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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암 졸리다~
어휴 오늘도 하루가 시작됐구나~
아참!!!!!!!!엄마아빠가 오늘 온댔지!?
“오빠~~~~! 일어나~~~~!”
난 오빠를 깨우러 밖으로......나갔다......
그런데..........
“꺄악!!!!!!!! 니가 왜 여깄어!!? 그..그리고...엄마아빠!!!!?!!!!?!!!!!?“
“그래 진아야 일어났냐”
“진아야 우리가 좀 빨리왔지^^”
“엄마아빤 우리 학교끝나는 시간에 온다면서!!”
“야 얼른 씻어^-^”
“씻는게 문제가아니야!!! 엄마아빠 왜 벌써왔냐구!!”
“그냥 얼른 우리진아가 보고싶어서 왔지~^^”
“아...아무리그래두!!아무말없이!!”
“왜 우리가빨리온게 싫으냐”
“아니..그건아니지만!!
그리구 강주완 넌 왜 벌써 우리집에 들어와있어!“
“너 데리러왔는데 밖에서 기다리고있는데 너네 부모님께서 오셔서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고..^-^“
“마..말도안되!!”
“뭐가 말도안되니^^ 이렇게 잘생긴 남자친구있으면
엄마아빠한테 진작에 말하지그랬어^^“
“아...웅........말할기회가없었잖아..!!"
"얼른 씻고나와라^0^ 엄마가 아침차려줄게~"
"..그..그래! 일단 씻고나올게!!
오빤?"
"오빤 벌써 씻고나와서 방에서 옷갈아입는단다"
어휴 정말 못말려 엄마아빠
어쩜 이렇게 아무말없이....날깨우지도않고!
난 화장실 거울을보니......아정말 거울에비친내모습
난장판이구나.....
머리는 부시시에다가 다뻗치고..눈꼽은 오늘따라 왜이리 많이끼었는지...
강주완이 보고 얼마나 놀랬을까...
난 빨리빨리 씻고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거실로나왔다
"어 진아야 다씻었니^^~"
"응 엄마.."
"조금만기달려라^^ 이제 곧있음 다 되니깐~"
"알았어.."
"어 한진아 다씻었어? 빨리 앉아^-^"
강주완 저게 우리 부모님있으니깐 완전히 친절모드네..
"으..응..!"
난 강주완 옆에 살짜쿵 앉아주고 아빠를 쳐다봤다
"진아야 이렇게 멋진 남자친구가있었으면서 왜 그동안 말을안했니.."
"아 말할 기회가 없었다구했잖아!"
"아..그렇군.."
"근데 왜 갑자기 한국은..?"
"이번에 일이 잘 마무리가 되가지고..잠시 너네얼굴보러 한국에 왔다"
"아..그럼 언제 다시가는데..?"
"한 일주일후에 다시갈예정이란다"
"진아야 지훈아 주완아^0^
밥먹으렴 그리고 여보두요~"
-네!
"어이구 이름이 강주완이라구 했나~^^?"
"네..어머님"
"어머님..^-^?"
"네 어머님이시죠^_^"
"그래그래..우리 진아 사고뭉친데 어디가 좋으니^^?"
"사고뭉치라서 좋아요^^"
얼씨구..우리엄마 얼굴에 꽃폈네~^-^?
아주 강주완 얼굴에서 눈을 못떼구만
우리아빤........그래..아빠.....아빠도 아직 남자라 질투가 나겠구나..
"에유 엄마도!!"
"고등학교는 같은고등학교다니니?"
"네 어머님"
"^^그렇구나 결혼은 언제쯤할꺼니^^?"
겨..결혼이라니!!!!!!!!!엄마!!!!!!!!!!
"어엄마도!!!!!!결혼이라니!!"
"주완군 부모님께서 경영하시는 호텔이 우리랑 계약을 맺고있는 곳이더구나"
"아..아빠!! 그..그래서!!"
"그 호텔이랑 사돈을맺으면..우리도좋고 그쪽도 좋고 서로서로 좋잖니!^^"
"아빠!!!!!!!!!!!어쩜 그런소리를해!!
좋으면 좋은거지 결혼은 무슨!!"
