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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법회 때, 준비했던 봉송 2,000개 봉지가 11시쯤 모두 소진되고 비치된 의자와 발코니석 등 앉을 자리가 부족하여 보광당 입구, 합창단 앞 등 촘촘히 방석에 어깨 맞대고 앉아 빈틈없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면 1,700여 분 정도가 법회를 참석하셨고,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600여 불광 형제들이 연등 행진에 참여하시어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여법하게 치렀습니다.
이렇게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내고 불광 형제들은 5월 26일 학림사로 순례법회 가기로 결정하고 4월부터 학림사와 소통하며 꼼꼼하게 준비하여 1천여 불광 형제들이 이동할 버스 예약, 공양 준비를 다 하고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불광사 동명 주지스님께서 학림사를 방문하셨다더니 법문해 주시기로 하셨던 대원 스님께서 순례법회 오는 것이 곤란하다고 하시며, 취소를 통보하셨습니다.
왜 처음부터가 아니고 동명 스님 방문 후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동명 주지 스님의 화합 기도는 날벼락을 내리시는 것인가 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어제 학림사 측 연락을 받으신 법회장 님을 비롯한 거사님 한 분, 보살님 두 분이 급히 학림사로 내려가셔서,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상황 설명도 하시고 설득하셨으나 결국, 취소 결정을 하시고 새벽에야 서울로 돌아오신 분들의 노고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하여 급작스럽게 회장단, 정수위 위원님들이 일요 법회 전에 사무국에서 대책 회의를 하시고 계십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다 하더라도 正法을 지키는 불광형제들은 전진합니다. 천 명의 불광 형제들의 순례법회는 차질 없이 진행됩니다.
현관 입구에서 법회보를 배부하며 불광 형제들을 반갑게 맞으시는 현관 봉사팀 노고를 찬탄드립니다.
보광당 입구에서는 떡과 생수를 준비하여 배분하시는 송파 10구, 11구,12구, 13구 명등 보살님들 과 법회 안내팀께서 수고하고 계십니다.
법회의 시작으로 천수경 독경, 새벽에 학림사에서 올라오신 혜안 거사님께서 사회자석에 자리하시면서 타종, 헌향, 헌다를 올리며 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초파일이 지난 일요법회인데도 보광당에 가득한, 불광 형제들은 변함없이 꺼지지 않는 등불을 이어가고자 모였습니다.
금주의 법문 : 불광법회 선덕혜담 스님
금주의 법어 : 마하반야바라밀과 지장보살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우리 불광법회 불광사 법등 가족 여러분이 보광당을 가득 메워줘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 오늘의 불광 법회를 함께 하시는 전국의 사부대중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들 원찰이 있을 것이고 아마 부처님 오신날은 원찰에 가서 도량도 청소하고 연등도 달고 했을 겁니다. 이렇게 여법하게 부처님 오신날을 봉행해서 맞으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불광 법회보에는 지장재일/ 하안거바라밀 입재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 하안거를 앞두고 50일 동안 광자 덕자 큰스님께서는 항상 50일 기도를 하도록 했습니다. 겨울에는 동안거 하고 여름에 하는 기도를 오늘 입재하는 겁니다. 이점을 기억해서 오늘의 법문을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조금 전에 했습니다만 불교에서는 많은 불보살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불보살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칠정례를 할 때는 이렇게 합니다. 지심귀명례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마하살 이렇게 하는데 이것은 무슨 말인가? 이 말이 마하반야바라밀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마하반야바라밀과 4대 보살은 어떤 관계인가? 저는 다른 곳에서도 이 비유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 손을 말씀드리면 손가락이 다섯 개 있는데 새끼손가락을 제외하면 엄지손가락부터 문수, 보현, 관음, 지장 이렇게 네 분이 되겠죠. 그래서 문수보살을 불러라 하면 엄지손가락이 나오고 지장보살을 불러라 하면 무명지가 나옵니다. 그러면 손가락 말고 손 전체를 펴봐라 할 때는 손을 내라고 하면 되죠. 이것이 마하반야바라밀과 4대 보살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것은 물론 경전에 근거한 것이긴 합니다만 여기에는 4대 보살이 상징하고 있는 대지, 대비, 자비, 행원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 마하반야바라밀입니다. 그래서 엄지손가락을 내놔라 하지 않고 손을 내놓으라 하면 여기에 다 포함되는 겁니다. 이것이 마하반야바라밀의 위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 데 중요한 것은 이 믿음을 믿는 것이 아니고 알고 체득이 되어야 합니다. 내 생명은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인데 그 무량공덕생명이 어떤 때는 큰 지혜로 나타나고, 어떤 때는 큰 원력으로 나타나고, 어떤 때는 자비심으로 나타나고, 어떤 때는 행원으로 나타나고 이렇게 생각하고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했을 때 내 주변에 형상화 즉 물질화되는 모든 것이 현실화되는 겁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현상적으로는 물질화되어 있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물질화되어 있는 이 세계를 추구하죠. 