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공원 해오름전시실[紫山公園-展示室]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자산공원 안에 있는 나비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실.
건립 경위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장소 주변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표 생물인 나비 등 곤충을 이용하여 환경 도시로서의 여수시 이미지를 제고하며, 국립공원 오동도와 연계하여 자산공원 주변을 자연 생태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또 여수시 지형이 나비 모양인 특성을 활용하여 나비를 상품화하고, 전국 유일의 청띠제비나비 서식지인 후박나무 숲을 조성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려고 하였다.
변천
2011년 5월 11일 전라남도의 도비 보조금 교부가 결정되어 같은 해 12월 20일 전시실 리모델링 착공을 시작하였다. 2012년 2월 20일 준공하고 같은 해 4월 11일 개관하였다. 2014년 12월 22일 조달준이 여수시에 전시실 곤충을 기증하였다.
구성
자산공원 해오름전시실 안에는 전 세계 희귀 나비 42종을 포함한 398종 3,434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나비, 곤충 등은 25과 264종 2,259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빅토리아 비단제비나비 등 10과 107종 925점이 있으며, 골리앗풍뎅이와 전갈, 독거미 등 7과 27종 250점도 있다.
현황
자산공원 해오름전시실은 자산공원 정상에 자리하며 인근에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상 케이블카의 그림 같은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2017년 7월부터 색을 입힌 합판 위에 비단벌레 등껍질로 한국의 전통 문양인 빗살 문양, 연꽃 문양, 창살 문양, 불꽃 문양을 제작하여 자산공원 해오름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자산공원 해오름전시실은 생태 환경이 잘 보존된 여수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어린이, 청소년의 학습 효과를 제고함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생태 학습의 장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비단벌레로 만든 ‘한국의 전통 문양’…여수자산공원 빠삐용관에 전시」(『브레이크뉴스』, 2017. 7. 24)
여수시청(http://www.yeosu.go.kr)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4-05-14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