"왜 한진아 결혼하면 좋잖아 맨날 얼굴도보고^-^"
"야 우리 고1이거든!!?"
"진아야 고1이라도 괜찮단다^-^
그리고 주완군도 널 그렇게 좋아하는데^0^"
"엄마도 진짜!!!!!!!!
오빠 오빤 반대지!? 오빠!!"
"내가 왜 반대야?
너 이 집에서 나가면 나혼자 생활하고 좋을텐데"
"오빠!!!!!!!!!!!!!!!!!!!!!!!!!!!!!!!!!!!!!!!"
아니 어쩜이래 정말!?
"야 강주완 아니지...엄마아빠 농담이지^^?"
"농담이라니~
여보 얼른 주완군 부모님과 상견례를 열지요"
"그래 연락해볼게요"
"아빠..엄마...오빠..강주완!!!!!!!!!"
-왜
사..구동성...?...이..이건 꿈일꺼야...
정말 말도안되..........
우린 아침을 다먹고 나갈준비를했다
"주완군 잘갔다오렴~
너네 부모님에게는 우리가 전화해볼테니깐~^^"
"네 안녕히계세요^-^"
"야 강주완 빨리안나와!?"
"아 알았어~
안녕히계세요 어머님 아버님^^"
"그래요 잘가요 주완군"
-현관 밖
"어휴 정말 못말린다니깐!!"
"아 이제야 맘이놓인다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야!!!뭐가 맘이놓여!!"
"이제야 너랑 같이살잖아~
매일매일 얼굴도보고 같이 잠도자고~"
"강주완!!!!!!!!!!!!!!!!!!!!!!!!!!!!!!!!!"
"왜!!!!!!!!"
"됐어됐어!!누가 너랑 결혼한댔냐!?"
"우리부모님도 당연히 허락하실텐데 곧있음 결혼하지뭐?"
"안해안해!!"
"야 빨리 오기나해 학교가자^-^얼른 애들에게 이소식을 전해야지"
"야 너 비밀로해라!? 말하면 죽~~어!"
"싫은데~~~!"
메롱메롱거리며 뛰어가는 강주완..
니가 정녕 미쳤구나..
학교 운동장에서............
저게 뭐가좋다고 여자애들은 꺄악꺄악거리며 사진을찍는지....휴...
"꺄악!!!오빠멋져요>.<"
"오빠!!!!!!!!"
-.-^
누가 오빠래.......명찰색은 나랑같으면서.......죽을라고 저것들이!!!!!!!!!!!
"한~진~아~ 빨리와~"
"어...!"
나보다 먼저 교실로 들어간 강주완
이게 날 떼놓고 혼자가!?
#교실
"진아야!!!!!!주완이랑 결혼한다며!!!!!>.<"
"어..강현아...????????뭐라구!?"
"주완이가 방금 다 말해죠써~"
"야 강주완!!"
"에이 쑥쓰러워할필요없어 진아야~"
"야 윤서나!?"
"올 진도 빠른데~"
"최민하!!!!!!!!!"
"야 뭘그렇게 싫어하냐 너도 솔직히 주완이좋잖아"
"어...웅 좋아해 많이 강주완 진짜좋아해
근데 정말 결혼은 아니잖아!?"
"야 어차피 나중에 결혼할꺼 땡겨서 하는거라고 쳐~
뭘 그렇게 호들갑이냐"
"그..그래두......"
"야 걱정마 주완이 착한놈이니깐 잘할꺼야"
"최민하......"
"축하해 진아야~>_<"
윤서나 서강현...너네가 나보다 더 좋아하는구나..?
휴....정말 하는거니 결혼....?
이렇게 하루종일 강현이와 서나의 압박을받으며 수업을 마쳤다..
주완이와 집에가는길...
"한진아 행복하지^-^"
"뭐가..?"
"나랑 결혼하는거~"
"행복하긴..."
"에이 좋으면서~"
"그래 좋다좋아 강주완!!"
정말 모든걸 다 포기했다...요놈과 결혼이라니.......정말 이건아니잖아...
사귀는것도 이놈과 강제로 사겼고..
결혼도 강제로....
근데 사귀면서 이녀석이 좋아졌으니깐
결혼하면 더 좋아지려나..?
