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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와 암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나의 비씨 이야기 2
지호삼촌 추천 0 조회 389 13.06.24 10:3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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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4 14:16

    첫댓글 곰치님의 글은 리듬이 있습니다. 즐거움을 주십니다.
    한가지 코멘트:
    항암 목적으로 비씨정맥주사를 하는 경우 보통 자기 체중보다 약간 적은 용량(체중60Kg이면 비씨50g 정도)에서 항암작용을 하는 400mg/dl의 농도에 이릅니다. 이것도 빠르게 주사하면 약 1시간 정도에서 나타나고, 많은 양을 주입하면 혈액 내 농도는 400mg/dl 보다 더 높이 올라가게 됩니다.
    먹을 경우에는 몸이 필요한 양만 흡수시키고 나머지는 장을 통해 배설되지만 혈관 내 주입하면 준만큼 올라갑니다.

  • 작성자 13.06.24 14:59

    하병근 박사 책인가, 리오단센터 어느 리포트인가, 비씨 주사의 대표적 부작용이 '구역질, 부종.. 입과 피부의 갈라짐'이라고 나와 있던데, 저희 어머니 같이 연세 있고 체력이 허약하고 특히 어머니는 방광이 너무 예민한데, 비씨 주사 맞고 나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세요. 비씨주사 주시는 의사샘도 '기력회복 못하시면, 비씨도 못 맞게 되는.. 그게 젤 걱정이다' 이러셨어요. 비시주사도 많이 힘들어하셨어요.(처음 10g 맞고는 '개운..', 그러나 20g부터 바로 부쳐하시대요.)

  • 작성자 13.06.24 14:45

    "보통 자기 체중보다 약간 적은 용량(체중60Kg이면 비씨50g 정도)에서 항암작용을.. " 이건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너무 감사한 구절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6.24 14:47

    어머니가 사십 조금 넘는 Kg인데, 우리 의사샘은 80g까지 맞을 수 있다 했는데, 60g 주사액까지 갔다니 어머니가 넘 힘들어하셔서 지금 40g으로 3주째 맞고 계시죠. 주 3회 하다가 것도 힘들어 주2회. 그러자 컨디션이 좀 좋아지셨어요.

  • 13.06.24 15:43

    주사맞는 도중 찻물(보이차, 녹차, 뽕잎차,감잎차)을 많이 드시면 수분보충+전해질불균형수정이 이루어집니다.
    소변 량과 횟수 당연히 많아집니다. 시원하게 보시라고 하십시오.
    40g에 적응되시면 차츰 올려 70g 정도를 목표로 해 보세요.

  • 작성자 13.06.24 16:41

    헉.... 70g... 예에...에고에고..^^

  • 작성자 13.06.24 14:57

    아, 400보다 더 올라가기도 하는군요.(신장도 빠르게 대응을 해서 혈액속농도를 힘차게(?) 줄이려 하지 않겠습니까? 400이 최고선인 줄 책에서 읽고 알고 있었는데요..)

  • 작성자 13.06.24 14:47

    'mg/dl'은 어떻게 읽나요? 소망샘....

  • 13.06.24 16:53

    '밀리그램 퍼 데시리터' 그냥 적힌대로. 무엇을 물어보시는지?
    100ml(1dl) 안에 비씨가 100mg 존재한다는 말 이미 아시지요?

    암혈관에도 비씨 함유 피가 오는데 혈관 속에 충분하게 비씨가 있다면(400mg/dl 이상)
    암세포가 이를 마구 먹어대고 암세포내로 들어간 비씨가 암세포를 박멸한다는 개념입니다.
    일정 농도 이상이어야만 합니다.

  • 작성자 13.06.24 16:44

    문자 말고 입말로, 간단요약하게 발음할 때...'밀리그램 퍼 데시리터' 이거 다 발음하며 얘기하지 않지 않나요?

  • 13.06.24 16:54

    '사백미리' 이상
    보통 이렇게 말하죠.

  • 작성자 13.06.24 15:00

    느낌에, 제 페친님들이, 그 무서운 수술 불가 암병 상황에서, 누구나 고개 푹 수그리고 마는데, 비씨 이야기를 하며 그걸 다루니까, 즉 암병마저 기가 꺾였달까, 힘이 넘치는 제 글에... 그 힘 넘침에 놀라워하고 신나하고 설레하는 것 같습니다. 암병을 이렇게 기운차게 다루는 글이, 비씨가 없었다면, 완전 불가능했겠죠.

  • 작성자 13.06.24 14:55

    참, 하박사님도 그랬지만, 비씨의 병치료력을 증강시키는 친구물질을, 비씨와 같은 자연물에서 찾으려고 노력하셨는데, 저희 어머니는, 작은누나집에서 (한달 내내) '옻즙액을 드셔보라'고 종용이었는데, 결국 그걸 택배로 받아서 하루 세 컵인가 드시는데, 극적으로 기력이 좋아지셨어요. 일단 먹어는 보자.. 하는 식의 섭취였지만, 비씨와 친구물질이 아닌가, 싶어지는데, 한달 가까이 잘 드시고 계세요. 옻물은 그런 식으로 우리 집안에 받아들여졌습니다.

  • 13.06.24 15:53

    동의보감에 옻추출물이 암치병에 좋다하여 여러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너도나도 환, 캡슐을 만들어 고가에 팔고 있답니다. 내 참!
    그냥 옻즙액, 옻닭 드시면 됩니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는 옻에 들어있는 물질이 면역력을 팍팍 올려준답니다. 저도 옻닭 자주 먹습니다.

  • 작성자 13.06.24 14:55

    제가 여러 개 덧글을 퍼뜨려놨는데, 이것저것 가볍게 코멘트 하시면, 양질의 읽을거리 생각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수확하러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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