(健康)을 잃게 되고 불행(不幸)에 빠지게 됩니다.
나이 들어 건강을 잃으면 이보다 더 원통(寃痛)하고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자신을 우대하지 않고 학대하는 대표적(代表的)인 행위(行爲)는
노후(老後)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것이고, 술을 과하게 즐기며 절제(節制) 없는 생활(生活)을 계속(繼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노후의 삶을 생각하지 않고 과도(過度) 하게 낭비(浪費)하며 간결(簡潔)하고 소박(素朴)한 생활을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인생(人生)의 추운 겨울을 예상(豫想)하고 땔감을 충분(充分)히 비축(備蓄)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을 우대하는 것입니다.
노후를 슬기롭게 준비(準備)하는 것은 늙은 몸과 마음을 우대하고 학대하지 않은 가장 현명(賢明)한 방법의 하나입니다.
욕심(慾心)을 지혜롭게 줄이고 있는 것이 만족(滿足)할 줄 아는 것이며 없는 것에 마음 조리기 보다는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感謝)하는 것입니다.
학자(學者)들의 연구(硏究)에 의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적당(適當)한 풍요(豊饒)가 행복에 보탬이 되지만 그 한계(限界)가 지나면 더 풍요로워 진다고 해서 더 행복하기 보다는
일반적(一般的)으로 소유(所有)에 대한 경쟁의식(競爭意識)으로 몸과 마음이 더 힘들고 피로(疲勞)해 지며
마음에 근심과 걱정을 더하게 되어 즐거움과 행복에서 멀어질 확률(確率)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적당한 풍요의 한계를 낮게 설정(設定)할수록 어렵지 않게 행복 할 수 있고 삶의 기쁨을 고통(苦痛) 없이
더할 수 있다고 믿고 살아가는 것이 늙은 몸과 마음을 우대하고 학대하지않는 지름길이 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사랑하지도 우대하지 않으며 학대를 일삼는다면 결과적으로자식(子息)이나 사회(社會)에 무거운 짐이 되고,
어려움과 불행을 남에게 전가(轉嫁)하는 원망(怨望)스런 늙은이가 되며, 남을 사랑하고 믿어주며 예뻐하지 못하는 무정(無情)하고 미운 늙은이가 되고 맙니다.
진정(眞正)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우대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회적(社會的) 불행을 몰아내는 슬기롭고 행복한 지름길이 됩니다.
하나님이부르시는 시간(時間)까지 자신을 멋지고 슬기롭게 관리(管理)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祝福)입니다.<다래골 著>
[사회활동(社會活動)과 뇌 건강(腦 健康) - 사회적 뇌 건강을 어떻게 유지(維持)할까?]
수 십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은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다양한 처방을 내놓았다. 흥미로운 연구는 뇌가 본질적으로 사회적 활동과 깊은 관련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사회참여와 뇌 인식 기능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내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Oscar Ybarra(2008)’는 포유동물의 뇌의 크기는 사회집단생활 정도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했다.
인간의 뇌는 본질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진화했다는 설명이다. 건강한 뇌를 가진 사람이 더 잘 적응하고 ‘사회화’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신경과학자들은 사람들 뇌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 해볼 때 뇌는 늘 활발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뇌세포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며 대처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뇌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해 0.07초면 상대가 적인지 친구인지를 구분한다고 한다. 사회에 즉각 반응하는 뇌 활동인 것이다.
우리 뇌는 생물심리 사회적기관이며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사회속의 뇌로서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가족, 친구의 관계, 사회적 지지 등 인간관계가 잘못되면 결국 만성우울증, 스트레스 등 심각한 정신고통을 겪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사실 마음이 변하면 뇌가 작동하는 법이다.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내 마음속에서 생겨나는 현상이 아니던가?
그래서 뇌가 원인이 되어 마음이 존재하고 또한 마음이 원인이되어 뇌가 존재할 수 있게 된다.
즉 마음의 상태가 뇌에 영향을준다. 그야말로 우리의 몸과 의식, 정신, 영혼을 어떻게 개념적으로 정의하느냐 하는 문제는
자연과학 혹은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에서 끝없는 논쟁과 연구 대상이 아닐 수없는 영역이다.
1.사회활동(社會活動)과 뇌 건강(腦 健康)
건강 개념이 다양하지만 건강을 설명하는 데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그것은 1)우선 자연주의적 접근(naturalistic approach)이고 또 2)하나는 규범적 접근(normative approach)이다.
