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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본인 군대에서 아픈 썰
Insector 추천 1 조회 1,414 24.03.19 15:5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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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9 16:07

    첫댓글 진짜 군대가 문제긴 문제네요.. 고생이 진짜 많으셨네요.

  • 작성자 24.03.20 13:16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

  • 24.03.19 16:18

    ㅜ ㅠ 이래서 다들 어떻게든 군대 안 보내려고 난리인 듯...

  • 작성자 24.03.20 13:17

    네 저도 아들이 있지만 보내기 싫어요...

  • 24.03.19 16:35

    고생하셨습니다. 국방부나 병무청 관련 콘텐츠에 ‘징집할 땐 대한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 사망하면 누구세요?’라는 댓글이 항상 베댓 먹고 많은 이들이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군당국은 민심을 모르는지 알면서 쌩까는지 모르겠지만 ‘군대 좋아졌고 악습 없어졌으니 믿고 맡기라’는 프로파간다만 수십년째 만들고 반복하는... 세월이 흘러 사회 구석구석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가장 변하지 않는 집단이 군입니다

  • 작성자 24.03.20 13:17

    제가 대한의 아들로 입대하의 남의 아들로 전역한 케이스죠.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네요

  • 24.03.19 16:56

    여기 계신 회원분들 썰들 다들있으실거 같은데
    저도 풀고싶네요
    폭력 폭언이 난무하던 썰....진짜 안갈수있으면 뺄수있으면 빼고싶습니다

  • 작성자 24.03.20 13:17

    자 이제 맘바님 차례입니다. 글 써주세요 홧팅

  • 24.03.20 13:34

    @Insector 함 정리해서 올려보께요 진짜 지금생각하면 후...

  • 24.03.19 16:56

    설마.. 설마.. 이건 아니겠지 하면서 글 읽다가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글을 읽으면서 조금만 더 영약하시지..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어요.(저도 마찬가지죠 뭐)

    저 군에 있을때 저보다 일주일 늦게 온 후임이 있었어요. 소대는 다르지만 바로 다음에 와서 가끔 만날때마다 따뜻하게 챙겨주고 그랬습니다

    전남대 다니다왔다고 했는데
    (지금 기억나는게 그거뿐이네요)
    한달 지났나? 첫 사격 하고 와서 귀가 안들린다고 했대요.

    그러고나서 그 소대 선임들 일부는
    저놈 거짓말 한다고 안믿고 그렇게 괴롭히고 갑자기 뒤에서 소리 지르고
    옆에서 보기에 심할정도였어요.

    6개월이 지나니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속에서 모든 훈련 열외, 사격열외가 당연시 되었구요. 시간이 가면서 짬이 차니까
    훈련없이 편하게 지내다가 무슨 특례로
    저보다 일찍 전역을 하게 되었고
    저는 전역하기 열흘전부터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어 종종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군것질도 하고 그랬습니다

    전역 전날 밤 저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한다고 와서 아쉬움속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저를 보고
    ‘소대는 달랐지만 항상 자기를 인간적으로
    존중해주어서 고마웠다’고 하면서
    비밀 하나 알려준다고 하면서

  • 24.03.19 17:00

    귀가 안들렸다가 두달후에 돌아왔었다고
    그런데 자긴 끝까지 얘기 안하고 꿀 빨다 간다고 하면서 씨익 웃는데

    그때 그 후임 웃음이랑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그때 너무 놀라면서
    ‘내 나이에 저렇게 영악할수도 있구나’
    하는 충격 받았던 기억이

    이 글을 읽으면서 났었어요.



    Insector님 틀림없이 사시면서 보상이 주어지실꺼예요.
    아니면 벌써 주어졌을수도 있구요
    보석같은 아들 딸이 옆에 있으시쟎아요

    앞으로 좋은일 더 많이 생기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3.20 13:18

    @둠키 이런 누추한 글에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ㅎ
    지금 보석같은 아들딸 덕분에 오늘도 웃을수 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둠키 형님

  • 24.03.20 22:28

    @Insector 아이구. 왜 이러셔요 ㅎㅎㅎ 저야말로
    저도 늘 감사해요. 굿밤 되세요

  • 24.03.19 16:59

    진짜 그 선임과 포반장 갈아마셔야 아오..

  • 작성자 24.03.20 13:18

    저는 갈기만 하고 마시진 않을래요 몸에 안좋은 것들이에요 줄리아님 원샷

  • 24.03.19 17:28

    담담하게 써 내려가시는 글에 마음이 더 착잡해지네요..... 정말 군대에 양아치들 많았죠 ㅠㅠ 견뎌내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작성자 24.03.20 13:19

    이젠 진짜 담담해요. 근데 길에서 꼭 만나보고 싶기는 해요 ㅎ

  • 24.03.19 18:51

    아,...제 주특기는 155미리 견인포였어요~
    쫄병때 실사격나가서 포 소리에 놀랐다고 많이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작성자 24.03.20 13:19

    쳇 155미리는 차타고 댕겨서 우리편 아니에요 81미리까지만 같은편 할래요

  • 24.03.20 17:40

    @Insector 우와~~~ 이거또 이렇게 들어오나요? ㅋㅋㅋ
    하도 씹어대서 부대가 어딘지 말은 안하지만...
    저도 군생활 누구보다도 빡시게 했고 자부심도 있는데여~~ㅎㅎㅎ
    뭐....
    고생하셨습니다.

  • 24.03.19 21:53

    아....그시절 군대는 진짜 썩었습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3.20 13:20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덩커님도 좋은일~

  • 24.03.20 09:49

    저는 그냥 운이 좋았었네요. 이게 뭡니까 진짜. 아... 완전 열불나요.

  • 작성자 24.03.20 13:20

    제가 운이 없었던거에요~ 같이 화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24.03.20 14:52

    오우~ 군대 진짜 할말 많죠. 저희 8인치라 그나마 귀마개 하고 사격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주단위로 소총사격을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플레이트로 지붕을 만들더니 사격하면 소리가 안으로 빙빙 도니 귀가...
    그때 귀 나빠진 병사들 많았습니다. 아오 군대 진짜..

  • 24.03.20 18:31

    어제는 술쳐먹느라, 오늘은 바쁘다는 핑계로 비스게를 띄엄띄엄 봐서 글을 못봐부렀네요 ㅜ

    소중한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저는 청력이 멀쩡한데도 말귀를 못알아듣는.. 쿨럭
    저는 군생활 꿀빤 시기였어서 어디가서 라떼는도 못합니다
    155 견인포 부대에서.. 통신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대대장을 세번 봤는데 첫 대대장이 "귀마개 빼! 귀마개 끼고 전쟁할거야?" 라고 했습니다.. 포탄이든 소총이든 다 못 끼게 했죠.
    다행히 몇달 안 보고 대대장 바뀜 ㄷㄷ
    다행히 인자하진 분이었는데 세번째 대대장이 또 첫 대대장과 비슷한 성향..
    다행히 몇 달 안보고 제가 전역...

    저도 운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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