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구기 탁란
뻐꾸기는 붉은머리 오목눈이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아 제 새끼를 기르게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붉은머리 오목눈 이는 제 새끼인 줄 알고 품어서 부화시키고, 부지런히 먹이를 잡아와서 키운다.
하지만 먼저 부화한 새끼 뻐꾸기는 오목눈이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낸다. 그것도 모자라 부화한 오목눈이의 새끼가지 역시 둥지 밖으로 밀어내 버린다.
혼자남은 뻐꾸기 새끼는 먹이를 독차지하며 무럭무럭 자란다. 몸집이 큰 새끼 뻐꾸기의 엄청난 식욕을 채우기 위해 어미 오목눈이는 혼신의 힘을 다해 먹이를 잡아온다.
3주 후 쯤 둥지가 비좁을 정도로 몸집이 커져서 결국 남의 집에서, 남의 보살핌으로 공밥을 먹고자라 날아가 버린다.
딱새둥지에도 매사촌이 제 알을 낳아 딱새로 하여금 부화하여 기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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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youtu.be/Fr8Ddw-Bl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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