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4(금)
KBS안동방송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틀째인 오늘도 안동과 영주 등 경북 6개 시군에서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생활체전이 단체로 이어지고 낙동강 파크골프장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 영주 경륜훈련원에서는 자전거 종목이 열리고 청송 방광산에서는 페러글라이딩 대회가 펼쳐집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오늘 저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오늘 개회식은 저녁 5시 40분부터 경북의 꿈을 주제로 한 무용과 차전놀이 등 식전행사에 이어서 7시부터는 선수단 입장과 성화인 화합의 불 점화 등 공식행사 펼쳐집니다. 또 식후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함께 인기가수 샤이니와 태진아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경상북도 민속주와 막걸리 축제가 오늘 안동 낙동강 둔치에서 개막해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이번축제에서는 경북 재계 23개 시군의 민속주와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전시합니다. 또 국립콘서트, 우리술 퀴즈대회와 막걸리 비누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쳐집니다.
안동mbc
○도내북부지역은 오늘도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1~2도정도 높은 30도에서 33도까지 올라가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안동기상대는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생활체육대축전 이틀째인 오늘은 안동과 영주, 상주, 문경, 청송, 군위 등 여섯 개 시군에서 19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동에서는 골프와 볼링, 배드민턴, 당구, 파크골프, 택견, 생활체조, 론 볼 등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주에서는 테니스와 자전거, 상주에서는 축구 경기가 계속되고 문경과 군위에서는 정구와 게이트볼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청송에서는 방광산 활공장에서 오후 1시부터 페러글라이딩 대회가 시작됩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늘 오후 5시 40분부터 시작돼 9시 반까지 계속됩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곁들여집니다. 대회 이틀째인 오늘까지 애국지사 김 락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그린 뮤지컬 민족의 여인 ‘락’이 임청각에서 선보이며, 내일부터 이틀 동안 노송정에서는 퇴계선생의 평등사상과 사랑을 담은 실경뮤지컬 ‘퇴계연가’가 공연됩니다. 또 안동탈춤축제장에서는 과학체험마당이 열리고 낙동 강변 둔치에서는 경북민속주와 막걸리페스티벌도 이어집니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생활체육대축전을 맞아서 기획한 라디엔티어링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변 걷기대회’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낙동 강변에서 열립니다. MBC 라디오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디엔티어링은 10시에 탈춤공원을 출발해 백조공원과 안동교, 음악분수를 거치는 5.8㎞의 코스에서 진행됩니다. 라디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대신 라디오를 통해서 임무를 완수하고 코스를 찾아가는 야외프로그램입니다.
○경북교육청은 도청 신도시 내로 옮겨갈 신청사 부지조성 작업이 늦어 이주계획에 차질을 빗고 있다며 경북개발공사에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도청 신도시 행정타운 내 들어설 예정인 경북교육청 신청사는 내년 말 완공을 위해서 지난 2월 착공 예정이었지만 부지 내에 살고 있는 원주민 이주문제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부교육감이 경북개발공사와 도청 신도시 공사현장을 찾아 대책을 촉구했으며, 개발공사는 이주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