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멍멍이도, 뒷집 고양이도 손쉽게 예측이
가능했던 - 하나마나한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푸틴 5선이 확정되었습니다.
뭐, 타 대선후보들이야 들러리에 불과했구요.
지난 2월16일, 혹한의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푸틴의 유일한 정치적 대항마’로 불리던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돌연 '의문사'함으로써 ... 당분간 푸틴에게
반기를 들 만한 야권 세력도 없는 듯 합니다.
종신 집권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러시아도 답이 안 보이네요.
뭐, 우리가 남의 나라 이야기하면서
답이 나오네 안 나오네 할 처지도 못 되네요.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정부는 한숨도
안 나올 정도로 아마추어 수준인데,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가
온갖 사법 리스크와 악재를 뚫고 대통령에
당선이라도 되면 ... 외교 난이도 급상승.
뭘, 어떻게, 얼마나 더 엉망으로 만들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첫댓글 저...제가 지금 21세기를 사는 게 맞습니까?
러시아는 뭐라 설명이 안되네요..
진심으로 평화로웠던 한시대가 종말을 향해 가고 있는것 같아요
종잡을 수 없는 세계의 우경화
걍 독재자죠
정치 꼬라지 하고는 어휴..
통탄을 금할수가 없네요.. 후..
혹자는 이것보고,
"거봐, 저긴 공산주의 쪽이라 독재잖아" 라고 할수 있지만 러시아도 공산주의 간판은 이미 없어졌고 간판이 민주주의(자유진영이라 말하는) 국가들 중에서도 장기독재하는 나라들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차르죠. 스탈린도 눈치보여서 못했던 걸 푸틴이 이룩하는군요. 은영전 루돌프 생각도 나는게ㅎㅎ
누군가 부러워하며 따라하고 싶을까봐 걱정이네요
정말 이 세계의 악성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