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김포고, 전문대 김포제일고 가장 높아>
김포지역 8개 일반계 및 특수목적고 졸업생의 44.4%가 4년제 대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김포고의 4년제대 진학률이 69.1%로 가장 높았으며, 김포제일고가 28.5%로 가장 낮았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 go.kr)’에 등재된 2009학년도 전국 졸업생 진로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 공시에 따르면, 4년제대 진학률은 김포고가 69.1%로 가장 높았으며, 풍무고(59.9%), 사우고(46.5%), 김포외고(40.4%), 통진고(41%), 양곡고(37.5), 하성고(32.5%), 김포제일고(28.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진학률은 풍무고가 졸업생 339명 중 4년제 대학에 203명, 전문대학에 77명이 진학해 82.6%로 가장 높았으며, 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졸업생 277명 중 4년제 대학 112명(40.4%), 전문대 2명(0.7%)이 진학해 44%로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였다.
기대를 모았던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대학교 진학률은 겨우 44%로 이는 같은 김포 지역의 김포·풍무·사우 등 일반고등학교보다 최고 30% 가까이 뒤쳐진 것이며 도내 전체 평균에서도 중하위권이다.
특히 경기도 10개 외고 가운데 가장 진학률이 가장 높은 청심국제고등학교와 가장 낮은 김포외고의 차이는 무려 53%p에 달해 무늬만 외국어고등학교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전문대학에는 김포제일고(졸업생 501명)가 213명이 진학, 진학률 42.5%를 기록, 지역에서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았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취업에 나선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하성고로 120명 졸업생중 14명(11.7%)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곡고가 졸업생 232명중 27명(11.6)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도내 397개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은 100%의 진학률을 보인 수원의 경기과학고, 그 뒤를 이어 의정부의 경기북과학고가 98.3%, 가평의 청심국제고가 95.4%로 3위, 여주의 여주고가 86.6%로 4위를 차지했다.
<이재환 기자>
첫댓글 풍무동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명문학군도 필수라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네요.