그 물질화되어 있는 세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항상 법상에서 스님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씀드려서 다른 스님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지금 종단적으로 이렇게 어려움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스님들이 어느 날 돈에 눈이 떠진 겁니다. 돈에 눈이 떠지다 보니 돈을 더 많이 갖기 위해서 그렇게 악전고투를 하는 겁니다. 지금 우리 불광법회 형제들이 큰 고난에 처해 있는 것도 바로 일부 스님들이 물질적인 것에 현혹되어서 마치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생겼고 그것이 6년이란 긴 세월을 거치면서도 끝이 안 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님들이 물질적인 환상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그럴 때 불교가 바로 설 수 있는 것이고 불교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이끌어나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불교를 만나서 그때 내가 앞으로 출가해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22살 되던 해에 출가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직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도를 이룰까, 어떻게 하면 하화중생을 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너무나 많은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출가한 이후에 살아오면서 그야말로 소위 말해서 2018년, 지금부터 6년 전에 지홍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제 삶 자체가 아주 무사하게 그야말로 제가 바라지 않는 것도 다 이룰 수 있는 그런 행운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불행이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그런 삶을 살게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홍 사태가 일어나면서 이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부처님 당시에도 제바달다라고 하는 오역죄를 지은 사촌동생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악인은 있었고 그것을 부처님께서는 슬기롭게 악인을 대처해 나름대로 제도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쁜 생각을 하는 사형사제들이 주변에 있어서 저의 삶을 괴롭히고 불광 법회를 괴롭히지만 그러나 이것도 언젠가는 끝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난에 대해 오히려 고마움을 느낄 때 우리 삶도 좀 더 성숙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출가 전에 살았던 마을은 그야말로 시가 되기 전에 어촌이면서 농촌인 갯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4H 활동도 하고 어떤 때는 4H 활동하면서 진주에서 하는 도 경진대회에 참석하는 즐거움도 가졌습니다. 그때 저의 집에 항상 농민신문이 왔는데 그 신문에 보면 정확하게 전체 스토리는 기억 안 납니다만 하나 기억하는데 ‘석류도 익으면’하는 제목이었습니다. 저는 석류나무를 키워본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석류를 대할 때 항상 벌어지지 않는 석류를 보죠. 그런데 그 단편소설에는 ‘석류도 익으면’ 하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석류도 익으면 벌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출가한 뒤에 불교 교리를 배우면서 이것이 바로 인과의 법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악을 자꾸 짓는 사람도 있지만, 그 악이 처음에는 과보가 없는 것처럼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시간의 문제입니다. 언젠가는 악인은 벌을 받게 되어 있고 착한 사람은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믿어야 됩니다. 왜 저 악한 사람이 잘되느냐? 이것은 부처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인과응보라는 사실에 눈을 떠야 되고, 지금 현재 우리를 괴롭히는 나쁜 사람들도 때가 되면 언젠가 그에 합당한 과보가 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두 번째 문단을 보면 지장보살 본원경 염라왕중 찬탄품에 말씀이 나옵니다. 합장하고 들으십시오. “염라천자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장보살을 관하옵건대 육도 중에 계시면서 백천 가지 방편으로 죄보중생을 제도하시며 피로도 괴로움도 사양하지 않으시옵니다. 이 대보살은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신통한 일이 있사오나 모든 중생들은 잠시 그 죄보에서 벗어났다가도 오래지 아니하여 또 악도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지장보살은 이미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신력이 있습니다만, 어찌하여 중생들이 선도에 의지하여 영원한 해탈을 얻지 못하옵니까?’ 부처님께서 염라천자에게 이르셨다. ‘남염부제,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입니다. 중생들은 그 성질이 억세고 거칠어서 조복하기 어려우나 이 대보살이 백 천겁으로 이와 같은 중생들을 낱낱이 구원하여 일찍 해탈토록 하느니라. 이 죄보인과 내지 큰 악취에 떨어진 자까지라도 보살이 방편력으로써 그들의 근본 업연에서 구출하여 그들의 숙세의 일을 깨닫도록 해주건만, 이 염부제 중생들은 악습에 젖음이 중하여서 나왔다가는 다시 들어가 이 보살을 수고롭게 하고 오랜 겁수를 지낸 다음에야 해탈을 얻느니라.”