그렇게 강주완은 우리집 앞까지 바래다주고 행복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나에게 ㅃ2ㅃ2를하곤 뛰어가버렸다....
에휴..저놈과 저엉말 하는거니..결혼.........?
# 집
"진아야 왔니~^^"
"웅....엄마..정말 하는거야..?"
"결혼~~?당연하지^-^
주완이군 부모님께 전화했더니 좋다고 하시더구나~"
헐...강주완네 부모님도 강주완을 포기하신게 분명해....
"아.....언제할껀데..."
"엄마아빠가기전에 해야지^-^"
"엥??!??!?!??? 뭐 엄마아빠 일주일후에 간다면서!!!!!!!
그럼 일주일안에 결혼을 한다는고자낫!!!!!!!!!!"
"그래그래~식장 벌써 예약해놨단다^-^
엄마아빠 가는날에 할꺼란다~너네 보내고 우린다시 밤비행기로 가는거지^^"
"엄마.....이건 진짜 아니라고봐....."
"아니긴~
우리가 그쪽호텔과 계약권이 성립되지않은게 하나있었는데
결혼하니깐 성립되었단다~"
"엄마..아빤 날 판거라구!"
"판거라니~그래두 정략결혼은아니잖아
너네둘이 사랑하는 사이니깐~"
"그...그렇긴 해두......"
"그럼 일주일후에 결혼하는거다 진아야~"
"아.....알았어.."
난 내방으로 들어와서 곧바로 침대에누웠다
이게 잘하는 짓일까..많은 고민을했다.......
하긴 소설속처럼 이름도모르는 사람과 정략결혼을 하느니
좋아하는사람과 결혼하는게 낫겠지..
그렇게 시간을 빨리빨리 지나가고 일주일후..나는 신부대기실에 앉아있게되었다...
#신부대기실
“진아야 너무이뻐!”
“알아 내가쫌 이쁘잖아^-^”
“으이구~난 언제쯤 강현이랑 결혼을할까나~”
“이기집애가! 야 열심히 공부해야지!”
“에유~알았어알았어~”
“그나저나 윤지온댔는데~”
“아맞다! 민하한테 윤지 소개시켜줄라그랬는데!”
“진짜??”
“웅! 저번에 강현이가 부탁했어
키는 한 165정도
무조건 귀여워야하구
머리는 꼭 쌩머리여야하고
앞머리를 깐 여자“
“아~딱맞네 완전 윤지잖아!
윤지 키 딱 165고 진짜 엄청 어리버리하면서도 귀여워서 인기많고
머리 매직도안한 자연 쌩머리고 앞머리 깠고!!”
“그치그치 나도 그거들으면서 완전 윤지생각 딱났다니깐!”
“진아야 서나야!!”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정윤지 납셨네~”
“웅?? 왜??”
“윤지야~ 남자소개시켜줄까^-^?”
“엥????왠 남자?”
“내친구중에 진짜 괜찮은애있는데 개 이상형이 딱 너야!”
“음...알았어!>.<”
“좋아좋아!”
"이름이 뭔데?“
“음 좀이따 보게될꺼야~”
“헷 그래그래!>.<
진아야 너무너무이쁘당~!“
“훗 고마워~
오랜만이다 정윤지? 얼굴한번 안내밀고
나 입원했을때도 안왔다지 아마!?“
“아 미안~내가 좀 바쁘니~!”
“어휴..저거저거!”
“어! 진아야 신부입장이래!”
“어..어 벌써!?....나 긴장되ㅠㅠ”
“걱정마! 호흡 흡~하~흡~하~!”
“웅 흡~하..흡~하..”
“자 나가봐!!”
어휴....긴장되라.....내가 어쩌다 요모양 요꼴이 됬는지참...
넘어지면 안될텐데ㅠㅠ
-“신부~입장!”
딴딴따단~딴딴따단~
결혼행진곡이 울리고 난 아빠의 팔짱을끼고 조금씩조금씩 걸어나갔다
이게 왠말도안되는 결혼이야.....
난 강주완에게 팔짱을 옮겨끼고 지겨운주례를들어야만했다
드디어 식이끝나고 우린 신혼여행을 제주도로왔다...
에잇..일본으로가고싶었는데...
