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
현관&복도 Before
저희가 이 집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넓은 전실이었는데요 :) 사진은 수리 전 현관 모습이에요. 전에 살던 분들이 리모델링을 한 곳이지만 제가 바라는 것과 스타일이 달랐어요. 그래서 다시 다 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죠 !
복도 양 끝엔 서랍장이 있었어요. 답답해 보이고 올드해서 당장 철거를 하기로 했죠.
현관&복도 After
서랍장을 철거하고 완성된 복도예요. 저희 집은 구조상 3연동 중문으로 할 수밖에 없었죠. 반셀프 인테리어는 하나하나 선택의 연속이었던 거 같아요. 그중 첫 번째 고민은 중문 색상 ! 집을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는 게 중문이니깐요 ! 고민 끝에 톤 다운된 민트 계열로 했는데 지인들마다 중문색이 너무 이쁘다며 칭찬해 주었어요. 계속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고 계절도 타지 않아서 정말 잘한 선택 같아요 !!
양쪽 복도 끝에 서랍장을 없애고 완성된 저희 집 복도예요, 복도 덕에 거실이 더 넓어 보이더라구요 ! 서랍장은 원래 안방 화장대 공간에 놓으려고 했지만 사이즈를 잘못 잰 탓에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저기에 쏘옥 들어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하지만 모듈 서랍장을 구매해서 바꿔줄 생각이에요.
거실 Before
이 아파트의 장점은 평수에 비해 넓은 거실과 베란다예요 ! 저희가 이 집을 선택한 두 번째 이유죠 ! 요즘 30평대는 거의 확장형으로 나오면서 거실도 넓지 않은데요 - 이 집은 20년 된 아파트지만 같은 평수의 아파트에 비해 베란다 넓게 나왔어요 !
거실 After
마루는 밝은 화이트 계통을 원했어요. 그래서 찾고 찾고 찾다가 발견했죠. 동화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중 하나로 했어요 ! 저희가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신상품이 나왔는데요! 밝은 화이트 계통으로 출시되어서 제가 얼마나 또 기뻤는지ㅠㅠ 보자마자 이거다 했죠! 광폭마루로 너비가 넓고 거실 전체를 넓고 화사하게 보여줘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남편이 가장 신경 쓴 폴딩도어에요 :) 베란다 확장을 할까 고민하다가 활용도가 있을 것 같아서 결국 베란다를 그대로 두기로 했죠. 잘 한 선택 같아요 ! 베란다를 확장할 경우 단열도 신경 써야 했거든요. 폴딩도어로 완벽하게 추위 차단하기로 했죠 ! 남편이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한 폴딩도어인데 가벽을 세워 문을 다 열어도 보이지 않게 히든 도어 스타일로 했어요. 이 폴딩도어는 바람이 틈 사이로도 들어오지 않을 만큼 잘 차단되어 유명한 제품이에요.
저희 집의 흔한 거실 풍경이에요 ! ^^ 7세 남자아이에게 레고와 로봇 그리고 색종이 접기는 최고의 취미생활이죠 ㅎ 제가 화이트 계통을 선호하기 때문에 집 전체 분위기를 화이트로 맞추었어요. 그리고 가구들로 포인트를 주었죠. 소파 색상을 보시고 인스타그램에서 문의가 많이 왔어요. 역시 같은 마음인가 봐요. 오렌지 색상을 찾아 찾아 헤맸는데 별로 없더라구요. 사진만 보고 결정해야 했는데 판매처에 문의해서 실제 사진을 받았어요. 그리고 결정했죠 ! 역시 잘 한 선택이었어요 !
베란다 Before
베란다 After
거실 마루와 베란다 타일 색상을 맞추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마루 색상이 밝다 보니 베란다 타일도 밝게 하고 싶은데 완벽하게 비슷한 색상은 없더라구요. 가장 많이 돌아다니고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게 베란다 타일이었어요. 고민 끝에 선택해서 시공했는데 생각보다 어두워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놀러 온 지인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지만요 ㅎㅎ 이사 와서 이렇게 살다 보니 언제 고민했냐는 듯 ,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기존 문을 없애고 아치형으로 제작해서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아치형 커튼 뒤로는 이렇게 수납공간이 있어요! 타일과 문 손잡이 변경, 그리고 문은 페인트칠만 해서 완성해 주었어요.
주방 Before
가벽이 있는 주방이었어요. 남편이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 이 가벽은 꼭 철거하자고 했죠. 넓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당연한 선택이었어요.
주방 After
주방에 대한 설명이 가장 길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애정이 담긴 공간이거든요. 상부장을 없애고 싶었지만 전에 살던 분들이 리모델링을 하셔서 새 수납장처럼 깨끗했어요. 낡았다면 당장 없앴을 텐데 말이에요. 깨끗하고 상태도 너무 좋아서 없애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남편이 계속 말렸어요 ㅎ 또 수납공간도 걱정이긴 했죠. 저는 그것보다 예쁜 게 중요했지만 ㅎㅎ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유지했어요.