조금 전에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입니다. 중생이 살아가는 데는 업보가 있고 4대 보살이 중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가면서 제도를 하고자 하지만 이 사바세계라는 세계 즉 지구라는 행성에 사는 사람들이 전부 거친 사람들입니다. 다른 극락세계나 천상 세계에 비하면 엄청나게 거친 성격을 갖고 있고 잠시 구제되었다가도 또 악업, 나쁜 짓을 하게 되는 겁니다. 즉 제가 50년이 넘게 스님들을 죽 지켜보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승복을 입고서도 아주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있어요. 승복을 입고 절에서 부전 생활하며 기도하면 저절로 먹을 것이 생기는데 그것이 싫다고 승복을 입고 거리에서 목탁치고 탁발하며 돈 벌려 하고 돈 떨어지면 다른 짓 하는 그것이 이해가 안 가는 겁니다. 업을 잘 지어서 승복을 입었는데 그 승복을 입고서도 승복이 가진 복락을 수용하지 못하고 고통을 받고 있는 겁니다.
우리들이 지금 가장 이해하지 못할 짓을 하는 몇몇 스님들이 우리 주변에 있죠. 그런 스님들도 마찬가지로 승복을 입었다는 자체로 선업을 지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생에 선업을 지었기 때문에 금생에 승복을 입을 수 있고 신도들의 공양을 받아서 편히 살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생각을 잘못해서 악업을 짓는데 떨어질 곳은 다음 생 아니면 내일 혹은 내년에 틀림없이 과보는 오는 겁니다. 그것이 앞에 말씀드린 ’석류도 익으면‘이라는 책의 내용입니다. 업보가 익으면 언젠가는 과보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어제 그제 많은 상황을 접하면서 저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행자가 되어서 다른 스님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저에게 나쁜짓 하고 몹쓸 게 하는 사람이 잘 되는 것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그 말로가 다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분들은 내 사형이나 사제들 이 스님들이 반드시 과보는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항간에는 그런 말을 합니다. 요즘 신장들은 잠을 자고 있어 어디 가서 안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장들은 결코 잠을 자지 않습니다. 가장 단적인 예가 자승스님이 분신자살한 겁니다. 사람들은 자승스님이 천수를 누리면서 권력을 휘두르면서 많은 돈으로 스님들을 희롱하는. 자승스님의 가장 큰 잘못은 수행을 희화화한 겁니다. 수행한다는 것이 별것 아니다. 그냥 인생 자체를 희롱하듯이 수행 자체를 희롱하고 폄하한 겁니다. 이것이 가장 큰 허물인데 그 과보들이 자기의 분신자살로 증명되잖아요.
