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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라디오코리아 "홍명보, LA갤럭시 입단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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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0 (토)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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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한국대표팀주장으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 선수가미 프로축구팀 LA 갤럭시 입단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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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소재 한인방송 라디오 코리아는 19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홍 선수가 입단조건이 성사될 경우 가족이 있는 LA에서의 활동을 긍정적으로고려하겠다”고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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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선수가 갤럭시에 입단하면 한인 축구팬은 물론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텍사스 이적으로 허전해진 교민들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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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구단은 현재 한국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스카우트 대상선수들에 대해선 일절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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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드컵 기간에 합동응원에 참여했던 LA 한인 축구팬들은 18일 ‘붉은악마클럽’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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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조(45) 회장은 “한국팀의 승리와 발전을 기원하고 건설적인 팬클럽문화를미주한인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붉은 악마 클럽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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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붉은 악마 클럽은 20일 패서디나 로즈볼 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여해 한인 축구 열기를 다시 한번 과시하며 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응원단모집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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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ㅣ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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