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 예수가 실존인물이고, 십자가 형을 당해 죽었다는것은 정상적인 역사학자들은 다 인정합니다.
그리고, 당시 역사적 고증에 의하면, 십자가형을 당한 사람이 죽지 않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합니다.
게다가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해 죽었을때, 십자가 형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예수의 죽음을 목격했을겁니다. 게다가 사형수가 죽지 않고 다음날 두발로 걸어다닐 경우, 로마 군병들은
스스로 x될 수 있습니다.
- 제가 이 세상에서 믿는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학적 진실,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증언...어떤 증언이냐 하면, 자신에게 매우 불리하고, 심지어 생명의 위험까지 감수하면서도
목격담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그와 같은 증언이 여러 사람에게서 나타난다면, 이는 그 목격담의 신빙성을
크게 높여주는 강력한 간접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물론, 사이비 신자들도 자신의 '믿음'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경우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장하는것은
'믿음'이 아니라 '목격담'입니다.
-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십자가형을 인지했습니다. 수십명의 사람에 의해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부활한 예수를 보았는지는 '신비'의 영역이긴 합니다. 그러나, 예수의 십자가 형 이후 예수의 제자들의
핵심 주장은 예수의 부활을 '목격했다'라는것입니다.
아...물론, 12명의 제자중 10명이 예수의 부활을 주장하면서 순교했다는것을 제가 naive하게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야고보와 베드로의 순교는 역사학자들은 사실로 인지합니다.(쳇지피티와 예를들면,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바트 어만. 참조) 그리고, 제자들은 그 주장으로 인해 상당히 빡쎈 인생을 살았습니다.
제자들이 예수 부활의 목격담을 철회하고, 산이나 들판으로 숨거나, 그냥 평민이 되었을 수도 있느나,
제자들은 대부분...그 부활 목격담의 증언으로 인해, 도망다니고, 감옥에 다니고, 박해 받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으며 살다가 적어도 2명이 살해 당했다는것은 사실입니다.
- 아, 물론, 그 목격담이 '사실'임을 100프로 확정 짓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는 어렵습니다. 왜냐 하면, 목격담은
여러 요인(예: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혹은 본인들이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싶었다는 열망 등등)에 의해
왜곡되거나 집단적 히스테리, 혹은 기억의 오류, 혹은 정신 착란에 의한 착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착각이 단 1명에 의해 일어났다면, 그 목격담의 증언은 신빙성이 없겠죠. ... 그 증언은 11명에게서
나타납니다. 바트 어만은 11명이 동시에 집단 히스테리에 걸렸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그 저서의 핵심 주장입니다.
무신론자 바트 어만의 주장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판단은 저와 바트 어만이 아닌 여러분의 선택에 맡깁니다.
- 그리고 부활이 '참'이라면, 그 부활은 누가 존재하게 했을까요?
존재하지 않은 존재가 부활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일으킨 존재를 '신'이라고 '정의'(define)
합시다. 그 신이 '외계인', '하나님'...혹은 유신론자의 '신'...인지는 저는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그 존재가 성경의 '하나님'인지 혹은 다른 존재일 지는...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2. 제가 카톨릭 신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지옥', '천국', '연옥'이 존재할 확률도 분명 존재합니다.
여기서, '지옥'의 존재가 저를 20년간 괴롭혔습니다. 개신교 교회에 20년 출석 하면서, 저는 스스로가
'지옥행 사형수'였습니다. 왜냐, 영원한 불지옥 형벌은 너무도 가혹하고, 그 안에 들어가게 될 인간들이나
저 자신에게 강한 연민을 느꼈기에...저는 하나님의 공의를 부정했습니다. 하나님과 의견 불일치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선한 선조들...세종대왕도, 이순신 장군도 예수를 모르면, 지옥에 간다는것이 개신교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신교 교리에 따르면, '공의'를 죽을 때까지 받이들이지 못하면,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부정하는것이기에
제 아무리 예수님의 부활을 받아들이고, 이에 따른 죄사함을 받았다고 해도, 저는 지옥행입니다. 저는 사형수죠...
운전하면서도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해서(물론 차사고도 있었고..) 차를 팔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카톨릭에서는, 저의 선한 양심에 의해 하나님과 의견 불일치가 있다고 해서 제가 지옥에 가는것은
아니라고, 성당 사제님과의 면담을 통해 확인 하였습니다. 성당에서는 심지어, '비워져 있는 지옥'도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를 20년간 지옥같은 삶을 살게 했던...'지옥의 존재'...이것이 해결 되는겁니다.
저는 이제 행복합니다... 그리고, 진짜 실제로... '지옥이 비워져 있다...' 면... 저는 거짓말 좀 보태서,
저혼자 지옥에 가더라도,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이건 물론...뻥일 가능성이 높죠ㅎㅎ
하지만 맘같아서는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쳇지피티의 주장에 의하면, 지옥에 아무도 가지 않을
카톨릭상 가능성은...'이론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희박한 확률'로 정의 하더군요.
저는 이 가능성만 믿고 살아갈것입니다.
모든 인간이 구원 받아야 저는 행복할 수 있는 인간 이라는것을 깨달았고, 그 가능성은 카톨릭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하게 사시다...연옥에서 천국으로 전원 등업 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ㅎㅎㅎ
아 물론 직천당이 제일 좋은 경우의 수죠...
첫댓글 외계인이 부활시켜준거 아닌가요?
외계인일지 신일지 하나님일지...무엇을 믿을지는 오픈대기조님의 자유의지라고 생각함당
신이시요
분노의삼식이님이 믿으시는 대로라고 생각합니당
전 착한 사람들은 못살고 악한 사람들이 잘 산다는 점에서 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