아마 불교에 오랜 세월 몸담은 분들은 신흥사에서, 요즘도 신흥사가 상당히 말이 많습니다만 신흥사의 승려 살인 사건이라는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을 기억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당사자가 영도스님인데 저보다 한 살 적지만 백담에서부터 친하게 지냈어요. 그 스님이 자기 설악산이라는 자기 문중 문도를 지키기 위해서 어떤 스님이 주지로 오니까 그 스님을 쫓아내기 위해 폭력으로 하다 보니 살인하는 지경에 까지 갔습니다. 어느 날 영등포 구치소에 법문하러 갔는데 영도스님이 나와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거기 있으면서 스님이 많은 책을 읽었어요. ’생명의 실상‘이란 책의 판권을 사서 수천 권을 보시했을 겁니다. 그 때문에 전국의 많은 불자들이 그 책을 보게 된 겁니다. 그 스님은 구치소에 있으면서도 한 삼 년 산 것 같은데 끊임없이 ’생명의 실상‘을 보면서 나름대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그래서 영등포 구치소에서 석방되는 날 바로 불광사의 광덕스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만큼 큰스님께서 영등포구치소에 자주 법문도 가셨고 아마 ’생명의 실상‘을 읽으면서 광덕대선사의 가르침에 대해 굉장히 흠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석방되는 그날 바로 다른 데 가지 않고 불광사에 와서 큰스님을 뵙고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인데 다시 설악산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에는 젊은 스님인데 효림스님이 백담사에 살 때 거기서 주지를 했다는 걸로 봐서는 제법 알려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스님도 현재 불교신문사에서는 쫓겨났고 다른 데에서도 쫓겨날 겁니다. 그것은 인연이 익으면 과보는 따르게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저렇게 떵떵거리며 잘 살까, 왜 계속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불교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신장이 죽었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때를 기다리십시오. 저는 반드시 그런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불광 법회를 정상화하는 것은 두 사람만, 죄송합니다만 좀 없어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든 그것은 머지않아 일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이대로 정진을 잘하시면 그런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하나 걱정되는 것은 스님들이 너무 돈에 재물에 집착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재가신도들의 할 일입니다. 스님들이 끝없는 재물욕을 가지고 갈팡질팡하면서 자기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데 그 스님들이 잘한다고 하면 참다운 불자가 아니죠. 동업중생이 되는 거죠. 부디 나이 어린 조카 상좌를 말하고 싶지 않지만 물질을 추구하기 위해서 출가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온갖 짓을 다하는 그런 스님들에게 현혹되지 말고 그 스님들을 좀 가르쳐야 됩니다. 가르쳐서 ’수행자는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했을 때 그 스님들도 빨리 나쁜 업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지장보살이 많은 중생을 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죄업을 짓습니다. 일일일야 만생만사라고 했습니다. 하루에 백 번 죽었다가 백 번 태어난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지옥고는 무섭습니다. 물론 현상적으로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만 현재 악업을 행하고 있는 스님 몇 명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물론 아주 편할지도 모릅니다. 제 친한 도반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도반 가운데 네 명인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고 나니까 전부 처자식이 있어요. 그래서 이 사람들에게 30~40년을 속았나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은 양심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양심이 있었기 때문에 암에 걸린 겁니다. 나는 잘못하고 있다 하고.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암에도 안 걸려요. 그러나 암에 안 걸렸다고 해서 천수를 누리며 살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믿음을 알고 기도하며 정진함에 의해서 우리가 원하는 절에서 벌어지는 재정투명화가 이뤄질 것이고 그것에 의해서 불교는 발전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유튜브를 보니까 구인사가 나왔는데 구인사 그 골짜기는 절이 들어설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 마을만큼의 절을 만들어서 얼마나 많은지 그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어요. 왜 오늘날의 구인사가 되었느냐 하면 옛날에는 구인사 스님들이 다 머리를 길러서 결혼하고 안 하고는 자유였는데 요 근래는 결혼하지 않은 스님들이 더 많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짧은 시간 내에 구인사라는 큰 재단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재정투명화였습니다. 신도들이 가져오는 모든 돈은 한 푼도 남김없이 다 기록을 하고 그것을 전부 정리해서 올해는 어느 곳에 절을 짓고 어디에 포교를 하고 이렇게 되어서 짧은 기간 내에 구인사라는 곳이 대통령 내외가 제일 먼저 가는 절이 된 겁니다. 그래서 재정투명화는 불교 발전의 당면과제입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지금 현재 불광 법회를 비판하고 우리를 폄훼하는 신도들은 정신을 차려서 제발 스님들을 바르게 올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를 잘 해주면 우리의 삶이 보다 밝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형제 여러분의 삶에 부처님의 자비 위신력이 항상 해서 모두 건강하고 집안이 편안하길 거듭 축원하면서 오늘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보리광 보살님 녹취)
♬ 찬탄곡 : 홀로 피는 연꽃( 우성작사, 서창업 작곡) 마하보디 합창단 ♬
맑은 바람 스미는 초 여름 연꽃에 모든 시름 잊은 듯 초연하게 피는 모습
흘깃 보면 여민 듯이 다시보면 웃는 듯이 연연히 풍겨오는 그윽한 임의 향기
아 아 아 연꽃이 지는구나 아 아 어 연꽃이 피는구나.