그리고 손잡이만 바꾸었는데!! 이게 바로 신의 한 수였죠. 원래는 앤티크한 손잡이였거든요. 손잡이만으로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지겠어, 했지만- 고르고 골라 교체하니.. 제 예상과 달리 너무 괜찮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지금은 만족해요 !
인테리어 구상을 할 때 고민할 것도 없이 선택한 타일이에요- 직사각형의 서브웨이 타일인데요. 4개씩 붙여서 나오는 서브웨이타일이 있었지만 그거보단 하나씩 붙이는게 더 예쁠것 같아서 하나하나 타일을 붙였어요. 정말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요!!
가벽을 없앤 현재의 저희 집 주방이에요. 가벽을 없애고 ㄷ자 주방을 만들어주었어요. 아일랜드 주방 겸 식탁으로 안엔 전자레인지와 밥솥을 넣었죠. 공간 활용을 위해서요! 위에 이것저것 보이는 건 너무 싫거든요 ㅎㅎ 지인들이 볼 때마다 워너비 주방이라고 해주어요. 가장 고심했던 공간인 만큼 기분이 좋더라구요 !
아일랜드 식탁 겸 주방은 밋밋하지 않게 템바보드를 붙였어요. 처음엔 우드 색상을 보고 반한 건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다 보니 화이트 색상으로 했죠. 템바보드는 정말 추천해요. 과하지 않게 포인트로 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이사 오자마자 찍은 사진이에요
이날의 힘듦을 치킨으로 날려버렸던 기억이,,ㅎㅎㅎ 이제는 이사 온 지 3개월이 되었네요.
이사 오고 나서는 이렇게 홈카페를 즐기는 중이에요 ^^ 집에서 마시는 커피가 이렇게 맛있다니 ! ㅎㅎ 주방 타일 덕에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침실 Before
이 집에서 그대로 둔 건 싱크대 상하부장과 침실 붙박이장뿐이네요 :) 붙박이장 역시 전에 사셨던 분들이 새로 하신 거라서 새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문만 화이트로 페인트칠을 해주고 손잡이만 바꾸었어요 !
침실 After
현재 저희 집 침실 모습이에요. 침실은 따뜻하면서 고급스럽게 꾸며주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포인트는 조명이죠 ! 보자마자 침실 조명은 이거다 ! 했어요 !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ㅎㅎㅎ "이걸 침실에 단다구? 괜찮겠어? " 했지만 모두가 예뻐하는 조명이 되었죠 ! 지인들도 침실을 보자마자 너무 예쁘다고 해주었어요. 조명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 한 땀 한 땀 끼웠던 손가락의 아픔을 잊게 해주었죠ㅎㅎ
아이방 Before
아이방 After
저희 집 귀염둥이 방이에요 ! ㅎ 이젠 혼자서 잘 수 있는 나이가 된 거 같아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방에서 색종이 접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며 노느라 엉덩이가 아플 것 같아 귀여운 러그도 깔아주었어요 ! 촉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디자인까지 귀여워서 더 만족스러운 러그예요 :)
아이방에서 가장 고심해서 선택한 건 전등이에요 ! 아이방이다 보니 특별한 등을 해주고 싶었어요 !!! 결과는 대 성공 !! 침대는 아이보리 계통으로 해주고 싶었는데요, 괜찮은 가격의 침대를 발견해서 구매했어요. 아쉽게도 내구성이 조금 부족하지만 가격 대비 잘 이용하고 있어요 ^^
혹시나 자다 깨면 무서울까봐 살포시 열어두기 위해 문틈 방지해 주었어요. 환기시킬 때도 문이 쾅 안 닫혀서 너무 좋더라구요 :)
욕실 Before
욕실이 2개인데, 전부 리모델링을 한 상태였죠. 하지만 역시 올드한 느낌이라서 다시 하고 싶었어요. 고민 끝에 거실 욕실만 하기로 했죠.
욕실 After
처음엔 서브웨이 타일 욕실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요. 그러면 주방과 너무 비슷한 느낌으로 어지러울 것 같아 아쉽지만 다른 디자인을 하기로 결심했죠. 욕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잡는데 오래 걸렸어요. 가장 늦게 결정하기도 했고 어떻게 할지 감이 안 와서 고민했죠. 고민 끝에 템바보드 느낌 타일로 베이지톤 욕실을 완성해 주었어요. 욕조만 그대로 두고 시공했어요. 시공하고 나니 고급스럽고 만족스러웠던 욕실이에요 :)
마치며
END 가 아닌 -ing :)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 너무 막막했었는데요, 오늘의집 덕분에 정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아마 오늘의집 회원분들도 다 같은 마음일 거 같아요 ^^ 매일매일 오늘의집을 방문하면서 스크랩하고 공부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집을 소개할 날이 오네요 !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에요 :)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드렸다면 좋겠어요 ! 모두 오늘의집을 통해서 예쁘고 행복한 집 꾸미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