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임 기자]=아직 추위가 찾아오지 않은 지난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모가면(면장 허수행)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중고나눔마켓인 “돗자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해왔다.
모가면 주민자치회(회장 박화석)는 올해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사업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지구환경캠페인, 마을로 찾아가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주민들과 함께 하는 친환경 체험활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중고나눔마켓으로 운영한다. 더위가 한창인 8월 16일 학습센터 마당에 초크아트로 표현한 지구환경캠페인으로 시작한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사업은 지역주민들과 세대별로 또는 세대 통합형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지구 살리기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돗자리마켓“에는 지역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자치 실험실의 공연이 같이 어우러져 보다 풍성하게 많은 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쓰던 물건이라도 아껴서 쓰고 이웃과 나누어서 바꿔 쓰면서 다시 새롭게 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고나눔마켓으로 이웃간의 정도 나누고 물자에 대한 친환경적 태도를 마련하는 기회를 부여하였다.
돗자리 마켓에 어린 자녀와 참여한 주민은 ”주민자치회에서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마련해주어 반갑다며, 집안에서도 이런 기회에 물품을 이웃과 다시 쓸 수 있도록 아껴서 쓰는 교육이 가능하고, 다음 기회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모가면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 의제로도 마을환경을 위한 주민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