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진짜 대박이다 월 450을 벌어도 애 둘 있으면 살림 거덜난다 좀 오버해서.....
그렇다고 애들이나 부부가 행복한 것도 아닌거 같고;;;
방금 기사 보니까 올 대입은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전쟁터라고 하고;; 논술에 면접에... 이제 스펙이란 말까지 나옴 대입에서;;;
3년 전에 대학 선배이고 친한 형님이 노르웨이로 이민가셨다
밖에서 보기에는 부러울 게 없는 집이었고(형님 대기업에서 연봉 8000 가까이 받고, 형수님은 간호사) 놀랬음 진짜로 다들ㅋ
떠나시기 전에 술 한잔하면서 왜 가시는 거냐니까 애들 위해서 가는거라고 하심(딸2 아들1)
그리고 현재 노르웨이에서 버스운전하고 계심, 형수님은 간호보조원(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 조무사?!?!)
그렇게 지내시다가 올 봄에 한국에 휴가차 들어오셔서 3년만에 다시 뵈었는데......
얼굴 표정부터가 다름- 뭐라고 해야 하나 정말 여유가 있다고 해야 하나??
사람사는 맛이 나서 행복하다고 한다 가끔 한국의 가족, 친구들이 그리워서 울고 싶을 때도 있지만.....
더욱 좋은 건 아이들이 웃고 건강하게 뛰어놀고 진짜 자기 진로를 스스로 가꿔나가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신다
이야기 들어보니까 또 버스운전사, 간호보조원...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찬밥 신세에 근무조건도 좋지 않지만.....
여긴 진짜 버스운전사랑 간호보조원이 우리나라 대기업 수준의 대우를 받는단다 (물론 임금은 빼고... 세금이 54%라니ㅋㅋㅋ;;)
3년 전에 저 형님이 왜그럴까 하고 다들 솔직히 의아해했는데.... 지금이 되니까 말은 못하지만 조낸 부럽다 -_-
아! 또 재미있는 이야기......
노르웨이로 이민가면 언어장애인 된다ㅋㅋㅋㅋㅋㅋㅋ 노르웨이어 못하면 그 나라는 언어장애인으로 분류해서 특별관리한다네
교육과정 준비해주고 그에 따른 교육비랑 필요한 경비도 준다고 하네.... 진짜 대단한 나라다ㅋㅋㅋ;;;
마지막 형님의 말이 생각난다 교과서에 나오는 복지국가의 문제점 중 "근로의욕 저하의 원인"........
개소리란다ㅋㅋㅋ 생각해보니 그 정도 시스템을 갖춘 나라가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 안했을리가 만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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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러울 따름 그 분이....
노르웨이 이민 빡실텐데 어떻게 잘도 가셨네ㅋ
222이쪽은 이민도 잘 안받아준다던데
나도 같은 생각ㅋ 더군다나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더 심할텐데...
아마도 예전부터 계획했던 것으로 추정ㅋ
우리 누나는 프랑스에 유학 중인데, 거긴 유학생한테도 집세 보조금 주더라ㅋㅋㅋㅋ
선진국들은 확실히 틀림
솔직히 우리나라가 지금 복지 가지고 운운할 상황은 아니지ㅋ 유럽 선진국들은 복지가 100에서 60이라면 그걸 좀 줄이겠다는 거고... 우리나라는 지금 100에서 복지는 5도 안되는데 그걸 가지고 포퓰리즘이니 빨갱이니 개드립 치는거고;;;
54% 세금 떼고 정말 제대로 돌려 받는다면 솔직히 내겠음...... 근데 우리나라는 보장이 없음 그게 절대로ㅋㅋㅋ
다 누구들 뒷주머니에나 들어가지ㄷㄷㄷ;;
ㅋㅋㅋㅋ 맞아 백날 내봐야 쓰레기 ㅅㄲ들이 가져가니 누가 낼라고 하겠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턴에 비정규직이 늘어서 그럼 -_-
올해 일자리 50만개 늘었다는데 49만 2000개가 50대꺼ㅋㅋㅋㅋ
이런 나라임;;;
노르웨이어 못하면 언어장애인 분류???ㅋㅋㅋㅋㅋ
대박인데ㅋㅋㅋㅋㅋ
역시 북유럽이 희망인가
갈수가 없는게 문제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북유럽 쪽은 진짜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말이 통하는 나라니까....
진짜 성실하게만 살면 노후까지 전혀 걱정이 없게 됨
현실은 그게 너무 어렵다는.....
호주나뉴질랜드쪽에서도 영주권취득한 사람들은 랭귀지 스쿨 같은데서 공부할 수 있게 하더라... 진짜 우리나라에서 살기 싫음 ㅜ 타일 배관공들 연봉이 우리나라 대기업 수준이고 전문직이라고.. 나라마다 힘들고 고질적인 문제는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정말...먹고 사는 기본적인 문제조차도 힘드니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