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도지마강 근처를 지나다가 아.. 여기가 도지마롤이 유명하지 하고 도지마롤을 사먹었습니다.
다먹고 근처를 지나다가 알게된게 이곳이 1700년대 쌀거래소가 생겨 쌀이 활발하게 거래되던 곳이라는 것입니다.
당시에 선물거래로 부자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네요.
반대로 전재산 날린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도지마 쌀거래소 터
쌀 한톨이 보입니다
두 돌상 모두 ANA 크라운 플라자 오사카 호텔앞에 놓여져있습니다.
당시 활동했던 매매고수들이 많았는데 제일 많이 알려진 사람은 이사람입니다.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1717-1803)
우리들이 날마다 보는 캔들챠트를 세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이다.
그가 창안한 캔들챠트는 사람들의 심리가 담겨있고 시장의 에너지가 드러난다.
또 방향성이나 방향성의 변화를 잡아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고안되어 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캔들챠트는 스티브 니슨이 혼마의 이론을 쉽게 만들어서
서구에 소개하여 전 세계인이 모두 사용하고 있다.
혼마는 에도시대 신출귀몰한 매매술을 발휘한 상인이며
혼마가문을 전국 최고의 갑부가 되게 했을 정도로 쌀거래에서 성공했다.
그는 매수매도의 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카다 5법을 창안했다.
투자에 관한한 영원한 승리자인 혼마 무네히사,
그는 일본 제일의 상인이며 신출귀몰한 최고의 상술로 유명하다.
혼마는 단순히 투자의 기술뿐 만아니라 투자의 자세와 마음을 다스리는 법,
세상의 흐름을 보는 안목, 투자의 철학에 이르는 길을 제시했다.
쌀이 집중적으로 거래된 곳은 오사카에 있는 도오지마 곡물거래소였다.
이후 도오지마는 에도시대 전국 최대의 곡물거래소였으며 1710년 경부터는 현물뿐만아니라
선물거래도 왕성하게 이루어졌다.
혼마는 이곳에서 신출귀몰한 쌀매매로 전국최고의 부자가 된 인물인데 스스로 매매일지를 만들어서
후손에게 물려준 것이 우리가 요즘에 많이 알고 있는 사카다 5법이라는 비법이다.
혼마는 요즘같으면 주식을 매매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국 최고의 주식부자가 된 사람인 것이다.
혼마사망 후 자손대대로 비법으로 전수되던 혼마의 매매비법은 수대가 지난 후에 그 자료가 발견 되었는데 혼마비전은 혼마가 51세 때인 1768년부터 쓰기 시작해 81세까지 (혼마는 87세에 사망했다)약 30년에 걸쳐 정리한 것으로 되어 있고 그의 육필 원고는 "혼마 무네히사 비화"라는 제목이었다고 한다.
아마 이 제목도 수대를 내려오면서 후손들이 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의 혼마 무네히사가 남긴 글에 보면 자필원고가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이글,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 할지라도 절대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오직 나혼자 부자가 되고자함이 아니다.
이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쉽게 생각해 매매를 함으로써 실수를 하게되고 때에 따라서는 신상에 해를 끼치고 원한을 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은 무용한 일이므로 반드시 비밀로 할 것이다.
특히 삼위의 방책은 천하에 드문 법이므로 아는 사람이 적다.
이 법에 따라서 팔고 사기를 한다면 복덕이운을 얻고 손실을 입는 일은 없다.
소중히 생각하고 비장해야 하며 삼가야 하고 비밀로 해야한다.
혼마 무네히사의 글이 세상에 나타나자 막연히 전설로만 내려오던 그의 상법서가 현존한다는 사실에
일본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의 정연한 시장분석과 이론체계에 감탄했다.
그가 남긴 유산인 "캔들챠트"와 "사카다 5법"은 일본에서는 오늘날에도 실제 투자법으로 주식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혼마의 투자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농사와 투자는 뿌리가 같다.
노력하는 건 사람이나 농작물이 자라는 건 하늘의 은혜다.
마음을 비우고 하늘에 의탁하는 사람은 풍요로운 세상으로 들어갈 것이다.
손익보다 항상 마음이 먼저다.
*거래는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나쁘면 이후 반드시 어긋나게 된다.
거래를 서둘러 진행시키지 말 것이며 서두르면 시작이 나쁜 것과 마찬가지다.
매수매도 공히 오늘 만큼 좋은 시장은 없다고 생각될 때 삼일을 기다려라.
이것이 방책이다.
쌀의 유통을 생각하고 가격의 천정과 바닥의 정도를 생각하여 매매할 것이다.
이것이 삼위의 방책이다.
*천정가격과 바닥가격을 산출할 수 없는 동안은 몇달이고 유보하고
예상이 실현 될 때를 생각하여 매매해야 한다.
거래를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은 천정가격과 바닥가격을보는 것이다.
천정과 바닥을 알 때 이운에 이르러 손실이 없는 것이다.
쌀로 이익을 얻고자 할때는 무리한 욕심을 금해야 한다.
*쌀 가격이 점차 상승할 때 각처에서 일시에 주문이 이루어지고
오사카 시장도 가세하여 줄줄이 뒤를 따르는 사태가 된다.
저장미 등을 주문하여 쌀 가격은 더욱 더 상승하여 사자는 분위기도 강하고 자신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 역으로 파는 쪽에 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야말로 불속에 뛰어들기로 결심하고 모두들 한 통속이 되어 소란을 피울때는
사람들이 서쪽으로 달리면 나는 동쪽으로 향할 때 대단한 이익의 기회가 된다.
*바닥을 노려 매수하여 어느 정도 이익을 낼 때 시세가 정체상태나 조금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이익계산을 하여 이전의 상승시에 팔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는 매우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바닥을 샀을 때는 시세가 꺾일 때까지 결코 팔아서는 안된다.
바닥을 사들이되 떨어질 때까지 사들인 것은 쌓아둘 것을 생각하라.
*천정에서 사지말고 바닥에서 팔지 말라.
오직 가장 마음에 둘 일이다.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천정 바닥을 알지 못하므로, 게다가 어느 정도 오르고 내리고 하면
상승정지 하락정지를 생각하지도 않고 매수 일방, 매도 일방 끝에 결국 손실을 입는 것이다.
첫댓글 센타..
단 한국주식에 적용하지마라 오르는 것은 꺽일때가 있지만 내리는건 끝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