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주문했던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란 책이 어제 도착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읽고 몇 컷 스캔해서 올려요
겉표지- 행복하게 나이든 모습의 타샤 할머니
일일이 물레로 실을 자아서 옷을 만들어 입는다는 타샤 할머니!! 정말
대단하시다
저 정겨운 골동품들....
틈틈이 동화 삽화도 그리고 동화도 쓴다는....
나도 하고 싶은 일인데....요즘은 괜히 바빠서 그림 그릴 시간도 없는데....
저 행복하고 여유로운 모습.....
저 손으로 일일이 거름 주고 가꿔 얻은 그녀의 수확!!!
고풍스럽고 정겨운 그녀의 집
헨리 발렌코프가 온 숲을 뒤져 가볍고 단단한 자작 나무로 만들어 줬다는
그녀의 카~누!!
애프터눈 티타임-그녀의 식기는 모두 파란 색과 흰 색이 섞인 캔톤으로
그녀의 증조부가
얼음선을 띄울 때 배가 안전하도록 바닥에 실었던 짐으로 쓰이던 거라는데,
골동품을 식기로 쓰는 기분이 어떨까?
오래된 물건을 상자 속에 쌓아두고 보는 것 보다는 매일 쓰며 깨지는 쪽을
택한다는 그녀의
쾌락주의적 철학에 나도 영향을 받아
그동안 아까워 두고 보기만 했던 쯔비벨무스터 커피잔 세트를 꺼내 쓰기로 했다^^
한 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가 만든 인형의 집- 나두 미니어쳐 인형의 집 만드는 거 좋아라 하는데...
정말 정교하고 꼼꼼하고 재미있고.....장인의 솜씨다
그녀의 집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전등도 켜진다^0^
♠자료 출처 : 윌북 출판사의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란 책에서 스캔하였음 |
첫댓글 언제 쯤 가 볼려는지?
한번 가보고 싶다...
언제 정원을 이렇게 바꾸시려는 것은 아닌가요!!!!!!
옷을 유행으로 입는다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옷을 입는다는 글귀가 감동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