해가 지는 산기슭 고요한 연못에 임은 가도 홀로 남아 청아하게 피는 모습
눈을 뜨면 선연하게 눈 감으면 아련하게 오탁의 연못속에 아름도 하시어라
아아 아 연꽃이 지는구나 아 아 아 연꽃이 피는구나.
달이 뜨는 두메산골 적막한 연못에 꿈을 꾸듯 물에 떠 소담하게 피는 모습
다가올 듯 멀어지고 멀어질 듯 다가오는 아쉬운 임의 모습 내 맘에 머물거라
아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아 아 아 연꽃이 지는구나.
발원문 낭독 : 송파 11구 명등 지승명 보살님 (불광법회.불광사 정상화 기도 발원)
현안 보고 : 현진 법회장님
불광 형제들은 지장재일 영단을 향해 서고, 혜담 스님과 연화부 거사님들의 집전으로 삼배 올리고 앉아 영가 기도를 올립니다.
보문부에서 영단을 차리시고 인사를 드리며 시식이 시작 되었습니다.
차례차례 순서대로 질서 정연하게 지장 기도를 올리고 시식하시는 불광 형제들의 여여한 모습
영가 전에 올라는 음성공양 '무상게'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해 컵등 곱게 만들어 놓았던 여유분 연등을 각자 필요하신 분들께 나눔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식 후, 보문부 보살님들께서 비빔밥을 만들어 주시니, 불광 형제들은 맛나게 드시면서 법등모임을 하시고 계십니다.
금강경 독송은 오늘도 볍회가 끝난 후에 대웅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정 봉사팀의 좌석 배치는 손길 닿는 의자 하나 하나에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겼음이 느껴집니다.
토요일, 위패를 제작하고 다라니 위에 붙이고, 지장재일을 위해서 여러 보살님, 거사님들께서 수고하시고 계신 현장.
조계사, 봉은사, 동명사에서 1인 시위 정진 하고 계시는 불광 바라밀 형제들.
불광 정상화를 위해, 법회에 참석하시고, 여러 곳애서 봉사하시고, 1인 시위, 토요 시위에 동참하시는 불광 지킴이 형제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_()_
우 리 는 횃 불 이 다. 스 스 로 타 오 르 며 역 사 를 밝 힌 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
첫댓글 *마하반야바라밀*
늦은시간까지 불광일지 완성에
마음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동명스님의 *이중성*을 적날하게 드러 낸
일은 지난 금요일 학림사에 다녀 온 후
불광법회 순례법회가 취소된 것입니다.
화합을 위한 1080기도 한다면서
행동은 반대로하는 이중성에 정말
놀랍네요.
수행자가 이런 행보를 해도 되는건지
권승의 상좌는 역시 다르군요.
자신이 한 행동을 부끄러워 하시고
참회하는 것이 수행자입니다.
앞으로 법상에 앉아 광덕대종사 큰스님의
손상좌 라는 말하지 마세요.
자격 미달입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
마음님 법회일지 작성에 감사드립니다_()()()_
봉축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전혀 스님답지 않은 불광사측의 행동은 그 실체를 여실히 유감없이 보여주네요.
우리는 같이 싸우는 것이 아니고 스님들 바른 길로 가시라고 비폭력 저항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부처님과 광덕큰스님의 크신 은혜에 최소한 보답하는 길임을 알기에~~_()()()_
마음님! 부처님 오신날에 연이어 연속으로 법회일지 작성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보리광보살님 혼자 녹취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사진 기록 남기신 보살님들
종횡무진 대단하십니다.~♡~
동명 주지스님께서 하시는 1080일 화합기도는
부처님을 기만하는 행동으로
성취되기 어렵겠습니다.
법 따로
나 따로
그런 기도는 성취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부처님의 뜻과 가장 부합될 때 기도 성취는 이루어진다는 것을 ~~~ 🙏
https://band.us/band/87959366/post/2392
마음님!
일요법회 참석을못해 여러가지로 궁금했는데
법회일지 덕분에 여러소식 접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힘든작업 늘수고해주심에 찬탄의 박수올립니다
불보살님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리모두 초파일 법회 여법하게 회향하셔서
축복받으셨습니다.
혜담스님 귀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하얀거바라밀 입재 법회하면서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백중회향까지
정진 합시다.
동명스님은 불광법회에서 순례법회 가는것
방해 했습니다.
하지만, 불광법회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순조로히 진행하고 예정대로
출발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