전자는 생물학적 유기체의 기능적 활동을 중시하는 것으로 과학적 근거에 의해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로워지는 상태로 보는 견해이다. 반면에 후자는 사회적 도덕적 가치에 따라 건강 문제를 설명한다.
건강을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상태와 관련된 가치판단에 의해 건강상태가 차이가 난다는 주장이다.
특히 규범적접근은 단순히 질병에대해 생물학적인 의료수단 혹은 의료화(medicalisation) 차원에서만 보는 것만이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과 가치를 지켜 갈수 있는 건강으로 해석된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뇌 과학은 날로 발전하고있다. 뇌 과학은 인간의 인지능력을 치료하고 관리 개선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나간다는 희망적인 과학이다.
뇌의 무게는 성인의 경우 몸 전체의 2%에 불과하지만 몸 전체 에너지의 20% 이상을 사용한다는 사실에서 건강에서 절대적인 부분이다.
특히 뇌 관련 연구에서 사회적 신경과학(social neuroscience)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사회적 뇌 건강은 사회참여를 통한 노화의 방지 및 뇌 건강을 잘 유지하자는 것이다.
뇌 건강이 좋아야 감정변화를 조절하며 인간의 모든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 신체활동은 뇌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이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모두가 한 배에 타고가는 것이 우리들의 사회생활이다. 활발한 사회활동, 혹은 사회적 봉사 활동은 뇌 활동에 매우 긍정적이다.
반대로 신체적 건강악화와 사회적 고립은 뇌 영역에서 부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반응 력이 감소하게 된다.
사회적 네트워크가 넓은 사람은 더 건강할 뿐만 아니라 뇌의 특정부위에서 활성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
실험결과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교성이 좋은 사람일수록 그 능력에 따른 뇌의 특정영역도 변화한다는 것이다.
많고 적은 사회활동에 따라 뇌의 전측 부분의 피지질과 전두엽피질(prefrontal cor
tex)등 뇌 영역 간의 기능도 더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문제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거나 상호접촉이없는 사람은 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불안 심리가 쌓이면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 다른 분석에서는 의무적으로 세금을 낼 때와 자발적 자선을 할 때 뇌의 반응이 별 차이 없이 활성화 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는 강제로 세금을 내거나 자발적 봉사를 하더라도 뇌 기능에는 어떤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자기공명영상(fMRI)에서 보이는 두뇌활동이 모두 그 실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뇌 영상 이미지를 과도하게 신뢰하는 것도 위험한 일처럼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의 내면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사회는 나를 만들고 나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
그래서 사회는 우리들 삶의 자체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사람들이 더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한다.
그럴 때 뇌 활성화가 촉진 된다.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인지적 활동이 좋아지지만 또 한편으로 노년기에는 사회생활이 축소될 경우 질병은 물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사회생활이 축소되거나 고달프면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안색이 나쁘면 사회적으로 근심걱정에 눌려 산다는 증거다. 사회는 인간에게 존재론적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매우 시사적이지만 뇌 건강에서는 의학적으로 자폐증, 정신분열증, 뇌손상을 다룬다. 뇌파전위기록(EEA), 자기공명영상(fMRI) 등으로
뇌 변화 상태를 측정해 치료한다. 비약적으로 뇌 과학 기술은 뇌에 반도체 칩을 넣고 살아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뇌 과학 연구에서 노인도 기억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은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둘 정도로 감소하지 않는다고 한다. 늙었어도 뇌 운동을 자주 할 때 젊은이 못지않다는 진단이다.
노년기에 뇌가 건강할 때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거나 원치 않는 일들을 억제할 수있다. 예를 들어 치매가 불치병이 아니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어느 정도 통제 치료할 수 있다는 인식이 의학계의 판단이다.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잘 조절 하지 못하지만 노인들은 자신의 긍정적인 생각 등 감정처리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정신과 의사들은 치료모델로서 생물-심리-사회적 모델을 중시한다. 건강 및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들을 검토하고 대처 한다.
개인으로서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족 친구동료 심지어 불특정사람들과 접촉 했을 때 나타나는 질병의 경로를 분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 해 뇌 건강은 4가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 즉 신체적 건강, 다이어트(영양섭취), 정신적 건강,
사회적 안녕감이다. 다이어트는 ‘뱃살주의보’이다. 비만이 되면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회적 안녕감은 입고 먹고 생활하는데 따른 사회적관계다. 사회적 관계는 서로간의 친밀성 유지, 직접적 상호작용의 관계, 생활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감능력이다.
