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의 제작발표회 현장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
작품의 대박을 기원하는 과감한 삭발식도 담겨있음 (삭발은 왜???)
김흥국은 “평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했고 육영수 여사는 어머니 같은 나라의 국모다, 두 분을 존경하고 생각만 했지 감히 영화 제작한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옆에 계신 감독님은 오랫동안 두 분을 공부해 왔다” 며 윤희성 감독을 소개. (국모...ㅎㅎㅎㅎ)
행사 말미에는 삭발식을 거행(?)하며, “우리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 다큐멘터리 영화 박정희 육영수 두 분의 영화가 대박 나길 기원한다”며 대박 세 번을 외침.
행사 시작은 예정된 오후 5시 30분이 아닌 5시께 임의 시작됐고, 취재진 보단 내부 카메라 내빈들로 가득.
해당 삭발식은 취재진 앞에서는 진행되지도 않음.
이날 행사는 시작 30~40분 전에도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귀빈들의 사담으로 시끄러웠으며, 언론에 취재 요청을 한 공식 제작보고회임에도 취재석도 포토라인도 아예 없었음.
현장 관계자에게 취재석이 어디 있냐고 묻자, ‘흥 픽쳐스’ 관계자의 “기자들이 진짜 왔나”라는 황당한 소리가 돌아옴.
이내 “자리가 없으니 빈 자리에 안내하라”고 했고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취재진이 술잔 등을 치우고 겨우 노트북을 킴.
그리고 갑자기 누군가 마이크를 잡고 “기자분들이 바쁘신 관계로 지금 짧게 제작보고회를 진행할게요”라더니 “질문하실 기자분들 앞으로 나오세요”라고 함.
처음 경험하는 무례한 현장에 기자도 어안이 벙벙.
어떤 진지함도, 진정성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저 ‘건국전쟁’의 이례적 신드롬에 어떻게든 묻어 뭐라도 건져보잔 분위기, 딱 그 정도였다고.
질문에 대한 답도 전문성은 일체없이 “건국전쟁 보고 감동받아 눈물 흘리며 제작하게 됐다”, “영화 제작에 들이대게 됐다”, “빨리 만들어 빨리 개봉할 거다”, “손주와 손잡고 어르신들이 볼 수 있도록 여름방학 개봉을 노리고 있다’, “노래도 만들고 책도 낼 것” 등 작품 내실에 대한 질문보단 부가가치 창출, 흥행에 대한 욕심만 강조할 뿐. (사실 기자도 기대 안 했을 듯...)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온 취재진은 패싱, 그나마 와 있는 기자들에겐 무례하고, 사진 기자들조차 초스피드로 몇 컷 찍고 빠져나와야 했다고.
행사 진행이 한창인 시간에 기자들 앞에서 몰려오는 내부 손님들을 그대로 받으며, “기자들 나가면 그 자리에 앉으면 된다” “금방 끝난다” “기자들 때문에 자리가 없다”며 쏟아 부으니 취재 기자들 역시 급히 자리를 빠져나옴
첫댓글 x ral 하고 자빠졌네요, 진짜.
기왕 돈 빨거면
흥행에 빌붙어 건강전쟁 같은 노년층 에로물을 찍었어야지
ㅋㅋㅋㅋㅋㅋ
모르는친구들이 보면 엄청난사람이라 생각할까 무섭네요
아직도 저 집안을 들먹이네..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