“야 강주완!!나 일본으로가고싶댔자너!!”<-어느새 결혼을인정하고있었다
“야 고등학생이 무슨 일본이야”
“헐..모야모야!?고등학생이 무슨 결혼이냐고!!!!!!!”
“야 벌써 했는데 어째~인정해그만!”
“ㅠㅠ우리그럼 다음에 일본으로 놀러가자!”
“알았어~”
#드디어 제주도!
“아~제주도공기는다르다!”
“야 그게그거지 뭐가다르냐~”
“아냐아냐 뭔가달라!”
“그..그런가..?”
그런가...?귀여워 강주완>.<!
“야 우리 몇박몇일이야?“
“몇박몇일인지 모르겠는데....?”
“으휴 강주완 하여튼 기다려바 엄마한테전화해볼게!”
“웅”
DrrrrrDrrrrrrrrr
"엄마!“
“웅 우리딸 도착했어~?”
“제주도 1시간도안걸리는데뭐~
우리 언제다시돌아가?“
“아참 그걸안가르쳐줬구나~ 3박4일이란다~”
“3박4일!?
학교를 그렇게 많이셔도되!?“
“음 내일이 일요일이고~월화수 엄마가 선생님께 다말해놨어~“
“아..알았어~~끊어!”
“웅 잘놀고와 우리딸~"
“웅!”
“강주완! 3박4일이래”
“에이 뭐야 더놀고싶은데”
“야! 이것도 감사히생각해!”
“흠..알았어
우리그럼 오늘은 좀쉬자 피곤하다“
“알았어~우리호텔어딘데??”
“우리 엄마아빠가하는곳”
“아 맞다..너네 부모님 호텔하신댔지..”
“웅”
“그게 제주도였나..?”
“웅 이제 시어머니시아버지라고불러야지^-^?”
“그런가......?
어 그럼 그호텔에 너네엄마아빠 계시겠네?”
“아니 엄마아빠도 여행갔어”
“아...”
우린 택시를잡고 강주완네 부모님이하시는 호텔로갔다
우와 짱크다...................
어랏 호텔이름이 강주호텔이네..?????
설마..강주완....완만뺀 강주호텔..?
“야..왜 강주호텔이야?“
“우리 다 강주로 돌림자쓰거든
아빠가 강주민
형이 강주현
내가 강주완”
아......
“아....풉 웃기다”
“뭐가웃긴데!?”
“아..아니야^^”
“말해봐 뭐가웃긴데!!”
이그 또 자기아빠가 운영하시는 호텔이라고 챙기기는~
“그냥 해본소리야~그걸믿냐~”
“씨...”
어이구 귀여워라>.<
우린 우리 호텔방으로 올라갔다..떨려......
뭐야 왜떨리는거지!?
침대는 두 개랬어!
“야 너먼저씻어”
“시..싫어!!너먼저씻어!!”
“너 무슨상상하냐? 얼굴은 빨개져갖곤”
“아......아.아니야!!”
“알았어 나먼저씻는다~”
“웅!”
어휴..뭐야 저자식...내속마음을 다읽고있자넛!
욕실에서 샤워소리를 들으면서 난 피곤했는지 금세잠이들었다..
-
저희 학교는 오늘부터 시험이시작됬어요ㅠㅠ!
추석때 계속쉬고 밀린공부에 시달리느라 오늘에야
올리네요ㅠㅠ시험끝나면 정말정말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많이많이봐주세요~~!
으앗 제가실수를..ㅠㅠ편이 17편인데16편이라올렸네요! 죄송합니다!
첫댓글 ㅋㅋ 저희는 시험2일째 힘내세용~ >< 드뎌 결혼 +ㅁ+ 햇군여여여여여여영
넵..뜬근없지만..ㅠㅠ이해해주세요!
셤은아직요ㅋㅋ 담주에........ㅜㅜ 담편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결과 얻으세요~!
ㅋㅋㅋㅋ저희는 곧해요ㅜㅜㅜㅜㅜㅜ
ㅠㅠ열공하세요! 소설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시험은 4일 후에... 잼있어요~
ㅠㅠ부러워요..열공하세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너무 재밋다~~
감사합니다! 많이많이봐주세요!
담편 빨리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