2.노년기(老年期) 뇌 건강(腦 健康)을 어떻게 지켜갈까?
뇌 건강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행동양식, 감성, 걱정, 우울증, 고립감,그리고 생애과정 중에 입은 학대, 상처 등의 감정과 관련된 것이다.
뇌 과학의 발전과 함께 사회와 뇌 훈련(social brain training)과정을 통해서 뇌 관련 질병을 치유하기도 한다.
많은 나라에서 브레인 피트니스 혹은 명상, 요가 등 마음 훈련이 열풍이 불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사회적 뇌 훈련 방법으로서 역동적인 두뇌를 잘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몇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뇌(腦)의 지속적(持續的) 사용(使用)이다.
뇌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수십억 뇌세포를 움직이는 것, 뇌를 쓰면 쓸수록 기능이 유지되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이다.
뇌를 쓰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 뇌세포가 줄어들면 기억력이 저하되고 치매 가능성이 높아진다. 늘 사물을 아름답게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받아들일때 뇌의 기능이 좋아진다.
2)충분(充分)한 영양분(營養分)을 섭취(攝取)한다.
뇌는 몸 전체의 산소와 영양분의 20%를 소비한다. 즉 좋은 브레인 푸드를 찾아서 골고루 먹는다. 식품영양 학자들은 5색 곡식, 5색 채소, 5색 과일을 챙겨먹어야 건강해 진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싸고(배설), 잘 노는 것이 건강으로 사는 길이다. 100세 시대는 섭생이 장수와 건강을 결정한다.
3)신체적(身體的) 운동(運動)으로 뇌 건강(腦 健康)을 잘 유지(維持)한다.
모든 신체는 뇌의 영향을 받는다. 운동에서도 멘탈력(정신력)이 80%, 기술이 20%이라고 한다. 과거는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라고 했지만
요새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생겨난다는 개념으로 바뀌었다.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도 없고 정신 건강도 없다.
4)늘 긍정적(肯定的) 미래지향적(未來指向的) 생각을 한다.
인간으로서 욕망해도 괜찮다. 욕망이 식으면 어떤 반응도 나오지않는 법이다. 좋은 일은 언제나 미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무엇인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고 실천하는 일이다. 스트레스, 불안등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된다.
5)계속적(繼續的)인 학습(學習), 도전의식(挑戰意識)이 요구(要求)된다.
계속 배우고 쓰고 읽는 것 단순히 퍼즐맞추기식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새로운 활동으로 두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무엇을 찾아 몰입하는것 말이다.
키케로의 ‘노년에 관하여‘에서 보면 ’레온티우스 고르기아스‘는 107살 까지 살았으나 결코 자신의 연구와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6)여행(旅行)으로 새로운 환경(環境) 색다른 경험(經驗)을 한다.
뭔가 다른 오늘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떠남의 미학’을 통해 새로운 미지의 땅에서 정서적 경험을 하는 것이다.
7)웃음 유모, 게임을 통해 여유(餘裕)롭게 즐기는 것이다.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라. 당신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일들을 찾고 적응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하하하’ 10분 씩 웃어라.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으며 받아들여라. 하루를 웃지 못하고 보낸날은 실패한 날이다.
결론적(結論的)으로 인간은 기본적으로 음식(섭생)과 안전이다. 잘 먹어야 뇌가 정상적으로 움직인다.
또 인간의 성장과정은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며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불안과 두려움이 없는 안전감(존재감)이 뇌 속에 끊임없이 작용하게 마련이다.
가족과 함께 살고 사랑하고 친구를 만드는 것, 모두가 손실을 피하고 안전을 만들어 가려는 행동이다.
말인즉 친구와 가족은 행복의 열쇠다. 그들은 행복의 원천일 뿐만아니라 뇌 건강의 열쇠가 된다.
그러니 지금까지 구축된 기본 네트워크를넘어 타자들과의 폭넓은 상호작용으로 사회적 이동을 증가시키는 일이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정신병원 557곳에 입원환자가 590,000여명 정도라고 하는데 여기에 끌려가지 않는 것만도 축복이다.
더구나 알츠하이머, 중증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면 운이 좋은 사람이겠지만 더 잘한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이고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끝으로 필자의 결론은 간단하다. 마음, 생각, 감정이 뇌 시스템에 의해 활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은 오직 자기 책임이라는 것, 100세 시대 건강은 곧 웰빙이요, 재산이라는 사실이다.<우정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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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하는 오두막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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